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1년 2월, 서수진과 동창이라는 한 네티즌이 과거 서수진이 학폭했다고 폭로하면서 시작됨, 여러 피해자들이 있었는데 특히 서수진이 서신애를 향해 '서신애 이 X발련아!', '야이 빵꾸똥꾸야~ 애미애비 없어서 어떡하냐~' 라고 하고,

 

 

그래놓고 예능에 나와서는 '서신애와 같은 학교 출신이다'라고 태연하게 웃으며 말하던게 소름끼친다고 밝힘.

 

2. 서수진 소속사에서는 '학폭은 없었다'고 해명했으나, 이후 서신애가 인스타에 'None of your excuse' (너는 변명의 여지가 없다) 라는 의미삼장한 글을 씀.

 

3. 폭로자들이 재반박하고 서수진 소속사가 추가 입장문을 내며 진실 공방을 벌이는 사이, 서수진 팬들은 오히려 서신애애게 '차라리 학폭 없었다고 확실하게 말하라, 너 때문에 괜히 우리 수진이가 욕먹고 있다' 면서 오히려 서신애한테 악플을 담.

 

4. 결국 폭로가 터진지 1개월 만인 3월에 서신애가 오랜 고민 끝에 '수진에게 학폭을 당한게 맞다'고 입을 염. 당사자 피셜이 나오고 5개월뒤인 8월 결국 서수진은 그룹 탈퇴 엔딩.

 

(전개 과정을 최대한 요약하다보니 생략된게 많을 수 있음)

 

 

 

이로인해 서신애의 과거 행보가 다시 주목받게 되었는데

 

 

 

초, 중학교 재학시절 학교폭력의 피해자였음을 직접 밝힌 신애는 그 후 학폭 관련 드라마에 수차례 출연하며 학교폭력에 관한 소신발언을 아끼지 않았고 학교폭력 근절 홍보대사도 함

 

 

 

그런데 더 가관인건, 수진의 그룹 탈퇴가 확정되자 수진 팬들이 (주로 외퀴들) '서신애가 수진 커리어를 망쳤다'면서 온갖 악플을 도배하기 시작함.

 

 

 

 

 

 

참고로 이건 내가 방금 유튜브에서 찍은 악플들 수준

 

 

 

"그녀는 입을 다물때 가장 노래를 잘부른다."
"저딴 목소리로 거기에 오를 생각을 하다니 용기가 대단하다"
"수진은 너가 될 수 없는 모든것이야"
"내가 가장 좋아하는 부분: (영상이 끝나는 지점)"
"당신이 노래를 못부른다고 생각한다면 이 영상을 보세요 자존감이 올라갈겁니다."

 

 

 

"얘들아 볼륨을 0으로 맞추면 굉장히 듣기 좋아"
"수진은 너가 될 수 없는 모든것이야"
"수진은 절대 죽지 않아"
"너는 그딴 노래로 우리를 감동시킬 수 없어 왜냐면 수진이 모든 것 이거든"
"와 덕분에 내 노래 실력이 얼마나 좋은지 자존감 얻고감"

 

 

 

심지어 서신애가 어렸을때인 지붕킥 영상에 와서도 지랄함

 

 

 

"수진은 절대 지지않아 (x8)"

 

이게 심지어 5일 전에 달린 댓글임

 

 

 

"너는 현실에서 더 연기를 잘한다. 너가 얼마나 피해자 코스프레를 잘 했던지."

"#수진은내삶이야"

 

 

"우리는 수진이 그리워. 서신애야 수진을 살려내!"

 

"저 여자가 수진의 앞날과 꿈을 망쳐놓아서 수진이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는게 슬퍼. 케이팝 아이돌이 한번 퇴출되면 다시는 아이돌이 될 수 없어."

 

 

"신애는 현실에서도 매우 큰 골칫덩이야"

 

"이 년은 태어나지 말아야 했어, 무고한 소녀의 커리어를 망치다니"

 

 

 

 

"수진이가 너의 모든 커리어를 위한 길을 닦았놨어"
"수진이 언제나 퀸이야~"
"수진이 하는 말이 진실이다"

 

ㅇㅈㄹ 중

 

 

참고로 정작 한국의 수진 팬들은 학폭 논란 이후 대부분 탈덕했는데

 

외국인 수진 팬들만 몰려와서 '신애가 자기가 성공하기 위해 수진을 끌어내렸다'고 믿으면서 저지랄을 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