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맥주가 좋은데 가끔 소주 강요하는거 개좆같음

취하는 느낌 별로 안좋아하고 그냥 맛있고 시원해서 맥주 마시는건데 시발놈들이 취하는게 목표라 존나 강요함

난 그 알딸딸한게 싫다고

30대 들어와서 와인 마시기 시작했는데 같이 마실 사람이 없어서 혼자 마심..

아싸드립넷이라 그런가 술에 엄격하네 반박시 니말이맞음ㅋㅋ

내 친구들은 술 잘들 마시는데 안마시는 나를 위해 그냥 카페 가자거나 식사때 소주 한병 정도 밖에 안마심 너무 고마움

술마시면 기분이 너무 더러워지고 한잔만 마셔도 온몸이 벌게지고 반드시 토함 정신은 멀쩡한데 몸이 못버티겠더라

어떻게 보면 담배는 건강에 미치는 해악성으로 문제시되지만 반대로 술은 그 향정신성이 문제시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담배보다 취급이 관대하다는게 좀 기이함

까말 주취폭행이나 음주운전, 심신미약이라는 지독한 해악이 있는데도 술에 담배같은 경고 그림조차 삽입되지 않은데다가, 경고 문구는 노골적일 정도로 희미하고 작게 인쇄되어 나온단 말이지

담배는 공중파에서 검열까지 당하고 이름에 '마일드'니 '라이트' 같은 것도 넣지 못하도록 법적으로 제한된 판에 술은 아직도 '젊음의 상징' 이니 '청량함'을 강조하는 광고가 공중파에서 버젓이 방영되고 있다는 게 퍽 어처구니없는 일이지 않은감...

난 술 좋아하는 편

근데 내 속도로 알아서 천천히 마시는 걸 좋아함

빠른속도로 부어라 마셔라 극혐

꺽어먹기 눈치주는거 극혐

지는 안쳐먹으면서 남 맥이는 새끼들 극혐

내가 다녔던 회사그리고 지금 다닌느 회사까지 개씹좆소 까지도 저딴식으로 술 권하지는 않았는데.. 요즘 저렇게 까지 하는 회사가 있나?..

나도 술과 함께 나이들어가지만,

술마셨던 시간이 아깝다거나 같이 마셨던 친구가 싫다거나 한건 전혀없음

술은 행복한사람에게만 달콤하다고 했고

나는 단술 곱게 처먹고 즐겁게 놀면서 살아왔음

문제를 일으키는건 항상 일부분인데

술자체를 매도할필요는 없지않나

때때로 음주? 좋지

근데 음주운전 포함 취해서 추태부리는거 진짜 좆극혐

예전 회사 다닐때 꼰대가 집안 내력 떄문에 안 먹는다고 하니까 자기네 집도 똑같다 누군 건강 해서 마시냐고 하는데 그러면 쳐 먹질 말아야지 먹기 싫은 사람 강요하고 있어 나중에 술잔 안 돌린 사람 대놓고 뭐라고 하고

그래도 5년 사이에 회식 분위기 많이 좋아져서 다행임...

어릴때 부터 아빠 술취해 추태부리는거 봐서 술이 싫었고 나이들어 술 마셔보니 내 스스로 컨트롤 안되던거랑 생각보다 술에 너무 약해서 술 마시면 안되겠어서 술 입에도 안 댐

만날 때 마다 술 마시는 거래처 대표랑은 인생과 비전을 이야기 하지 않음. 그냥 분위기 따라 신나게 놀기만 함

술 안마셔서 만나면 항상 카페가고 같이 일얘기 사는 얘기만 하는 거래처 대표랑은 항상 비전과 가치관을 대화함. 인간적으로 훨씬 가깝게 느껴지고 일도 수월하다

소주 한병에 10만원 했으면

군 생활 할때 술 못마신다는건 정말 지옥 그자체였음

대대장, 중대장이 거의 매일을 술마시자고 끌고가서 억지로 존나 마셔야하고 못 마시겠다하면 눈치 좆나 보고

부사관들이나 선배들도 술 마실때 얘기하는게 아니면 말 자체를 못 틈

술, 담배를 못하는사람은 군대에 있을수가 없음

모든 인간관계가 술이랑 엮여있어서 그럼

회사 사람들이랑 퇴근하고 한잔

특정 시기마다 팀단위 회식 한잔

친구들이랑 놀면서 한잔

고민 털어놓으면서 한잔

술 없으면 인간관계가 유지가 안되는 나라야 이 나라는

한국이 잘못알고있는거 약간의 술은 몸에 좋다 라는 개소리를 아직도 믿고있음 알콜은 1급발암물질에 중독성은 마약에 버금감

술없으면 무슨낙으로 사냐라는 사람은 안쓰럽기까지함 술밖에 즐길게 없나

알코올도 마약과 같은 향정신성 물질로 분류되고 알코올 의존증이나 중독도 한 사람의 인생을 파멸시킬 수 있습니다.

옛날 얘기같은데 요새 누가 술 회식 강권하나 물론 소수의 노답 조직 인간들이 있긴하다만 안먹습니다 하면 강제로 하는거 거의 다 없어졌는데 사오십대들도 꼰대소리 들을까봐 몸 개사리는데

술 마시는 거 요즘도 강요하나? 내 주변에선 그런 거 진짜 없던데. 마시고 싶은 사람만 마시고 아닌 사람은 안 마시고.

술 못마시는 건 아닌데 술자리라는게 거의 소주 맥주인데 소주 맥주는 맛 없어서 마시면 기분이 안 좋음.

그래서 나는 주로 칵테일이나 막거리집 가서 과일막걸이 마시는데 소주 가격대의 칵테일 나오면 모두가 해피할 듯

30대 들어서면서 주말이 아까워서 주말은 술 잘 안먹게되는듯 몸도 안좋고

댓글 보니 아직도 술 강요하는 꼰데가 있나보네 난 6년 전쯤 회사 부장이 마지막이었는데 그때 끝까지 안마셔서 분위기 안좋았지만 후회는 없음

술 먹고 더부룩해서 2시간 넘게 변기에 앉아도 있어보고 숙취 겪고 토해본 이후로는 다신 술 입에 안댐 ㅡㅡ

난 분위기만 달아오르면 소주도 달아짐

우리집은 술로 할아버지가 사업말아먹으면서 망한케이스에 아버지가 술먹고 별 지랄을 다해서 난 안먹음

술먹고 취한게 너무 싫어

난 몽롱한거 싫던데 그래서 콜라마심 각성됨

좋아하면 마시는거지 뭐 음주운전만 안하면

김영하 산문집 재밌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