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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빡집중해서 엔딩까지 달렸는데

평범한 소년이 동료를 모으며 강해지는 소년만화의 왕도를 따라가면서

스토리텔링이 아주 멋졌음. 마지막 스테이지에선 감동했다니깐

보통 난이도로 깼는데, 별로 어렵지 않다가 막보스 3페이즈에서 갑자기 미친새끼가 되서  

난이도 낮추고 겨우 깸. (컨트롤 고자맞음)

2회차 고민될 정도로 굉장히 재밌었지만, 게임할 시간도 많이 없고 게임패스로 하는 주제에 빨리 다크타이드로 넘어가고 싶어서 관둠.

하지만 베데스다 게임이니 게임패스 퇴출 걱정없이 언제든 할 수 있을 듯

일단 인물들 하나하나 캐릭터성이 매우 뛰어나서 주인공 일행은 피규어 나오면 다 모으고 싶을 정도임

그중 시나몬 진짜 너무 잘만든 케릭터 같음.

간만에 갓겜 엔딩까지봐서 너무 기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