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수있는 일의 범위도 다르고 학부모들 반응도 다르기는 해.

나도 옛 선생들에게 데인 기억이 몇 있지만 그 때가 아니니 지금분들은 응원해주자~ 사범대 컷도 높았는데 그 좋은 머리로 저렇게 고생하고 있는거 보면 짠하다 생각함

당연히 요즘 학교 선생은 극한직업인거 맞고 지금 상황은 명백히 지랄난거 맞는데, 그거랑은 별개로 걍 난 학교선생들한테 도통 정을 줄수가없다는 거지 뭐

응 근데 그건 개인적인 경험을 얘기하는거라 지금같이 고통받고 자살하신 교사분 사건이 화제인 상태에선.. 너무 어그로가 강했다

선생들 싫다는 말은 하고싶은데 또 그걸로 선생님들 지금 고생하는거에 욕먹이는 글은 싫어서 내가 욕먹고 말 타이밍에 혼자만 알던거 당나귀귀 하는거도 있고 그럼..

맞는말이긴 한데

정상화 반대한적은 없잖아. 지금이 비정상이고 고쳐야하는건 맞다. 하지만 선생이란사람들은 도통 정을 줄수가 없다. 뭐 그런거지

걍 생각나서 쓰는거지... 당연히 '그걸 왜 지금타이밍에 올림?' 하는 반응이 올 건 아는데 당연히 붐업 받을 글인건 인정한다만

다른 개붕이들은 이런저런 생각 안나서 못쓰는줄아나ㅋㅋ 에휴 뭔 말을 더 하겠냐

그런말이어디있죠?

응원도 하고 애도도 하지만 걍 마음 한켠에는 그래도 학교 선생들은 싫다 뭐 그런거였음. 말대로 내가 겪은 10명 이하의 쓰레기들로 일반화할 수도 없고 반대로 내가 겪은 3명의 은사들로 일반화할 수 없으니까.. 근데 당장 부모님도 모르고 현실에서 하기도 좀 그런 이런 일 인터넷에 병신같은 타이밍에 털어놓고 붐업 받으면서 걍 임금님귀는당나기귀 하고 미움도 터는거지

2001년

20년 전이랑 세상이 많아 바뀌었는걸. 동년배나 더 어린 교사도 많은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