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배경의 나폴레옹 이야기인데 모두가 영어를 쓰는게 ㅋㅋ

당연히 잘못된 일도 아니고 현실적인 면도 있는건 다 아는데

언젠가 이런 생각이 머릿속에 들어온 다음부터 저런 영화 볼 때마다 존나 걸림...

그나마 다행인건 괜히 프랑스 느낌 주려고 프랑스적인(?) 발음을 섞지는 않았다는거

(글래디에이터에서도 발음은 딱히 뭐 없었지 아마?)

실제로 적지 않은 영화들이 그런식으로 넘어가곤 하잖냐

러시아 배경인 영화에서 아무도 러시아어를 안 쓰고

대신 모두가 '러시아 느낌 억양의 영어'를 한다던가

한국으로 치면 일본 배경의 영화를 한국 배우들이 한국어로

"이치로씨 안녕하시므니까?" "하잇 아베상 반갑스무니다"

막 이러는 느낌으로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