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드립

즐겨찾기
최근 방문 게시판

[스압, 영상] 전세계적으로 드러나고있는 문제

*영상을 다 집어넣으려면 중구난방이라 같은 주제로 정리된 영상만 가지고왔는데 채널이 몇개 없어서 광고처럼 느껴질 수 있음

 

구독 채널도 아니고 이번에 찾아보면서 채널 주인이 올려놓은거 다 보고나서 그냥 퍼온거라 채널 주인과의 어떠한 커넥션도 없음을 먼저 알림

 

 

 

"청년문제"

 

 

 

https://youtu.be/KDxdM3cw_f8

 

최근에 올라온 뉴스 영상

 

요약하자면 통계청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비경제활동인구 중 청년층(19세~29세) 430만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대략 39만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그냥 "쉬고있다"라고 답변함

(보통 청년 정책 등에서 대상자로 포함하는 청년층은 19~35세까지인데 왜 29세에서...?)

 

단순 계산으로만 따져봐도 9%에 가까운 사람들이 쉬고있다, 라는건데 그냥 쉬는 사람 중 29만명은 아얘 취업을 "포기"한 것으로 나타나서 문제라고함

 

 

근데 이게 단순히 한국만의 문제냐?

 

좁게봐서는 북동아시아, 넓게는 미국을 포함한 다른 선진국들까지 나타나고 있는 문제임

(물론 국가마다 나타나는 현상은 다르지만 큰 결에서는 모두 공통된 양상을 보인다)

 

학자들마다 여러 추정을 하고있지만 공통적으로 이러한 현상들이 나타나는 국가들은 고도성장기가 끝나고 주거비나 생활비 등이 비싼 선진국 등에서 자주 나타난다고 볼 수있음

 

 

 

가까운 나라 일본부터 봐보자면

 

https://youtu.be/4102KWU7OF8

 

유토리 교육으로 유명한 유토리 세대의 자식 세대, 사토리 세대가 등장했다.

 

영상의 내용을 짧게 요약하자면 이른바 "해탈한 세대"

 

"정치, 사회적으로나 개인적으로나 "내"가 바꿀 수 있는게 없으니 (내)욕구를 최대한 억제, 포기하고 가진 것에 만족해서 살아가자"

 

언뜻보면 건강한 삶의 추구방식 같지만 사회, 경제, 더 나아가 국가적으로 보았을 때 문제가 이만저만이 아니라 골 아픈 상황

 

 

 

가깝고 좆같은 나라, 중국의 사례

 

https://youtu.be/SLmRi5z292c

 

개드립에서 한번씩 들어봤을 "탕핑족"

 

중국의 경우에는 공산당 입장에서 더욱 골치가 아픈데 이전 코로나 사태까지 포함해서 이제껏 든든한 공산당의 힘이 되어준

 

소황제 세대(중국이 급성장 할 당시 태어나 애국교육 등으로 애국심에 고취된 세대)와 소분홍(소황제의 인터넷 버전)이 적으로 돌아서게됨

 

당장 올해만해도 대졸자가 1150"만명"이 쏟아져나오는데 청년 실업률은 20%가 넘어가는 상황에서 최근 중국 당국이 내놓은 대책이라는게

 

"상산하향上山下乡 정책"

 

과거 쩌뚱이가 50년대 시행했던 정책의 8K 리마스터판, + 진핑이도 했음

 

당연히 청년층의 반발도 심한 상태임, 코로나 사태 때 백지시위 등으로 중국에서 저런 움직임이? 했던 세대이기에 이번에도 뭔가 보여줄듯 싶다.

 

영상 내용을 요약하기는 번거롭고 영상에 나온 기깔나는 몇문장만 뽑아옴

 

"무릎 꿇기 싫고 일어설 수 없으니 드러누울 뿐"

 

"패배할 거라면 결승선보다는 출발선에서 패배하는 게 낫다. 적어도 달리진 않아도 되니까."

 

"내 배를 채울 수 없으면 남의 배도 채우지 못하게 하겠다"

 

마지막 문장에서 알 수 있듯이 여타 다른 국가들의 무기력, 무저항 느낌의 청년층보단 조금 더 "적극적"인 느낌의 포기(반항)이 특징임

 

 

동아시아와는 약간 다른 느낌의 미국을 보면

 

 

https://youtu.be/APHK4KMv-uA

 

DOOMER, 두머가 있음, 대신 미국의 경우 한중일과 다른 사회적, 경제적 배경을 가지고 있기에 동일 선상에서 비교하기에는 무리가 있기는 함

 

그래도 일단 공통 키워드 "포기"는 교집합으로 가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한국의 경우

 

https://youtu.be/TctGIpbvmw8

 

흔히들 말하는 "MZ세대"는 문자 그대로 "세대"를 구분하기 보다는 기성세대와 충돌하는 사회적 갈등, 현상을 나타내는 말이라고함

 

그도 그럴게 MZ세대라는 말이 처음 등장했을 때부터 논란이었던 어떻게 80중반과 00초반이 같은 세대로 묶이냐, 라는 나왔던 것처럼

 

M(밀레니얼)세대와, Z세대를 묶어서 보는 "기성세대"의 입장에서 생긴 말이라는 것

 

여튼 M과 Z가 묶일 수 있는 공통의 키워드는 디지털 친화적, 그리고 개인주의 라는건데 기성세대를 보며 꿈꿔왔던 성공적인 삶은 자신이 성인이 되었을 즈음엔 온데간데 없고

 

자기가 이제껏 노력해온 취업 준비 기간에 비해 턱없이 불만족스러운 결과물(연봉, 비효율적인 업무 등)에 적극적으로 저항한다는거임

 

지나치게 과열된 경쟁과 소수의 성공한 이들을 제외하고는 버려지는 도태되는 수많은 청년들..

 

불안한 미래보다 지금 당장 손에 쥘 수 있는 "현재"에 집중하게 되고 '소확행' 과도 같은 작더라도 내가 가질 수 있는 행복에 만족한다는 것

(명품이나 여행 수요, 소비가 늘어나는 것도 이 현상이라고 설명하기도 함)

 

기성세대 입장에선 하루라도 빨리 결혼해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돈모아서 집사고~#$%^& 

 

와 같은 기존의 방식을 따르지 않는 이들이 그저 "게으르고 멍청하게" 보여질 수 도 있지만 결국 이것 또한 사회적 요인으로 인해 생겨난 현상이라는 것이다.

 

 

 

 

 

 

국가마다 저항하는 방법은 다르지만 그들이 가지고 있는 공통점은

 

"부모보다 가난한(못사는) 세대"

 

인류역사에 겨우 도래한 평화와 공존의 시기에 어느 누구보다 높은 평균 학력을 지녔지만 오히려 그로인해 본인이 원하는 인생을 살 지 못하는 이들.

 

늙은 사회에 드러누워 반항하는 탕핑족

 

오로지 내 것 만을 찾아 떠나는 MZ세대

 

모든 것을 포기한 사토리 사토리 세대

 

네, 다음 늙은이 두머세대

 

 

 

뭐, 여기까지는 흔하게 각 국의 세대갈등에 대해 정리한 글이라고치면 이번에는 한발 더 나아가서 떠오르는(기존에는 드러나지 않았던) 문제에 대해 논해볼건데

 

최근 개드립에 올라온 글

 

https://www.dogdrip.net/dogdrip/487435569?_filter=search&search_target=title_content&search_keyword=2030&page=1

 

Screenshot_20230608_184038_Samsung Internet.jpg

Screenshot_20230608_184046_Samsung Internet.jpg

Screenshot_20230608_184053_Samsung Internet.jpg

Screenshot_20230608_184106_Samsung Internet.jpg

Screenshot_20230608_184112_Samsung Internet.jpg

Screenshot_20230608_184117_Samsung Internet.jpg

 

 

 

"은둔형 외톨이"가 되겠다.

 

https://youtu.be/1vXOUVLzUfs

 

https://youtu.be/qWjjNTNWoXA

 

영상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결국에 중요한 것은 하나, "은둔형 외톨이" 가 늘어나고있다.

 

취업도, 사회활동도, 그 무엇도 하지 않은채 방에서 나오지 않는 이들.

 

그 수가 자그마지 수 천, 수 만이 아니라 "수 십만"이다.

(자료마다 다르지만 40만~66만 추정, 또한 은둔족 특성상 자료 집계에 애로사항이 많아 집계되지 않는 이들이 더 있을것으로 추정됨)

 

놀고있는 기성세대보다 놀고있는 청년세대가 더 많다는 것도 충격적이지만 

 

안그래도 줄고있는 인구에서 구직은 커녕 노는 인구가 늘어난다? 세입도 줄어들고 내수도 쪼그라든다는게 더 위험함

(연금 개정안하면 청년 하나가 노인 셋을 부양해야된다는데 이젠 같은 청년도 부양하게 생길판)

 

취업 준비생이 몇백만이라고 했을 땐 그게 끝인 줄로만 알았는데 저점아래 연저점, 지하실있다고 아얘 취업을 포기해버리고 방에서 나오지 않는 이들로 진화하게 된 것.

 

 

 

문제는 단순히 히키, 은둔족이 늘어나는 것 뿐만 아니라 괴로운 현실을 탈출하는, "이세계"행을 선택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https://youtu.be/SGct_WyyWiU

 

 

일부러 최대한 돌려서 "이세계"라고 했지만 암울한 현실을 "포기"해서 더 이상 기대할 것이 없으니 택하는 선택지...

 

참으로 암담한 실정이 아닐 수가 없다..

 

 

단순히 한국의 "MZ세대"가 유독 나약하게 태어난 것이 문제가 아니라 이미 세계적인 추세였다는 사실,

 

 

최근 일어난 충격적인 부산 20대 살인 사건의 범인도 은둔 생활을 하던 20대 여성이라는 것이 나오면서 또 한번 충격을 줬는데

 

앞으로 더욱 늘어날 이러한 상황을 해결할 방법은 있는가 고심해보기에는 너무 늦은거 아닌가 생각해보면서 또 다른 한편으로는 그래도 늦었다고 생각했을 때가 그나마 가장 빠른건데 지금이라도 뭘 좀 해봐야 하지 않나 싶지만 박명수의 어록, 늦었다고 생각했을 때가 진짜 너무 늦은거다, 지금 당장 시작해야된다. 라는 말로 글을 마치고자 한다.

 

 

떠나간 이들에게 위로를 남겨진 이들에겐 용기를

94개의 댓글

2023.06.14

고대시대부터 내려온 젊은것들은 나약하다는 즈언통... 인류의 종착점은 참피인것인가?

0
2023.06.14

자 이것도 알빠노 해보시지 ㅋㅋ 온갖 사회문제에도 알빠노 시전했자나 ㅋㅋㅋㅋ

5
@분탕종자

알빠노~ 다같이 좆돼보자고~

4
2023.06.14

상황이 이런데 이악물고 개인의 문제 취급하면서

그저 노오력, 내 주변은 안그러고 잘하는데 하는 주변도르

까지 ㅋㅋㅋㅋㅋ

0
2023.06.14

지금 일어나는 청년들의 고충은 단순히 예전 구직자의 요구스펙과 지금 요구스펙의 평균만봐도 알수있음. 인간이라는게 태어날때부터 더 알고 태어나거나 평균 지능은 약간 상승했을지언정 두드러지게 똑똑해진건 아니어서 더 공부하고 노력해도 상대적으로 꿀빤 기성세대로 원망의 화살이 갈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함.. 지친 청년과 꿀빤 세대가 놓지않는 부. 근데 이게 타개책을 내기에는 너무 개인의 사유물을 침해하거나 해할 위험이 너무 높고 민주주의라는 벽을 부숴야하는 극약이 될수있다는게 문제.

2
2023.06.14
@T없E맑亡이

지금 MZ세대는 까칠한 정도에 그치지만 얼마안가 중국의 탕핑족처럼 드러누워서 굶어죽지 않을정도만 노는 세대로 변질되는거는 시간문제임. 외국인 노동자를 수입하는것도 방안이지만 제노포비아가 너무심하고, 노동자들도 버티는 사람도 있지만 도망가는 사람도 부지기수일거라고 예상함. 나도 예상하고 뭔가 제대로 방안을 낼 수 있는 잘난 사람은 아니지만 지금의 MZ세대의 정중앙에 있는 사람으로 참 살기 힘든 시기인게 몸으로 느껴짐..

5
2023.06.14
@T없E맑亡이

지금의 사회에 있어 가장 큰 문제이자 지금 벌어지는 현상의 트리거는 SNS와 통신매체의 발달과 정부의 거꾸로가는 정책이라고 판단됨. SNS로 남이 다 하고 자랑하는걸 보고 깊이 나아가 저친구 집은 잘사는데 우리집은 하고 비교하게 되는게 인간임. 또 통신매체 또한 티비 프로그램 육아프로그램이나 일상 프로그램이라는 의도와는 다르게 시청자 기만 의 행태가 두드러지면서 자연스레 청년들은 가지지못한걸 자각시키게 함. 정부또한 해결의 의지가없이 가임기 지도 여성 정책 군대 가산점 폐지 이딴거나 하고있으니 그 누가 해결의지가 있어보인다고 말할지 의문임. 우리가 자주 욕하고 접하는 페미소식이나 성별갈등은 중부가 주도하긴했지만 청년들이 잘살고 행복하면 이슈거리도 되지않았을 문제일듯. 사는게 힘들고 고달파지니 점점 니는 고추달렸니 전복달렸니 1차원적인걸로 싸우는 수준까지 가는거지 현재 청년갈등의 전적인 원인은 아님. 굳이 말하자면 부수적/ 연쇄적으로 서로 갈등만 깊어지는 꼴

4

더 문제는 이런 문제의 심각성은 모르고 오히려 유튜브 컨텐츠로 만들어서 젊은세대 욕하고 쳐자빠져있음

요즘 유튜브 보면 사치하는 MZ세대, 골프와 오마카세 사치 ㅇㅈㄹ 하는 거 영상 개많던데 정작 그런 거 즐기는 애들은 돈 많은 집안에서 태어나서 인스타로 자랑하는 애들이고 ㅋㅋㅋㅋㅋ

젊은 세대 모두가 그런 줄 안다는 게 존나 한심함

15
2023.06.14
@왜욕을하고그래

난 좀 다른 시선인게... 기성세대가 그렇게 바라보는 것보다 젊은 세대가 자기 세대를 더 그렇게 바라보는것 같애 나빼고 모두 좋은 직장에 골프에 오마카세에 인생 아름답게 사는것 같이 느낌

그렇지 못하는 자기를 보면... 저게 평균이구나 나도 저렇게 살아야지라고 미래를 담보로 현실을 가랭이 찢어지게 살던가 자신은 평균도 되지 못하는 실패한 인생이라고 모든걸 포기해버린다거나

미디어와 SNS의 부작용이라고 봐야하나

2

눈을 낮추고 내면의 평화를 추구해라...

 

말은 쉽지 ㅋㅋ ㅎㅎ ㅅㅂ;;

9
2023.06.14
@저사실개드립가입했어요

대충 10여년도 더 이전에 어디선가 들어본 소린데....

2
2023.06.14

나라가 망하길 바라는건 나랑같네 두머세대?

2
2023.06.14

나도진짜 적당히열심히, 작은꿈 적당히 이루며 살고싶은데 그러기에도 너무나 벅차다..

1
2023.06.14

나도 집에서 아무것도 안하고 싶다

1
2023.06.14

혹시 아이작 아시모프의 로봇 소설 읽어본 사람 있음?

나는 물적 기반이 SF소설 속 세상처럼 갖춰지지 않았기에 지금은 다소 다른 양상이지만, 갈 수록 사회가 그 소설 속의 솔라리아 사회처럼 되어가고 있다는 느낌이 들더라(어디까지나 근거 없는 느낌일 뿐임).

0

이런건 구조적 시스템적 문제지

근데 우린 노오력이 부조카다 하면서 개인탓하니까

출산율 0.7 찍은거

5
2023.06.14

20대 바쳐서 일했던 거 흙수저 집안이라 집에 갖다 바치니까 인생에 현타가 개 쎄게 옴. 이제 노력하고 싶은 마음이 없음. 그냥 내가 먹고 싶은 거 먹고 가끔 취미생활로 쓸 용돈 좀 있으면 됨. 돈 모을 생각도 안 든다.

5
2023.06.14
@분만더잘게요

20대 일한거 나도 집에 바친거 계산해보니 거진 7천만원이더라. 많은돈은 아니지만 그거를 통장에 가지고있었을 내 심적 여유와 자신감은 모두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약탈당함... 그마음을 아는건지 모르는건지 결혼이야기 여친이야기하는 부모들 보면 그래 나 키우느라 고생하셨지 하는 생각도 들지만 주변에 누구 부모는 아들내미 취업 기념으로 차사줬더라 집사주고 결혼시킨다더라 소리 들으면 야속하면서도 속이 막막함. 진짜 나 왜낳으셨어요 어머니. 임종때까지 속에 담아둘 원망의 말이지만 그걸 평생 담고살걸 생각하니 무기력해지긴함..인터넷에 30살은 얼마 모아야한다 글만봐도 솔직히 인생 돌아보게되고 그냥 포기할까 하는 생각도 들긴한다. 예기미

5
2023.06.14

씨발놈들

 

 

0
2023.06.14

나도 와이프랑 집에서 놀면서 하루죙일 섹스하고 먹고 놀기만 하고싶어…

3
2023.06.14
@국통수험생

예...?

0
olc
2023.06.14

중꺽마

0
2023.06.14

포기했다 와 내려놓다가 같은뜻일까? 아직 꽉 쥐고 내려놓지 못한 친구는 이해하기 힘들어 하더라 어떻게 그러냐고

근데 내려놓으니 한결 편함. 꽉 쥔걸 놓기가 쉽진 않지

0
2023.06.14

본인 능력보다 기대치가 높아서 생기는 문제임

자기객관화가 중요한데 어릴적부터 사회가 그걸 못하게 막고있음

2
2023.06.14
@허리디스커

자기객관화가 잘 되어서 저러는거 아닌가?

4
2023.06.14

20대후반으로서 노인층 부양할 생각도 빡빡한데 옆에 친구들은 포기하고 드러눕고있네 하..

3
2023.06.14

고성장기가 끝난 시점에서 사실상 빈부격차가 더 커져서 그런게 아닐까?

0
2023.06.14

'진짜' 마르크스주의의 발호가 머지 않았다

0
2023.06.14
@잘마른낙엽

ㄴㄴ 파시즘이 다시 나타날거임

1

어릴때부터 배워온 사회 정의가 아직 사회에 정착을 못했단 것도 있다고 봄.

남들과 잘 지내라고, 열심히 하면 보상받는다고, 편법 없이 정직하라고 배웠는데 좆소가면 남 괴롭히고 저임금 착취에 눈먼돈 빼먹는 애들이 널렸음.

지금까지 쌓아온 도덕과 신념을 버리고 뛰어드느냐 신념을 지키고 일을 때려치느냐.

1
2023.06.14

재밌는 점이 이런게 있다. 인공지능에서 agent (행동하는 주체, 가령 로봇)이 그때마다 최선의 선택을 하도록 하면, 결과적으로 최선이 항상 되지는 않는다. 그래서 때로는 덜 좋은 선택을 (epsilon-greedy) 하도록 알고리듬을 조정한다. 그런데 놀랍게도 이러는 편이 더 안정적으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는 게 실험적으로 드러나 있다.

 

인간의 삶에 비유하자면, 항상 좋은 대학, 좋은 직장을 나와서 어느 수준의 연봉을 받고 특정 몇몇 브랜드 아파트를 구하고 결혼을 하며, 자녀는 어느 수준 이상의

사교육을 받기를 바란다. 요컨데 살아가면서 모든 것을 최상으로만 끌어올리며 최선의 선택만을 한다.

 

그러나 이는 언젠가 삶이 끝나는 시점에서 행복이라는 결과값에 빗대어 볼 때, 내가 살 수 있던 최고의 행복을 누린게 아닐 수도 있다는 말이다. 약간의 실패와 적당한 타협이 결과적으로 더 많은 행복을 누리게 했을 수도 있다.

4
2023.06.14
@자살의합리성

닉값

2
@자살의합리성

출처 좀 저도 읽게요

1
2023.06.14
@고층에사람있어요

인공지능 관련이면 Bellman equation이랑 Q-learning 찾아보시면 됨

0
@자살의합리성

감사합니다

0

누구나 한번쯤 저런시기가 올수있다고생각한다. 나또한그랬고.. 당부해주고싶은말은 무슨일이든 경제활동을 시작하게되면 많이괜찮아진다는거다. 중소기업이라도 들어가서 일을하고,월급을받고,경제활동을하면 다시 예전처럼 건강해진다. 그러니 포기하지말고 중소기업이라도 들어가서..일단 일을해보자.. 물론 좋은회사는 거의없겠지만 어차피 평생직장아니잖아. 하다못해 알바라도하면 정신적으로 아무것도안한느거보다 훨씬 건강해짐. 나도 미친놈마냥 그랫던시절이있어서..더 맘이아프네..

0
2023.06.14

조심스럽게 말하면 sns때문이라고 봄

0

ㅋㅋㅋ 여기 다들 헛발 짚고 있네

SNS떄문이라고?

그냥 일하는 것 자체가 싫어서 안하는거다

비교, 보상 문제가 아니라고

SNS로 잘난사람을 보든 말든 그 사람만의 삶이라 신경 하나도 안써

내 삶이 더 중요한데 일하면 그 삶이 무너지고 있으니 하기 싫은거지

윗대가리들이 말하는 MZ세대가 왜 워라밸을 신경쓰는 지 알긴 해?

내 편안한 삶을 힘든 일하면서 유지할 자신이 있다고 생각해?

못하니까 하기 싫고 그 삶 자체를 최대한 유지하고 싶은거다

일하는 것보단 일 안하고 등따시게 마음 편하게 사는게 얼마나 좋은데 이걸 포기해?

현실을 생각하면 그럴 수 없다고 하지만 그건 일하는 사람들 생각이고

2
@부터시작하는이세계생활

여기에 비추주는거 보니 아직도 이해하기 싫은가보네? ㅋㅋㅋㅋㅋ

외톨이 자체를 이해하기 싫으면 한국 자체가 망해야지 ㅋㅋㅋㅋㅋ

내가 그 은둔형 외톨이인데 말이지

좆소 좆소 왜 따지는 지 아냐?

일 자체가 존나 빡세고 좆같으면서 보상은 좆같이 주잖아?

대기업 들어가려는 이유가 보상 적지만 편하거나, 빡세지만 보상 높거나인데

경력끊긴 외톨이는 전부 들어갈 일자리가 존나 빡센데 할 이유가 있냐?

3
2023.06.14

완벽주의자인 사람은 저기나와있는대로 빨리 자기객관화 해서 나오자. 나도 거의 히키인데 그래도 자기객관화해가지고 나올려고 아둥바둥거리는중임

0

이거 본질적 원인은 결국 저성장임. 80년대 한국은 1인당 1만달러를 엄청난 목표로 상정하고 달려갔고, 94년에 그걸 달성했었지. 근데, 2012년에 전세계 1인당 GDP가 1만달러에 도달함. 당연하게도 경제가 발전할 수록 성장률은 무족권 낮아짐. 지금 미국이 호황이니 어쩌니 하는데, 그 미국이 서브프라임 이후 15년간 연간 성장률을 코로나 반등이 있었던 2021년 말고 한번도 3%를 넘은적이 없어. 최고치가 3이 안된다는거니 평균으로 치면 2%언저리라는거임. 세계 최강이라는 미국경제조차도. 머선 고성장의 상징처럼 여겨지는 베트남의 경우는 성장률이 8%를 찍은적이 코로나 이전에 아예 없음. 한국최고기록이 1973년의 14.9%이고, 20세기도 아닌, 금세기 초 중국이 한해에 14%도 찍었던데 비하면 저건 성장도 아니지. 선후진국을 가리지 않는다는거임 저성장은.

 

경제는 이미 성숙할대로 성숙했으니 성장률은 나오지 않는데, 장노년층은 고성장기의 수혜를 받아 생활수준을 잔뜩 올려놓은데 비해, 저성장기라, 스펙이고 나발이고 하여튼 노나묵을 성장의 과실 자체가 없는 청년층은 무력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란거임. 이건 장노년층이 사악하거나 탐욕스러워서의 문제같은것도 아닌게, 그냥 사회 자체가 거대하게 변동하는 과정에서 적응을 하지 않으면 안되는 문제라는거. 이제 더 이상은 성장가속으로 해결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는 것을 직시하고 사회적으로 좀 더 상호부조를 할 수 있는 방향으로 논의가 이뤄져야 하는데, 현실은 그와 반대로 사회가 팩팩해지니 점점 더 극단적인 주장들이 발호하고 갈등적 대결적 논의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상황이라는게 문제임. 이제라도 좀 더 허심탄회하게, 단지 개별국가차원을 넘어서 세계적으로 이 문제에 대해 가급적 협조적으로 대화하지 않으면 지금 우리가 아는 이 사회는 더 이상 지속될 수가 없다. 핵전쟁이고 기후위기고 이전에, 인류 사회 자체의 이완때문에라도.

4

계약직 2년간 주6일48시간씩 일하고 계약종료된뒤 6개월간 고용보험타먹으면서 못했던 여행도 하며 쉬다가 비슷한업종 취업하려고 이력서 냈는데 면접관이란 새끼가 6개월간 쉬었다고 존나 빙빙 돌리면서 꼽주는거 대가리 스파이크 존나 마렵더라

0
2023.06.15

행복하지못해

0
무분별한 사용은 차단될 수 있습니다.
제목 글쓴이 추천 수 날짜
층간소음때문에 참수살인한 소름돋는 사건 42 멍멍몬 41 10 분 전
한 때 웃겼던 진짜 사나이 교관 근황.jpg 23 콜라한잔시원하게 40 13 분 전
엘든링 DLC 신규 추가된 무기 논란 45 iqujzvfagwno 46 20 분 전
ㅈ소기업 현장직에 서울대급 신입사원ㄷㄷ .gif 16 데드바이데이라이트 34 22 분 전
새가 내 식사 테이블애 올라왔지만, 쫓아 낼 수 없었던 이유 23 추천요정여름이o 42 22 분 전
폭설에 웨딩사진 찍은 일본 부부 ㄷㄷ.jpg 28 글봇 57 28 분 전
평양 호텔에서 혼잣말 했다가 깜짝 놀란 이유.jpg 32 방구를그냥 69 37 분 전
싱글벙글 만신... 1장 제목 모음...jpg 20 Wingging 35 43 분 전
현재 난리난 대구 지하철역 이름 51 골슈덱 60 47 분 전
현재 12사단 훈련병 사건 근황 42 온푸 101 52 분 전
교배 프레스 포켓몬 67 궁국의뷰빔롸벗아리스 64 55 분 전
수수하고 음침한 여자애한테 고백해 보았다.jpg 18 Tissues 54 57 분 전
"복싱은 근육으로 하는거 아니다" 41 추천요정여름이o 49 57 분 전
영피프티.jpg 52 과테말라커피 45 58 분 전
현재 4세대 걸그룹 중에 수입 1위일 것 같은 아이돌 JPG 55 Sanchez 47 58 분 전
뚱이가 가지고있는 면허증들 15 시바 47 58 분 전
시험기간 연대 에타 상황.jpg 26 opt 63 58 분 전
ㅇㅂ)승모가 쩌는 유투버 근황 37 다나까12 36 1 시간 전
싸이코패스를 인터뷰하는 CCTV장면 26 앤젤라 59 1 시간 전
북한이 한국에 대남지원한 썰.jpg 27 Wingging 55 1 시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