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개붕쟝은 원래 요리가 취미라서

요리유튜브채널 많이 챙겨보는 편인데

승빠 채널은 컨텐츠도 다양하고 재밌어서 잘 보고있었음

근데 이번에 사건이 터졋는데

사실 전부터 승빠 말하는거 보면서 드는 생각은

'가끔 말을 너무 세게 한다'였음

욕설이나 비속어같은게 아니라 단어선정이 좀

기분나쁘게 할 법한게 있었음

그래도 방송이니까 서로 합의하에 농담하는거니

넘어가도 괜찮았다고 생각함

근데 이번 사건은 다른 불특정 다수에게 내뱉어버림

'당근마켓은 사람도 중고'라는 단어가 기분나쁘게 들릴 수 있는데

나는 좀 애매하다고 봄

나쁘다고 하기도 그렇고, 나쁘지 않다고 하기도 거시기한...

(당근마켓 구인구직 시스템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보니 인식차이가 있다 봄, 특히 승빠는 직원채용할때 이력서 먼저 보낸사람부터 채용할 정도로 이런 점에 대해서는 교과서적이라고 볼 수 있음)

처음엔 그래도 방송인이고 책임져야 할 사람이 많은 승빠입장이라면

사과를 하고 순탄하게 넘어가는게 낫지 않을까 생각했음

근데 이후 승빠가 사과를 하지 않고 모르쇠로 일관하는것을 보면

승빠는 이번 사과가 다른 방송에도 영향이 갈 수 있을것이라 생각하는것 같음

사소한 발언 하나하나에도 다 사과하고 고개 숙이다보면

결국 불편하다는 말 한마디가 방송 컨텐츠를 휘두르게 되지 않을까 싶음

불편하다고 하기도 아니라고 하기도 애매한 일이기 때문에

구독자 수가 많은 본인이 이런 일에 사과를 해버리면

다른사람들에게도 불똥이 튈 것이라 판단한듯 함

결국 본인 개붕쟝은 이쪽 의견도 저쪽 의견도 이해가 가서

어느편에도 서지 못하니 중립기어나 잘 박고 있으려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