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 그중에 한 예로 식당을 생각해보자

2000년대 중반까지는 식당호황기였음. 가게 차리면 재수없는거 아니면 먹고살만큼은 벌고

대기업 부장월급정도는 받는다던 시기. 한건물에 감자탕집이 3개씩 있기도했던 낭만의 시기지

그렇다보니 식당마다 특색은 없고 그때그때 유행하는 아이템으로 개업하는게 유행이었음.

차리기만하면 중박은 가는데 남들 받는 가격만큼만 받고 비슷한 음식이면되지 뭐 플레이팅이니 재료니 굳이 신경을왜쓰겠어?

그렇게 시간은 흘러 자영업자들의 불황이 찾아오게됨. 불황도 불황이지만 너무많은 비전문가 마인드의 자영업자들이 증가한것도 이유

그저그런 동네정육점 퀄리티 수준의 삼겹살집이 아닌 금돼*식당이나 남*돈 같은 미친 퀄리티의 삼겹살집이 나오고

인스타갬성을 장착하는등, 시대의 변화에 맞게 움직이고 연구하고 고생한 식당들은 불황속에서도 웨이팅은 날이갈수록 늘어가고있음

하지만 우리가 익히알던 식당들, 구식인테리어와 먹으면 아 무슨맛이네 수준의 음식퀄리티, 딱 그퀄리티만큼의 가격인 식당은 폐업중이지.

이제 수준이 올라간 소비자들은 같은 가격대에서 비교할줄아는 눈을 가졌고 식당사장들은 같은가격대에서 하나라도 장점을 어필하려 노력중이지

알바도, 직장인도 똑같다고생각함. 지금까지야 불황이다뭐다해도 IMF이후로는 큰 하락폭없이 성장or유지를 해왔기때문에 

잉여인력이라는 개념이 별로 없지만 앞으로 많은 경제전문가들이 예상하는것처럼(반대도 많지물론) 일본따라 장기침체 열차탄다고 가정해보면

의미없는 실업률말고 진짜 실업률이 대폭 증가할텐데 과연 그때 회사들은 가장먼저 무얼 할까?

또한 시간이 흘러 한국이 미국처럼 고용유동성이 자유로워지게 된다면 회사들은 채산성낮고 가성비떨어지는 직원을 굳이 데리고 가려할까생각이듬

아물론 그땐 그때고 지금은 yolo 해야겠다 하면 말리진않을께. 그것또한 용ㅍ이, 폰ㅍ이, 중고* 등등 많이들 아직까지도 쓰고있는 전략이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