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김용수

생년월일:1960년 5월 2일

출신지:서울특별시

프로데뷔: 1983년 1차지명 MBC 청룡(현재 LG트윈스)

포지션:투수

은퇴: 2000년

LG 트윈스 영구결번 41번

전세계 다섯번째 100승 200세이브. 노송. 늘 푸른 소나무. 한국프로야구에 마무리투수의 개념을 세운 선수.

20세기 최고의 마무리투수

홍릉초 - 동대문중 - 동대문상고 - 중앙대학교를 진학했고 1983년에 MBC청룡 야구단에서 지명권을 얻었지만 그는 LA 올림픽에 출전하기위해 당시 실업 야구팀인 한일은행 야구단에 입단한다.  위의 사진은 한일은행 야구선수.(김용수 아님)

하지만 LA올림픽에서 한국은 대만에게 패배하고 4위의 성적을 거둔다.

그 뒤 1985년 자신을 지명한 MBC 청룡에 입단하지만 약간 저조한 페이스로 인해 6경기 21이닝 1승  2세이브 3.74의 방어율을 기록한다. 

그 치욕감을 잊기 위해 그는 혹독한 훈련에 돌입한다.

그리고 1986, 1987년에 각각 26세이브 1.67 , 24세이브 1.98의 방어율을 세우며 연속 구원왕에 오른다.

또 1989년에 22세이브를 올리고 3년 구원왕에 오른다.

1990년대, 청룡이 LG로 매각됬고 백인천감독의 지휘 아래 그는 선발로 뛰며 LG 투수진의 기둥이 된다.

그리고 1990년. 4년간 연습해온 스플리터를 활용하여 한국시리즈에서 1차,4차전에 등판, 삼성을 상대로 호투를 벌였고 4-0 스윕으로 LG 우승에 기여한다.

1990년 김용수의 성적

149이닝

2.04 방어율

12승

119 탈삼진

하지만 92년 선발로 뛴 후유증으로 인해 좌골신경통에 시달린다. 이에 새 LG감독, 이광환 감독은 그를 적은 이닝을 소화할 수 있도록 마무리투수로 기용한다.

이에 김용수는 그 기대에 부흥하여 1993년에 1.55방어율 26세이브를 기록한다.

그리고 운명의 1994년.

LG는 김재현,서용빈,유지현의 클린업트리오, 야생마 이상훈, TOP선발 정삼흠, 최고의 마무리 김용수의 무서운 저력으로 태평양 돌핀스를 상대로 승리하고

1994년 한국시리즈에서 V2를 기록한다.

김재현

서용빈

유지현

이상훈

정삼흠

그리고 김용수

우승의 주역, LG팬들에게 이들은 최고의 선수들이 아닐까 싶다.

1995년 선발투수 이상훈의 부상으로 인해 그는 다시한번 마무리에서 선발로 등판한다. 그의 나이 36세. 그리고 이때 500경기 출장기록을 세운다.

그는 130이닝을 소화하고 2.82의 방어율과 16승을 달성하여 나이가 무색하게 최고의 피칭을 보여준다. 사실 36세면 거의 하락세 또는 은퇴해야할 나이임.

1998년에는 일본,주니치 드래곤즈로 진출한 이상훈을 대신해서 선발로 등판, LG의 마운드를 지켜주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그의 나이 38세에 다승왕에 오른다.

175이닝 3.45 평균자책점  18승(1위)를 기록한다. 선발과 마무리를 가리지 않는 그의 꾸준함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역대 세이브 2위. 1위는 삼성라이온즈의 오승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