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한지 좀 됐지만 우선 미군도 점호 하고 구보 함.

그런데 점호는 카투사 나온 친구들은 알겠지만 그냥 아침에 인원보고 형식으로 간단하고 한국군? 처럼 뭔가 많이 하지는 않음.

사실 점호 목적이 인원수 있나 세는건데 인원만 맞나 세고 맞으면 그만이지

카투사들 보면 저녁에도 뭐 하던데 굳이 그렇게 까지 해야 할 필요가 있는 싶었음.

그리고 구보도 함

보통 아침 5시40~6시사이에  일어나서 스트레칭하고 존나 뜀.

보통 2마일 뛰는게 일반적임 3.4~5km정도 되고 차징하는 중대장이 필받으면 5마일(8km)

정말 가아아아아아끔이나 미친놈이면 10마일 런 (16km) 하는데 이건 거의 없음

허리에 찬게 PT 벨트라고 그 불빛받으면 반짝이는 형광벨트인데 개병신같음

한국군은 모르겠는데 미군은 중대장이 제일 앞에서 뛰고 이제 소대장들 뛰고 대열 옆에서 소대 선임하나랑 부사관들이 뜀

옆에서 뛰고 있는게 보이지?

처지는 친구들 있으면 옆에서 힘내라고 추임새도 넣어주고 뛰고 난 다음 아침 출근때까지 한 1시간정도 남는데 이때 씻거나 잠 더자거나 하는게 루틴임

육군은 안하는데도 있는데 내 경험상 안하는데 거의 없고 육군은 살쪄서 비만돼서 일정기준 넘으면 강제로 집에 가야하고

PT는 점수체계가 있어서 나이별로 만점이 다름. 나이가 많으면 만점 점수가 낮아서 체력저하를 고려하기는 하지만

PT점수 낮으면 진급할때 불이익 줘서 군인 오래하고 싶으면 체력은 무조건 있어야 함

카투사는 집에 가니까 상관없는데 의무복무 말고 군생활 오래 할 각오 한 미군은

자기 유닛에서 PT안한다고 개꿀빤다고 좋아하고 처먹기만 하다가는 PT 테스트 볼때 무조건 조지기 때문에

유닛에서 안해도 개인적으로 시간내서 체력관리 해야 함. 

-미군도 육군기준 점호,구보함

-체력관리 안해서 PT점수 조지면 니 군생활 힘들어짐

-여기도 생각보다 꿀 빨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