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박찬호

생년월일:1973년 6월 30일

출신지:충청남도 공주시

프로데뷔:1994년 LA다저스 아마추어 자유계약

포지션:투수

은퇴: 2012년 한화 이글스

소속팀:

-1994~2001: LA다저스

-2002~2005: 텍사스 레인저스

-2005~2006: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2007        : 뉴욕 메츠

-2008        : LA다저스

-2009        : 필라델피아 필리스

-2010        : 뉴욕 양키스,피츠버그 파이리츠

-2011        : 오릭스 버팔로즈

-2012        : 한화 이글스

한국 IMF의 영웅. 한국야구의 대명사. 최초의 메이저리거

박찬호는 공주중동초등학교 - 공주중 - 공주고등학교에서 학창시절을 보내온 공주 토박이로 초등학교 3학년때까지는 육상선수로 활동하던 운동선수였다.

당시 박찬호가 야구를 하게 된 계기는 당시 야구부는 연습이 끝나면 라면을 준다고 해서 지금까지 해온 육상을 포기하고 야구를 택했다고 함.

(이건 한국 야구선수들중 야구 하게된 웃긴 계기중 2위를 기록. 1위는 임창용.)

당시 토크쇼에서 나온 박찬호의 말로는 집이 라면도 못 사먹을만큼 가난한건 아닌데 부모님에게 라면사달라고 하기가 미안해서라고.

하지만 육상으로 단련된 몸인덕을 봤는지 초등학교 6학년때 초등학교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하게 된다.

막말로 투수는 다리로 공을 던지고 타자는 허리로 홈런을 친다는 말도 있으니, 당시 다리가 강한 박찬호의 피지컬은 최고였지 않았을까 싶다.

하지만 뛰어난 실력을 가진 박찬호였지만 고등학교시절에 임선동,조성민 같은 최고의 야구선수들앞에서 박찬호의 자리는 점점 좁혀졌다.

그에 굴하지않고 박찬호는 청룡기 준우승,전국체전 우승을 일궈내 자신의 기량을 만개했다.

그리고 1991년 한미일 굿윌 청소년 야구권 대회에 출천하여 임선동,조성민같은 최고의 투수들을 제치고 박찬호가 선발로 출전한다.(사진자료가 없어서 무릎팍자료 씀)

그 경기장은 바로 자신의 야구팀이 될 LA다저스 스타디움. 그곳에서 박찬호는 2승1패를 하며 대 호투를 한다.

그리고 이때 박찬호는 4일간 어느 민박집에서 민박을 하게되는데 그곳에서 최고의 은인을 만나게 된다. 자세한건 밑에서 기술

그리고 고등학교를 졸업한뒤 박찬호는 프로데뷔(빙그레 이글스)와 대학진학을 고민하다 결국 대학에 진학. 한양대학교에 진학한다.

당시 학교 선배 정민철에 말에 의하면 공이 하도 빨라서 뭐 보이지가 않는다고. 

비공식기록으론 162KM까지 나왔다곤 하지만 비공식기록이라 인정 안해주는 편. 공식으로 160KM 던진 한국선수는 딱 한명. 임창용

그리고 93년 버팔로 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150KM의 강속구를 뿌리며 1승 2세이브를 기록 많은 스카우터들에게 주목을 받는다.

그리고 마침내 박찬호는 LA다저스에 입단한다. 당시 입단계기가 류현진 저리가라 할정도로 복잡하고 웃긴 해프닝이 있었다고 함.

말로는 설명하기 힘들어서 영상으로 대신

민박집 아저씨가 에이전트로

하지만 박찬호는 그에 굴하지않고 집에있는 가족과 어려운 대한민국을 생각하며 그는 훈련과 음식문화를 바꾸고 틈틈히 영어공부를 했다.

박찬호 왈 '니들이 마늘냄새가 싫다면 그럼 나한테 나는 치즈냄새가 지겨울정도로 치즈를 먹어주마'

점차 성적이 올라 AA에서 AAA로 승격 그리고 메이저리그시즌 후반에 40인 로스터에도 승격되서 다시 메이저의 마운드를 밟게 된다.

그리고 마침내 박찬호 인생도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메이저에 승격하자마자 4이닝 3안타 4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아내서 성공적인 복귀를 하게 된다.

그리고 1997년부터 다저스의 5선발에 정착하고,같은해 시카고 컵스전에서 선발로 등판 3-1로 9이닝 완투승을 거두게 된다.

그리고 1997년에는 14승 8패 3.64 를 기록하며 같은팀이자 같은 아시아인 노모 히데오(14승 12패 3.38)와 같이 다저스의 최다승 투수가 된다.

박찬호 그의 투구폼. 메이저리그에서 영구결번을 세게나 달고있는 파이어볼로의 대명사이자 올드스쿨. 박찬호의 우상 놀란라이언의 투구폼과 흡사하다.

모두가 굶주리며 고생하던 1998년 IMF. 당시 모든 서민들에게 유일한 위안이 되는 두명의 박씨. 박찬호와 박세리

1998년에 박찬호는 220이닝 15승 3.71의 방어율을 기록하며 승승장구했다.

위엄.JPG

해외 야구좀 볼줄 아는 개드리퍼들은 알겠지만 박찬호 밑에 있는 선수들이 어떤 선수들인지 설명은 생략한다. 그리고 이 시대는 소위 약물시대라는 더러운 리그에서 오로지 실력만으로 이끈 기록이라 더 빛이난다.

근데 방어율이 좀 높긴 높았다.

굳이 한줄로 요약하자면 박찬호 밑에있는 선수들 전원 그 따기 어렵다는 메이저 영구결번급 정도?

그리고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대회에 참가하여 결승전에서 일본을 13대1 콜드게임으로 이기며 군 면제혜택을 받는다. 

위에서부터 서재응과 박찬호,박찬호와 조인성,김병현과 박찬호

하지만 병역혜택을 얻어서 나태해진건가.. 박찬호는 메이저리그 146년의 역사에 단 한번있는기록.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 페르난도 타디스에게 한 이닝 한투수가 한타자에게 만루홈런을 두방받은 사건, 이른바 한만두사건이 터지게 된다.

솔직히 나 이거 절대 안나온다에 내 왼쪽 손목 걸 수 있다.

당시 네이버 베스트댓글중 하나

감독 투수 타자 세명이 모두 미쳐야만이 나올수 있는 궁극의 기술

당시 당사자의 조언.

'내가 한선수한테 만루홈런을 한이닝에 2개를 맞았어'

다행히 지금은 즐기는것 같다.

게다가 악재는 계속되었다. 만루홈런을 맞아 상황도 안좋은 상황이었을때 상대팀 투수 팀 밸쳐의 시비,인종차별도발에 화가난 박찬호는 벨쳐에게 이단 옆차기를 선사해준다.

이때문에 7경기 출장정지에 벌금+ 애너하임팬들의 살인협박편지까지 받았다고 한다.

하지만 2000년, 마음을 다잡고 18승 226이닝 3.27 방어율과 함께 커리어 하이를 기록한다. 아시아인으로서 한시즌 18승은 다르빗슈,노모,류현진도 못한 최다승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