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뼈 10분 끓이고 찬물에 싹싹 씻고 냄비도 싹 씻어서 등뼈 다시 넣고 물 넣고 감자 당근 양파 넣고 끓으면 약불로 줄이고 고형카레 2덩이 넣고 졸아서 간 맞을 때까지 끓임

얼추 간 맞으면 누구나 집에서 키우는 바질 적당히 따서 넣고 버터 취향껏 넣고 10분정도 더 끓여서 먹음. 90분 정도 끓임

닭은 카레가 고기에 완전 베여서 개꿀맛인데 등뼈는 고기에 베이는게 없는 대신 국물이 진짜 미쳤네...

첫 간볼때 느끼하고 맹탕이라 실패인가 싶었는데 졸아들면서 묵직한 맛이 나기 시작한다. 치킨스톡이나 굴소스도 안넣었음.

양파 카라멜라이징 하려다 귀찮아서 그냥 했는데 당근이 달달해서 그런가 단맛도 충분했다.

슴슴하게 해서 밥이랑 안먹고 감자 따로 삶아놨던거랑 같이 먹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