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이랑비교가 안됨 ㅋㅋ 거긴 그나마 구해줄 거리라도되지

마션 작가의 차기작에선

감자가 아니라 세포 키움

몰랐다기보단 제정신이 아닌 상태긴 했음. 우리가 총 쏘는 법, 안전 교육법 다 배우고 2년 동안 조지게 익혔어도, 극한 상황에서 정줄 놓으면 알던 것도 틀리는 거랑 같음.

쿠퍼가 출발했을때도 박사들 저마다 연구분야만 담당이고 메인 조종은 쿠퍼랑 타스 이런애들만 했었음. 심지어 메뉴얼 도킹은 담당이 따로 있었던거 같음. 만박사는 기본적으로 오토 도킹만 배웠다가 그게 차단되니깐 못한거지.

심지어 쿠퍼는 은퇴한 (설정상 현역이었을땐 최고의 실력자였다지만) 우주비행사인데 불러온 이유가, 우주비행사는 없고 나사는 비밀조직화 되서 공개모집도 못하고.. 저마다 각자 분야의 실력자지만 저사람들을 블랙홀까지 던져줄 운전기사가 없던차에 쿠퍼가 비밀기지였던 나사 좌표를 받게된거. 그래서 나사 국장이 "이건 절대 우연이 아니다" 뭐 이런말 하고 그러면서 존나 설득함

그러게....

도착한 행성이 인류 번성에 적합하면, 저장된 DNA 갖고 문명 건설해야 해서, 그걸 이끌 지도자로 인간 한명씩 보낸 거라고 알고 있음.

기계 고장날 수 있어서?

뭐...극한 상황 다 견디는 로봇이랑 방사능 피폭되면 뒤지는 인간이랑 확실히 다르긴 하니까

(닌자 수리검 소리)

너 정말 감성적이다..난 그장면에서 그 행성을 창고로 쓰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창고에서 물건 빼내고 오는데 아무 탈 없어도 3년

천연냉동고네 ㅋㅋㅋㅋ

나도 참 안타깝더라. 그래서 감독도 폭탄으로 날려버린거같아.

후반부 집중하라고

심지어 살아서 반드시 돌아오는걸 확정적으로 기다리는것도 아니고 살았는지 죽었는지도 모르고 하염없이 기다리던거라 ㅠㅠ

생각해봐야할것들이 있음

1 우주선은 빠르지 않다

왜냐면 밀러행성과 우주선 모두 가르강튀아를 돌고있고 이 속도는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밀러행성과 우주선의 상대속도정도의 차이는 전체 속도에 비하면 차이가 없는 수준

100km/h로 달리는거랑 101km랑 달리는거로 생각하면 됨

1km/h의 상대속도 차이가 있지만 전체 속도에 비하면 별거 아니라는 말

2 우주선이 밀러행성을 공전한것인가? 아니면 밀러행성과 같이 가르강튀아를 공전한것인가?

우주선이 밀러행성을 중심으로 공전했다면

가르강튀아에 밀러행성보다 더 가까이 갔다가 다시 멀어졌다가 할것임 즉 우주선도 시간지연이 일어나야함

밀러행성보다 가르강튀아에 가까이 접을하는 구간에서는 밀러행성보다 시간지연이 크게 일어나고

다시 반대쪽으로 나오면 적게 일어나고 이런식임

그러니 밀러행성과 같이 가르강튀아를 공전했다고 봐야함

밀러행성보다 가르강튀아보다 더 떨어져서 적당히 거리를 두고밀러행성을 따라가는것

이것은 마치 제임스웹망원경이 지구를 따라 태양을 같이 공전하는것생각하면 됨

제임스웹망원경이 지구보다 태양에서 더 떨어진 상태로 거리를 유지한채 태양을 같이 공전하는거임

3 1,2를 감안하고 생각해보면 결국 시간지연에 큰 영향을 미치는것은 가르강튀아의 중력이고

가르강튀아의 중력은 거리의 제곱에 반비례함

즉 밀러행성이 우주선에 비해 시간지연이 크게 일어남

1광년+100km랑 1광년이랑은 별차이 없지만

10만100km랑 10만km는 차이가 상대적으로 더 큼

같은 간격이라고 해도 블랙홀과 멀리 떨어져서 100kn간격을 유지하는것과

블랙홀 근처에서 100km간격을 유지하는건 시간지연효과의 차이가 많이 다름

왜냐면 중력은 거리의 제곱에 반비례하니까

아이맥스 크기별로 블랙홀이 보이는 부분이 다르더라 용아맥 재개봉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