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시대에 태어났으면 문과 탑 찍었을분이....

이정도면 이세계스킬

뭐 교보재 있었을리도 만무하고 그냥 현지에서 구르면서 배운거 아녀ㅋㅋ

재능보소

이게 실화라고..?

문순득은 9개월만에 소통하는데 저분들은 9년동란 뭘했어

아니 이세계 전생이냐??? 언어 마스터를 몇개월만에 어케해!!!!!!

어떻게 이름이 문(글)습득ㅋㅋ

언어천재에 엄청난 인싸였나보네

9년이나 살았다고?

폭탄목걸이 학습법이네 ㅋㅋ

오소마 힌나힌나

ㄹㅇ 개인싸 아니냐.

저시대에 타지 떨어지면 ㄹㅇ 노예행 확정인데 여러국가 돌면서 언어마스터 하는거보면 ㄹㅇ 존재가 인싸 그자체인듯

내 친구중에 어려서 마트 앞에 지나가면 감이나 귤 하나씩 주머니에 숨겨서 가다가 먹는놈 있었는데

조상님이 목화씨 훔쳐와서 위인전에 있는 사람이더라

여송국(呂宋國)의 표류인(漂流人)을 성경(盛京)에 이자(移咨)하여 본국(本國)으로 송환(送還)시키게 하라고 명하였다.

이에 앞서 신유년(1801년) 가을 이국인(異國人) 5명이 표류하여 제주(濟州)에 도착하였는데, 알아들을 수 없는 오랑캐들의 말이어서 무엇이 어떻게 되었다는 것인지 분별할 수가 없었다. 나라 이름을 쓰게 하였더니 단지 막가외(莫可外)라고만 하여 어느 나라 사람인지를 알 수가 없었다.

그래서 이자관(移咨官)을 딸려서 성경으로 들여보냈었는데, 임술년(1802년) 여름 성경의 예부(禮部)로부터도 또한 어느 나라인지 분명히 알 수 없다는 내용의 회자(回咨)와 함께 다시 되돌려 보냈다.

그런데 그 중 1명은 도중에서 병이 들어 죽었다. 그리하여 우선 해목(該牧)에 머무르게 한 다음 공해(公廨)를 지급하고 양찬(粮饌)을 계속 대어주면서 풍토를 익히고 언어를 통하게 하라고 명하였는데, 그 가운데 1명이 또 죽어서 단지 3명만이 남아 있었다.

이때에 이르러 나주(羅州) 흑산도(黑山島) 사람 문순득(文順得)이 표류되어 여송국에 들어갔었는데, 그 나라 사람의 형모(形貌)와 의관(衣冠)을 보고 그들의 방언(方言)을 또한 기록하여 가지고 온 것이 있었다. 그런데 표류되어 머무는 사람들의 용모와 복장이 대략 서로 비슷하였으므로, 여송국의 방언으로 문답(問答)하니 절절이 딱 들어맞았다.

그리하여 미친듯이 바보처럼 정신을 못 차리고서 울기도 하고 외치기도 하는 정상이 매우 딱하고 측은하였다. 그들이 표류되어 온 지 9년 만에야 비로소 여송국 사람임을 알게 되었는데, 이른바 막가외라는 것 또한 그 나라의 관음(官音)이었다. 전라 감사 이면응(李冕膺)과 제주 목사 이현택(李顯宅)이 사유를 갖추어 아뢰었으므로 이 명이 있게 된 것이다.

-1809년, 순조 9년 6월 26일

저때도 몇개 국어 할줄알면 먹고 사는데 지장은 없었구만ㅋㅋㅋㅋ

일대기 보면 진짜 능력자인듯.....

왠만한 사람들은 표류한곳에서 오래살아도 현지 말이나 문화 익히기도 쉽지않은데

몇개월만에 거친곳 언어를 거의 준마스터하고 통역까지...

게다가 기억력도 비상해서

같이 갔다온사람들은 갔다온곳에 대해 기억도 잘 못하고 아무것도 모르는데

혼자 생생하게 기억해서 정약전이 책까지 낼 수 있게 해줌 ㅋ

천재 아니었을까? ㅋㅋㅋㅋㅋ

홍어는 누구꺼?

지금도 마찬가지임 여러가지 언어 마스터 해두면 밥 굶을 일이 업숨

엄청난데 1년도 안되서 기본 회화겠지만 모르는 언어를 독학하다니 저 분 지금 태어났으면 한 5개국어는 할 듯

배 타고 마카오 가는건 그럴수 있다 치는데… 육로로 중국 대륙 종단해서 베이징까지 올라가는건 ㅋㅋㅋㅋㅋ ㄹㅇ 미친 귀소본능 ㅋㅋㅋ

홍어에서 아편이 나왔다 안카요!!

언어적으로 유난히 트인 사람들이 있던데 저 사람이 그런 경우였나 봄

예나 지금이나 제2외국어는 필수였군

이거 보니까 빅토리아3 하고 싶어졌다

1830년대 조선 산업화하러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