전체적으로 분위기 연출이 훌륭하고 스토리도 괜찮았음

명작은 아니고 범작인데 돈은 안 아까운 정도

-나름 독창적인 세계관을 연출하려고 한 노력이 보이고 나쁘지 않음

-적당한 템포를 유지하기 위해 편집을 고심해서 한 흔적이 엿보임

-주제의식도 분명하고 연출도 준수한데 몰입감과 설득력이 그렇게 뛰어나지는 않음

 (쓰레기라는 말이 아니고 평범한 정도라는 말)

-이런 아시아에 대한 연출은 처음 봄.. 메카 사이버펑크 티벳에 일본향 첨가라니

 근데 그렇게 나쁘지 않았음

간만에 매력적인 SF 영화라서 나름 기대하고 봤고 기대가 어느정도는 충족되었음

2시간 13분인데 그 안에서 스토리를 딱 맞춰 전개시키려고 편집과 기획을 진짜 열심히 한 것 같음

영화 초반에는 설정이 조금 헷갈렸는데 보다 보면 이해가 됨

전체적으로 보면 표값 정도는 한다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