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지금 불교가 그 원류의 철학적 불교랑은 거리 멀다 봐야할테니.

원불교가 제일 좋았음

기독교는 상상하던 사이비의 모습 그 잡채여서 충격 받고

돈도 안되는데 싸우는걸 주저하지 않는거 보단 낫지

토착 종교는 많았음, 지금도 원불교니 대종교니 있는것처럼

내가 단어를 좀 이상하게 썼나보네

내가 말하려던건 미국의 기독교나 아프리카 걔네 토착 신앙 그리고 이슬람 같이 그 무리 대다수가 따르고 있는 한 종교 말한거였음

우리나라도 자체 창조설화에 기반한 토착종교 이런것도 있었다고는 함.. 대표적으로 을화 소설이 그런 토착신앙이랑 새로 들어오는 기독교의 갈등을 기반으로 한거고

왜 이제와서 없냐 하믄, 일제시대때 미신타파 명목으로 다 갈아엎었다는 설이 유력하긴 함..

조선시대에 괴력난신이라고 철저히 때려잡음

그때도 그랬엇구만.. 이건 내가 몰랏네

유교의 영향이 엄청 컸을거임

세속적이고 교리도 상황에 맞게 바꾸고 적용하기 떄문에

분쟁이 일어날 일이 없던 것.. 니말도 맞고 내 말도 맞다란 스탠스라 싸울일이 없지

유교가 국교였지 사실상

유교는 정치이념이자 사상이지 종교는 아님.

미신이다 하면서도 사람의 마음이 약하고 의지할 곳을 찾는 것은 나름대로 인정하고 또 당연시했음. 대신 과도한 기복신앙이 퍼지거나 사이비가 생겨나면 때려잡긴 했지...

그리고 조선시대 내내 유교적인 질서를 통치의 이념으로 삼으면서 일반적으로 상상하는 종교의 온갖 기능은 절이 모두 흡수해 버렸음.

토착종교가 없는 게 아니라 그냥 적당히 다 둥글게둥글게 살면 된다는 ‘화합’을 중시하는 사상이라서 그럼. 신라시대와 고려시대 불교가 둥글게둥글게로 다른 종교를 다 포용해오면서 성장하다가 조선시대에 워낙 타격을 크게 입었지만 적당한 둥글게둥글게로 기능은 계속했었음. 한국 절은 적절한 공양만 바친다면 유교의 핵심인 ‘제사’도 대신 지내줌. 서낭당 역할도 칠성각이라고 절 안에서 해결해줌. 조선시대 이후론 절은 명칭만 절이지 실제론 종합종교커뮤니티센터임.

그런데 조선후기에 근본 없이 제사 안 지내겠다고 들이대는 놈들이 나타나서 둥글게의 선을 깸. 당연히 졸라 패버림.

이슬람? 먼저 고개를 숙이고 어느 정도 둥글게 한국사회와 문화에 융화되려고 하면 아무도 딱히 터치 하느라 애쓰진 않을 거임. 물론 ‘그 종교’ 빼고. 거긴 애초에 유일신이 어쩌고 하는 거부터가 한국사회랑 안 맞아서 좀 구제불능이고. 이슬람도 한국에 융화될 생각이나 유일신을 버릴 그럴 생각은 없고, 그냥 한국에 우리가 사니까 한국에서 자기들 커뮤니티를 만드려고 하는 거라 대구에선 쟤들 대가리깨자 하고 돼지쑈 하는 중.

ㅈㄴ 신빙성있네

토착 종교가 왜 없어

서낭당

장승

솟대

무당

옛날 드라마보면 물 떠놓고 빌빌 빌면서 기도 하는 천지신명

산신에게 주는 고시레 문화

금줄 등등

등등 토착종교 덩어리였는데

제주도 탄생설화나 한국 신화같은것만 봐도 토속신앙 ㄹㅇ 한트럭인데 ㅋㅋ

ㄹㅇ아는만큼 보인다

유교가 불교도 개작살 내놓음

백성들 수준의 샤머니즘은 막지도 못했고

유교가 불교한테 한 꼬라지 보면 개슬람수준임 스님들 강제노역 시키고 죽인건 하도많아서 특이한 일도 아니었음

유학도들이라는 것들이 취미로 하는짓이 길가는 스님들 불효자라고 잡아서 패죽이기 불상들 때려부수고 똥오줌누기 등등이었음

불자들은 불효자에 혹세무민한 미신을 퍼뜨린다는 유교의 미명하에 당연하다는듯이 자행된 일임

일부 왕들이 미친듯이 실드쳐줘야 겨우 사람대접 받았고 그마저도 신하들이 개 지랄함

그냥 과거부터 지금까지 불교가 조온나 잘참음

순수 페미니즘에 환상가지듯이 순수 유교에 환상가진 사람들 보면 좀 답답함

고려시대 말쯤 되면 중들이 거진 현실권력자 되서 세금도 안내고 절노비나 굴리고 인간들 착취해서 폐혜가 극심했던건 왜 다 빼먹음? 그쪽은 불교에 좀 환상이 있나부다

확실히 유교문화권이라고 볼 수 있는 시대는 내생각엔 조선시대 부터라서 조선 얘기를 한거고

종교나 사상적으로 봤을때 부패하고 배척은 전혀 다른 내용 이라고 생각함

선을 넘으면 작살낸다고 했길래 선을 안넘어도 작살낸다는 얘기를 한거야

현재도 기독교 불교의 부패는 충분히 있지만 그게 근본적이라고 보긴 어려운데 유교는 발생부터가 잘못됐다고 볼 수 있는 부분이 많음

현실을 억지로 고치기 위해서 고대인들의 잘못된 사고관을 공자 스스로도 잘못된 줄 알면서 그대로 이용했거든

종교는 애초에 남을 이해하지 않게 만드는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