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50여명이 넘는 사상자가 나온건 10년에 한번 있을까 말까 한 큰 규모의 참사

 

2. 한명의 국민으로써 큰 충격과 고인들의 대한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 심심한 위로를 표함.

   이 점은 다른 이들도 모두 비슷할 거라 생각함. 

 

3. 참사가 있던 이태원 (용산구)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고, 국가애도기간이 설정되었음.

 

4. 놀러 가서 사망한건데 왜 특별재난지역이며, 국가의 주도로 애도를 하냐며 비난 하는 사람들도 있음

 

5. 놀러갔다가 사망했다는 이번 사건의 본질이 아니며, 참사 자체가 본질이라고 생각함.

 

6. 특별재난구역 선포는 수습등 행정 역량을 고려해 타당해 보임.

 

7. 국가의 애도기간 설정에 대한 비난이 특히 많은 것으로 보임.

   슬픔을 강제한다. 감정을 통제하려 한다. 애도기간으로 인해 경제적으로 피해보는 이들은 무슨 죄냐 등등.

 

8. 행사나 공연 방송등의 취소는 강제사항이 아님. 주최측 혹은 제작진이 고려하여 내린 결정. 

 

9. 수많은 사상자가 나온 안타까운 참사에 대한 애도 표시이며,  국민다수의 충격이 그만큼 큰 사건이며  경제적 타격을 감수하고 행사등을

    취소한 이들도 그 충격은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함.  경제적 타격을 감수하고도 취소 혹은 보류 선택을 한 이들은

   그들의 선택을 충분히 존중 받아야 하며,   애도기간에 프로그램을 예정대로 진행하는 이들은 비난 받아선 안됨. 취소한 이들이 존중 받는 것은

   하기 힘든 결정을 하였기 때문이라 생각하며, 스케줄대로 하는건 절대 비난의 대상이 아님.

 

10. SNS에 놀러간 사진도 못올린다고 불평하는 이들도 꽤 있던데,  올리면 됨.  도대체 무엇이 두려운 것인가?

     SNS 팔로워들의 눈치를 보는것인지?  하고싶은 대로 하면 됨. 그런 것 올린다고 뭐라 하는 사람 없음 

    애도와 조의는 그 대로 하면 될 것이고, 우리는 계속 우리의 삶을 살아가는 것이 맞음. 

    다만 일부러 안올리는 사람들 역시 그 자체로 존중 받아야 함. 이건 올리든 안올리든 선택의 문제이지 옳고 그름 비난의 문제가 아님

 

11. 굳이 할로윈 상황이 아니여도 나에게도 당신에게도 우리 주변 누구에게나 일어 날 수 있는 참사에 대해 

     슬퍼하는 이들을 향해 도대체 뭐가 슬프냐며 조롱하고, 24시간도 안지난 참사에 대해 돈 얘기 하고 애도를 강요하지 구태여 말하는 이들은

     공감능력의 문제가 아니라 지능의 문제라고 생각함. 애도 하기 싫으면 안하면 됨. 인터넷에서 다수를 향한 글 이외에

     누가 본인 붙잡고 애도 하라고 강요하지 않음. 

     다만 다수가 현재 상황에 대한 충격을 느끼며 애도의 감정을 갖고 있는 것을 비난 하는 이유가 궁금함.

 

12. 일상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너는 왜 애도 하지 않냐고 비난 하면 안됨. 삶은 삶이고 애도는 애도이며, 애도를 굳이 SNS등에 올려가며 할

     필요도 이유도 없음.  개인이 어떤 식으로 애도하는지 판단을 어떻게 함? 너는 왜 애도 하지 않아? 이것도 지능의 문제.

 

 

13. 민도 운운하는 이들이 많은데 이런 종류의 사건이 외국에서 일어나도 그 반응은 크게 다르지 않음.

     이건 민도의 문제가 아니라 그냥 니 대가리가 어느정도 비틀렸냐의 문제임

 

 

 

 

세줄요약

 

1. 슬픔을 느끼는 이들에게 손가락질 하지말고  

2. 개인의 삶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손가락질 하지마라.

3. 서로 야지 주지 않으면 싸울 이유도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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