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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장례식으로 인한 조별과제 불참 글 댓글 발췌

가는 길에 연락좀 하지

연락할 시간도 없었나?

가끔보면 본인은 감정을 지배한다라는 마인드로 말하는 케이스가 있는데 그런거 보면 좀 공감이 안됨

물론 정신차리고 불참소식을 보냈으면 베스트겠지 근데 정말 친한 친구가 급사한거라면? 이런 일을 겪은 개붕이가 있을 수 도 없을 수 도 있지만 진짜 가는길은 너무 충격이라 머리속이 하얗게되고 장례식 입장하면 친구가 떠났다는 현실 하나로 하루 종일 울거나 위로하는 등 그 상황에 빠져버림

그런 상황에서 아! 오늘 팀별과제 조별모임 있었지 연락해야겠다! 이게 쉽지않아

그런데 뭐 현타라도 왔는지 이성으로 감성을 지배할 수 있다는 중2개붕이들 댓글쓰는 내용보면 잔짜 쉽지않음

1. 친한 친구나 가족 지인이 사망하면 그 사건에 사람이 매몰됨

2. 그래서 다른 일을 신경쓸 여유가 사라짐

3. 고로 저 게시글의 왼쪽은 이기적안 놈이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