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트. 픽셀화풍.

개인적으로 도트그림은 이미 ai가 사람을 넘어섰다고 봄;;

난생 처음보는.. 모든 픽셀의 크기가 일정한 기존 도트풍과는 살짝 다른, 기존 틀을 깨는 과감한 픽셀화풍 묘사에 쾌감마저 느껴짐. ㄷㄷ 

사람이 그린 도트풍 그림들보다 훨씬 창의적이고 오히려 사람들이 그리는 도트들이 기계마냥 틀에 박힌 느낌임.

물론 어느쪽을 더 선호하는지, 높게 치는지 개인 기준에 따라 달라지는거지만 일단 난 ai의 손을 들어주고 싶음.

요즘 게임분야에선 3D이미지에 격자필터 씌워서 도트이미지 생성하는 식으로,

혹은 2D엔진 확대 로테이션가지고 여러가지 표현을 하던데 여기서 비슷한거 보긴 한 듯.

(격자무늬 규격이 모두 똑같고 정렬되어 있어야 한다는 틀에 박혀있지 않음. 하지만 게임은 도트게임으로 분류.)

사실 그림 분류도 명확히 정의되어 있는게 아닌 관점에 따라 달라지는거라서

모두 일정한 규격에 정렬된 격자만 도트그림으로 인정한다 하면 할 말 없긴 함.

그 사람 기준으로는 저 그림은 도트그림이 아닌거고 누가 맞다 틀리다 할 거 없이 그냥 기준이 다른거일 뿐임. 애초에 정답이 없는 문제니까.

물론 이 글의 ai도트 말고 기존의 도트 그림들이 더 마음에 들고 더 높게 쳐주는 사람들도 많을거.

어쨋든 내 개인적인 기준에서 도트분야 ai그림 화풍은 이미 사람을 넘어섰음.

일단 어느쪽이 우위이고 도트그림이냐 아니냐 뭐가 맞고 틀리고를 다 떠나서 일단 눈이 즐거움.

기존에 없던 창의적인 방식의 그림스타일로 감상하는 재미를 준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는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