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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야구선수 레전드열전) 대성불패! 빙그레,한화 이글스 No.15

쿠옹.jpg 




이름:구대성




생년월일:1969년 8월 2일





출신지:대전 광역시





프로데뷔:1993년 빙그레 이글스 1차지명





포지션:투수






소속팀:




-1993~200: 빙그레/한화 이글스


-2001~2004: 오릭스 블루웨이브즈(현 오릭스 버팔로즈)


-2005        : 뉴욕 메츠


-2006~2010: 한화 이글스       


-2011 ~현재: 시드니 블루삭스





1111.jpg




대성불패






좌대성.jpg


(한양대 시절 구대성,정민태)



구대성은 어렸을때 고무공을 주먹으로 치는 '찜푸'라는 놀이로 공에 흥미를 느꼇고, 초등학교 4학년때 신층초등학교 야구부에 입단한다.


그 뒤 충남중-대전고에서 투수로 활약해 당시 충청도에서 야구하는사람들은 구 대 성 이라는 이름 석자를 모르는사람이 없을정도로 뛰어난 실력의 투수로 성장한다.


1988년 빙그레 이글스 당시 대전 고등학교 졸업생이었던 구대성을 찾아가 3000만원의 영입금을 제시해 적극적으로 구애를 했지만 


구대성은 돈 벌 기회는 아직 많이 있다고 생각해 거절하고 대학에 진학한다.


대학교를 진학할때 그는 야구 명문대학인 연세대학교에서도 오퍼가 왔지만 다리 밑의 움막집에서 살아야 할 정도로 가난했던 구대성은 아버지의 치료비+대전고 친구 3명의 진학을 보장해준다고한 한양대에 입학한다.


그 뒤 구대성은 한양대의 정민태와 함께 좌대성,우민태라 불리며 한양대를 최고의 팀으로 이끌었다.(실제로 구대성은 오른손잡이지만 어릴때 팔이 부러져 왼손으로 공을 던지게 됨)


충청도 원년팬들이 말하길 '프로시절의 구대성은 그의 본 모습이 아니다.' 라고 말할정도로 매우 뛰어난 구위를 보이며 많은 타자들에게 삼진을 선사했다.


하지만 이때부터 정민태와 같이 가혹한 혹사를 당해서 점점 구위가 떨여졋다.


정민태와 구대성은 한가지 에피소드가 있는데, 정민태는 70년생이지만 빠른학년이라 88학번 구대성은 69년생이지만 학교를 1년 유급해 89학번이다.


그래서 구대성은 늘 정민태를 '형'이라고 부른다. 


실은 형이라고 부른 이유는 단순히 학번때문에 부르기보단 정민태는 당시 야구부라면 당연시 여기는 구타와 악습을 근절시켰다. 


그에 대한 존경심으로 그는 아직도 정민태를 형이라고 부른다. 물론 정민태는 그걸 무쟈게 어려워 해서 구대성과 같이 서로 형이라고 부름.



구대성.jpg



한양대를 졸업한뒤 그는 빙그레 이글스에 1차지명을 받고 입단한다.


하지만 대학시절에 입은 부상으로 인해 그는 입단한 해를 재활로 보낼 수 밖에 없었다.




한화 구대성.jpg



그리고 1995년, 그는 전성기 시절까진 아니지만지만 재활에 성공해 47경기 155이닝 18세이브를 기록하며 좋은 성적을 거둔다.





 대성.gif  노모.GIF


                                         구대성의 투구폼                                                                                           노모 히데오의 투구폼




훗날 인터뷰에서 자신의 투구폼이 노모의 투구폼에 많은 영향을 받았다고 함.


등을 보일정도로 몸을 비튼뒤 던지는 투구폼과 낮은 스리쿼터 스로우라 많은 구대성은  좌타자(투수 기준으로 왼쪽에 있는 타자들)들의 저승사자에 가까운 투수였다.



이승엽2.JPG



좌타자인 이승엽은 '선수생활 내내 대성이형 공은 제대로 맞춰 본적이 없어요' 라고 말할정도.


하지만 이때부터 그의 혹사인생은 다시 시작되었다. 계투임에도 3회올라와 9회 말까지 던지거나, 어제 2이닝을 던졌음에도 또 등판하거나, 규정투구가 넘었음에도 계속해서 던지는 일이 왕왕 있었다.




당시 이 정도로 구대성을 혹사시킨 한화 감독은


















투수.jpg 



최동원, 염종석을 제물로 바쳐 롯데를 우승시킨 강병철이었다.  


내가 존나 싫어하는 감독 두명 중 하나가 강병철 이다. 나머지 하나는 똑같이 혹사시키는 감독 김인식


구대성은 1996년부터 2000년까지 평균 122이닝을 던진다. 


요즘 선발투수들이 연 평균 160~70이닝 던지는거에 비해 약간 적어보이지만 구대성은 마무리투수다.


투수가 하루에 7이닝 던지고 5일 쉬고 다시 7이닝 던지는거와 매일 1이닝씩 7번 던지는건 천지차이수준. 후자가 매우 힘들다. 


구대성 전성기시절에 한화는 선발이 5~6이닝을 막았다→구대성 등판

                                        선발이 일찍 무너졌다→구대성 등판

                                        선발을 뛸 사람이 없다→구대성 선발등판


이렇게 경기를 운영했다. 즉 구대성이 없으면 한화가 없었다.





우왕.jpg


그 뒤에도 구대성은 


1996년에 55경기 출장(2위) 139이닝 18승 24세이브 1.88의 방어율을 기록하며 한국투수중 단 세명만이 기록한 다승왕+구원왕을 기록해 마무리 투수로는 최초이자 마지막으로 정규리그 MVP를 수여받는다.


(나머지 둘은 한화 송진우, LG 신윤호)


근데 이게 약간 껄적지근한게 당시 신인왕이었던 박재홍은 데뷔하자마자 .295 30홈런(1위)108타점(1위) 36도루(4위)를 기록한다. 


즉, 한국 프로야구 최초의 30-30클럽 가입자다. 지금까지 이거 한 사람 다섯명 밖에 없음. (박재홍,이종점,홍현우,제이 데이비스,이병규)


하지만 당시 엄청나게 보수적이었던 야구판은 박재홍이 신인치고는 좀 거만하다는 이유로 구대성을 정규리그 MVP에 수여했다. 물론 구대성도 MVP감이지만...




한화 우승.jpg




그리고 운명의 날 1999년.


한화 이글스는 송진우,구대성,정민철,한용덕,이상군,장종훈,제이 데이비스,댄 로마이어,강석천,송지만 그리고 구대성의 선수들과 함께 롯데를 꺾고 1999년 한국시리즈 우승을 거둔다.


근데 지금 한화 이꼬라지라서 한화가 우승한적있다고 얘기하면 아무도 안 믿더라. 쉽새끼들아 한화 우승 한적 있다고 ㅠㅠ



mvp.jpg




그리고 구대성은 한국시리즈 다섯경기중 다섯경기 모두 등판 1승 1패 3세이브를 기록하고 한국시리즈 MVP에 오른다.




사기캐릭터.jpg



한화 이글스, 아니 한국프로야구 최고의 투수들. 정민철 송진우 구대성.


만약 정민철 선발, 송진우 중간계투, 구대성 마무리의 라인업과 싸우는 상대와 팬들은 아마 바지를 지리고 경기를 시작하지 않을까 싶다.


한화에서 직구 세개로 삼진을 잡을 수 있는 역대투수는 
  송진우가 첫째였고, 둘째는 정민철이었으며, 셋째는 구대성이었다



구대성 2000.jpg





2000년 시드니 올림픽 준결승전에 탈락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은 일본과 3,4위전을 하게 되었는데 당시 한국 선수들의 카지노에 출입했다는 보도가 밝혀져 대표팀들은 동메달이라도 따야 한국에 입국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그리고 구대성은 팔에 담이와서 팔을 들지도 못하는 상태였다. 그때 김인식 투수코치와 한 이야기다.




김인식.jpg



김인식:괜찮냐?


구대성:버틸만 해요.


김인식:그럼 내일 선발은 너다.




2000년 시드니 올림픽 한일전 하이라이트. 가급적 보기를 추천.


그리고 그는 팔에 담이 걸린채로 일본전에 등판, 155구 완투승을 거두어 동메달을 획득하고 많은 선수들의 병역을 해결한다. 


당시 9회 초 1사에서 1점을 내줬을때 김인식 투수코치가 구대성을 강판시키려고 했지만 구대성은 '이제 와서 왜 내립니까? 끝까지 던질껍니다'라며 항의했고


포수였던 홍성흔이 '볼이 더 좋아졌습니다, 여기서 내리면 안됩니다.'라며 김인식 코치를 설득했고 김인식은 구대성을 그대로 던지게 했다고 한다.




구대성 오릭스.jpg


시드니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구대성은 다음 해인 2001년에 오릭스 블루웨이브즈에 입단한다. 입단 직후에는 적응의 문제때문에 약간 저조했다.


특히 구대성은 2002년에 142이닝 2.52의 방어율을 기록하며 매우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근데 하필이면 꼴릭스라서 5승 7패를 기록한다. 근데 이때 사실 분식회계가 좀 있었음.


당시 오릭스에서 2.50의 방어율로 평균자책점 왕이었던 카네다 마시히코도 물방망이 타선땜시 5승밖에 못거둠. 팀 타율이 2할 3푼대......







메츠.jpg




2005년 일본에서의 선수생활을 마친뒤 그는 자신이 원했던 메이저리그, 뉴욕메츠에 입단한다. 









그리고  최고의 좌완 투수 랜디존슨을 상대로 2루타를 친 뒤 다음 타자인 호세 레예스의 희생번트에 3루가 아닌 홈으로 질주한뒤 득점한다. 


보면 알겠지만 구대성이 약간 늦게 들어 왔지만 메이저리그 암묵적인 룰로는 화끈하게 플레이하면 약간 유리하게 판정을 내려줘라 라는 룰이 있음.


당시 지역 라디오중계진은 쇼크를 먹었고 메츠 팬들은 모두 환화하며 KOO~~~~~~~~를 외쳤다. 하지만 구대성은 이 슬라이딩때문에 부상을 입고 메츠를 일찍 퇴단한다.


이 장면은 현재 뉴욕 메츠의 서브웨이 시리즈중 가장 인상깊었던 장면중 하나로 기억되고 있다.


3. Dae oh!
Just days after looking downright fearful in his first big league at bat, Korean reliever Dae-Sung Koo ripped a double off Randy Johnson on May 21, 2005.  Here's the real kicker: Mr. Koo then scored from second on a sacrifice bunt. 


출처: http://blog.silive.com/mets/2010/06/a_met_fans_top_10_subway_serie.html


알아서 해석하셈.


노인학대.jpg


당시 메츠의 같은 팀 멤버였던 페드로 마르티네즈와 함께. 





다시 한화.jpg 


그 뒤 구대성은 다시 한화로 돌아와 한화의 마무리 투수로 활약해 마무리투수에게 부여지는 최고의 칭호 '대성불패'라고 불린다. 그 뒤 임창용의 '창용불패'


약간 특이한건 마무리투수임에도 많은 안타를 맞았지만 아슬아슬하게 아웃시켜 많은 한화팬들의 똥줄을 태워 주었다. 정작 본인은 그걸 즐긴다.







-1회 WBC때 이치로를 맞힌 사건으로 유명했다. 일부러 그랬냐, 공이 빠진거냐, 이제는 말할 수 있지 않나.(KIA 유동훈)

▶(단호히) 일부러 그런 것 맞습니다. 실은 그때 덕아웃에서 구대성 선배님이 '이치로한테 한번 줘라. (봉)중근이가 때리면 별로 안 아프니까 (공 빠른) 영수 니가 넣어라' 하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선배님 (승부도 박빙인데) 맞히면 어찌합니까'라고 하니까 구대성 선배님이 '뒷처리는 내가 한다'고 답하시더라구요. 제가 이치로 맞히고 내려오니까 그 다음에 구대성 선배님이 등판해서 다 틀어막으면서 싹 정리를 하셨습니다. 그거 보고 전 정말 존경의 마음이 들었습니다. 선배님의 배짱은 대한민국 최고!



이치로.jpg


그리고 2006년 WBC. 이치로가 한국을 30년간 이기지 못하게 해주겠다는 망언때문에 구대성은 배영수를 불러 이치로에게 데드볼을 던지게 시켰고 남은 타자를 틀어 막았다.

근데 이건 이치로가 약간 억울한게 저 30년 드립을 실제로 이치로가 했다는 증거가 없음. 즉 찌라시인데 억울하게 쳐맞음.

그래도 이치로 쳐맞은거 보니까 존나 좋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짤방 두개만 더 보고 가자.

봉중근.gif

봉중근의 이치로 길들이기.GIF


봉중근의사.jpg 

의사 봉중근







은퇴.jpg


그렇게 한화의 마운드를 지켜주던 구대성도 세월을 이기지 못하고 결국 2010년 한국 프로야구에서 은퇴를 하게 된다.

그때 모든 한화선수와 팬들은 대성불패라고 적힌 티셔츠와 타월을 흔들며 한화 최고의 좌완투수를 보내주었다. 

많은 팬들은 한화 영구결번 15번을 예상했지만 구대성은 자신의 번호를 물려주겠다고 언급했다. 그 뒤 15번은 현재 좌완투수인 유창식이 쓰고 있다.






그런데 디시 한화이글스 갤러리에서 개인적으로 물어봤을때 구대성이 구단측에서 영구결번을 안해줬다고 함. 뭔가 구단과 구대성만의 이야기가 있는듯.

근데 한화는 진짜 영구결번 할만한 사람이 많음. 일단 구대성도 있고 한용덕도 있고.



쿠옹2.jpg


하지만 그의 야구는 아직 끊나지 않았다.

그는 다시 생겨난 호주리그의 시드니 블루삭스에 입단하여 시드니의 마무리 투수로 활약하고 있다. 

다소 웃긴 사실은 당시 구대성은 시드니 블루삭스 관계자들 중에서 나이가 2번째로 많다. 감독보다 구대성의 나이가 많다.....


세이브왕.JPG



나이를 먹어도 클라스는 어디 안간다.

그는 2010년에 출범한 호주프로야구에서 초대 세이브왕을 달성한다. 즉 호주리그 최고 세이브투수가 한국인

남들 3개 할때 쿠옹은 12개를 해 주신다.



현재 구대성이 가지고 있는 기록

한국 유일 7년 연속 20세이브.

한국 유일 9년 연속 두자릿수 세이브

역대 마무리 투수 중 유일한 MVP

역대 이닝당 삼진 비율 1위(2위는 선동열)

평균 자책점 1위를 2번 이상 달성한 4명의 선수 중 한 명

투수 4관왕

다승왕-구원왕을 동시에 차지한 3명의 투수 중 한 명

7년 연속 세자릿수 삼진

호주 프로야구 리그 초대 세이브 왕 및 통산 세이브 1위(2014년 2월 7일 기준 31개)











이렇게 뛰어난 투수지만 매우 따뜻하고 인간미넘치는 선수였다고 한다.


대표적인 일화.


1: 연봉동결

IMF 시절 구대성은 최고의 성적을 거두었지만 구단재정이 힘든걸 알고 연봉을 동결시킨다. 

구단측에선 올려주겠다고 하지만 구대성은 '나는 돈때문에 야구하는 놈이 아니다.' 라며 연봉을 동결시켜달라고 함.



2.내가 연예인이다

쿠옹ㅋㅋㅋ.jpg


구대성의 성격을 볼 수 있는 미니홈피



3: 대전고 시절 구대성 일화.

지금도 있는지 모르지만 당시 대전고에는 구내식당이 있고 그 구내식당 주변으로 실내연습장이

있었고 선수들이 식사하는 작은 전용 식당도 있었습니다.

 

고등학교 시절은 항상 배가 고프잖아요. 보통 2교시 끝나면 도시락 다 까먹고

점심시간에 다시 사먹거나 군것질 하고...

 

아마도 그때 학교 식당에서 밥을 사서 자리가 없어 선수들이 식사를 하는 전용 식당에

식판을 들고 구석탱이에서 밥을 먹고 있었을 겁니다.

 

야구부 선수들도 밥을 먹고 있었는데 선수들은 밥도 많고 반찬도 종류가 여러 가지고 양도 많잖아요.

옆에 쌓아놓고 막 퍼먹는 그런 시스템...

 

아무튼 그렇게 밥을 먹고 있는데 학교 식당에서 식판에 일반적으로 나오는 반찬이라고 해봐야 뭐 별 거 있겠습니까?

국에 반찬 2~3가지 그것도 양도 적게... 그렇게 밥을 먹고 있는 제 식판에 구대성 선수가

선수들이 먹는 다양한 반찬 중 가장 맛있는 반찬을 덥썩 제 식판에 올려 주는 겁니다.

아무 말도 없이 아무 표정도 없이 그냥 무뚝뚝하게...

바싹 마른 작은 아이가 불쌍해서였을까요? ㅋ

 

물론 구대성 선수는 대선배였기에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맛나게 먹었던 그런 기억이 납니다.

물론 구대성 선수는 기억조차 없겠지요...

20년이 넘는 그 기억이 오늘 구대성 선수 은퇴식에 갑자기 생각이 나면서 눈시울이 뜨거워지네요.


-> 쿠옹은 마음이 참 따뜻한 분인 거 같음



4: 무사 만루만들기

대전고 시절 구대성은 당시 강팀이었던 휘문고와 경기에서 1점차에 마무리 투수로 등판.

그런데 세타자들을 볼넷으로 출루 시켜 무사 만루를 만든뒤 다음 타자들을 전부 삼진으로 잡아버린다.

당시 감독과 친구들이 왜 그렇게 했냐고 물었을때 그는 '왜? 재밌잖아"라고 대답


5: 도박사건

한국 프로야구 인터넷 불법도박파문이 터졌을때 평소 도박을 좋아하던 구대성이 이 사건에 연루됬을것이다 라고 많은 사람들이 의심했지만 한화팬들은 절대 쿠옹이 인터넷 도박을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장담했다.

이유는 구대성은 이메일도 못쓰는 컴맹이었다. 




6: 한국,일본,미국 야구의 수준차



ㅋㅋㅋ.jpg


딱 한마디로 종결.JPG





7: 구대성의 정신연령

대성이형.jpg











8: 서클 체인지업

구대성은 팀 선배였던 송진우에게 서클 체인지업을 전수받고 잘 써먹고 있었다.

그런데 2006년에 데뷔한 한 투수가 구대성에게 서클 체인지업을 가르쳐 달라며 구대성을 졸랐다. 당시 그 투수는 가장 존경하는 선수로 송진우 선수라고 말해서 구대성은

'그럼 니가 존경하는 진우형한테 배우지 왜 나한테 배워?'라며 반 장난으로 짜증을 냈지만 그 투수는 그래도 구대성에게 서클 체인지업을 가르쳐 달라며 졸랐고, 

귀찮았는지 구대성은 그 투수에게 그립법과 투구법만 가르쳐 줬다.

그 투수는 지금

























류.jpg


메이저에서 그 체인지업 잘 써먹고 있다.




서클.JPG


한화의 체인지업 3대 계보. 송진우 - 구대성 - 류현진


 

더 있지만 지금 용량 없어서 여기서 끊음.








니까짖게.jpg



자신? 난 지금까지 야구를 하면서 ‘내 공이 최고이고, 내 공은 타자들이 절대 못 친다’는 생각으로 살아왔다.


-지금의 공에 자신은 있었나? 라는 질문에 답하며




구 대 성 NO.15








만약 이 글이 개드립을 갈시 다음 영구결번




한화 이글스 영구결번 23번 정민철
http://www.dogdrip.net/index.php?mid=dogdrip&search_target=nick_name&search_keyword=%EC%9E%90%EC%B9%B4%EC%98%88%ED%94%84&document_srl=42458202


한국최초의 메이저리거 61번 박찬호
http://www.dogdrip.net/index.php?_filter=search&mid=dogdrip&search_target=title&search_keyword=61&document_srl=43348808&page=1







PS: 잠깐 일 있어서 컴터좀 못했는데 왜 내 아이디 정지먹었지? 이상하네....

22개의 댓글

2014.03.20
00시드니 감독 주성노 아니었나?
0
2014.03.20
@오아시스
아 김응용이구나
0
2014.03.20
@오아시스
김응용 맞음. 왜?
0
2014.03.21
@자카예프2
아니그냥 근데 영구결번만 할꺼임?
0
2014.03.21
@오아시스
일단 박경완쓰고 다음은 좀 잘 했던 용병들 쓸라고. 가르시아나 호세같은 얘들
0
2014.03.21
@자카예프2
레전설인데 영구결번 안된선수나 최초의 영구결번저는?
0
2014.03.21
@오아시스
일단 니가 말하는 레전설인데 영구결번 안된선수들은 차고도 넘침. 김재박 이순철 박정태 조웅천 김원형 정민태등등등 줄줄이 꿰면 드럽게 많이 나옴. 롯데 故임수혁선수랑 LG 이상훈선수는 쓸게 좀 있겠다.
그리고 최초 영구결번은 OB베어스 54번 김영신선수.성적비관해서 자살한 케이스라 뭐 쓸게 없다. 그외 이만수 박철순 선동열은 내가 쓰기 싫어서 안쓰는 거고.
0
2014.03.20
중간에 한일전 투구수인데 이닝이라고 잘못 적힘

어쨋든 대성불패!!! ㅊㅊ
0
2014.03.21
쿠옹이 아직 안올라 왔었구나... (영결이 아니라서 그랬나?)
아이디는 영자한태 연락해서 풀어달라해 ㅋㅋ
0
2014.03.21
아 오랜만에본다
요즘 안보이길래 레젼드가 다 떨어졌나 싶었지 ㅋㅋㅋㅋㅋ
ㅊㅊ하고감
0
2014.03.21
쿠옹 메츠시절 최강일화는 그거 아님? 랜디존슨 상대로 2루타치고 번트댔는데 홈까지 쇄도해서 한점 딴거
그거때문에 부상당해서 메이쟈생활은 접었지만
0
ㅊㅊㅊㅊㅊㅊㅊㅊㅊㅊㅊㅊㅊㅊㅊㅊㅊㅊㅊㅊㅊㅊㅊㅊㅊㅊ
0
2014.03.21
쿠옹 영결안된건 한화팬으로 진짜.....
더 열받는건 유창식 이노무시키....
0
2014.03.21
드뎌..sk영구결번을 할수있다니 기쁘다
0
2014.03.21
쿠옹 ㅠㅠ
0
2014.03.21
진심 45세인데도 지금까지 던지는거 보면 대단하다...

근데 저 네번째짤 구대성이었구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떤애가 저기다 안승민 합성한거 있었는데 존웃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0
2014.03.21
난 대성이 형때매 야구 좋아하기 시작해서 지금은 오승환 광팬인데 실제로 대전 경기있는 전날 미리가서 찜질방에서 자려고 했는데 그때 대성이형 봣음 ㅋㅋ 아들이랑 같이 왔던데 너무 광팬이라 악수신청했음

4명이서 꼬추내놓고 악수하고 기념사진찍고ㅋㅋㅋ 나에게 대성이형 치골까지 노출한 사진있음 ㅋㅋㅋㅋㅋ왜냐 아들래미가 사진에 나오려면 조금 아래까지 찍어야하거렁 ㅋㅋㅋ 근대 야구선수들 잘먹더라ㅋㅋ 범호형이랑 듣보잡 타자랑 맥반석계란 3판먹더라ㅋㅋㅋㅋ좋나 떡대도 크고 내가 키 182에 몸무게 75키로 나갔을때인데 좋나 떡대들 개쩜ㅋㅋㅋ진짜 구대성 좋아해서 야구팬 된 사람 좋나 많을거같다 난 대구사람인데 구대성 좋나 좋아했음 핥고싶을정도로
0
2014.03.21
쿠옹진짜... 볼을끝까지 숨겨서 가져오는 빠른직구에 슬라이더..
ㅋㅋㅋㅋㅋ 지렸는데 ㅠ
0
2014.03.21
벤치클리어링 최강자..붕어빵 다섯개의 위엄
0
2014.03.21
지금까지 이거 한 사람 다섯명 밖에 없음. (박재홍,이종점,홍현우,제이 데이비스,이병규)

종점성님?
0
2014.03.21
@단 기어
니미럴 오타. 진짜 개드립가면 수정 안되는거 더럽게 좆같네
0
2014.03.21
@자카예프2
그러니 사죄의 의미로 레전드 다떨어지면 이강철좀 써주시죠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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