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인공은 기동전사 건담의 등장인물 "류 호세이"

 

계급은 준위(우주세기에서 준위는 사관후보생과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로 화이트베이스에 몇없는 정규군으로

 

대충 덩치 겁나 크고 험악하게 생겨서 혼낼 땐 따끔하게 혼내고 챙겨줄건 잘 챙겨주는 마음씩 착한 큰형님 포지션임

 

 

 

 

 

 

 

 

 

 

 

 

 

직전의 전투에서 총상을 입어 의무실에 누워있던 류 호세이는

 

모니터를 통해 바깥의 전투상황이 좋지 않게 흘러간다는걸 알아채고는 중상을 입은 몸을 이끌고 격납고로 향한다

 

 

 

 

그 시각 바깥에서 건담에 탑승한 아무로는 탄약을 잔뜩 실은 채 화이트베이스를 항해 자폭공격을 시도하는 카고(호버크래프트 수송기)를 몸으로 막다가

 

크라우레 하몬이 탑승한 마젤라 톱(전투기)에 등 뒤를 내주게 되고 치명적인 타격을 입어 격추당할 위기에 직면하는 순간

 

 

 

 

 

 

 

어디선가 날아와 자살공격을 한 코어파이터(건담, 건캐논, 건탱크의 콕핏에 쓰이는 소형전투기) 덕분에 위기를 모면하게 된다

 

 

 

 

 

 

전투가 끝난 후 아무로는 한숨을 돌리고 오퍼레이터인 세일러 마스에게 방금 그게 누구였는지 물어보았지만 돌아온 대답은 믿기지 않았다

 

 

 

 

 

 

 

 

 

아까의 전투 중 피격되어 전투불능으로 이탈했던 건탱크의 파일럿 죠브 존과 하야토 코바야시는 류 호세이의 죽음이 자신들의 탓이라 자책하고

 

 

 

 

 

 

 

 

 

류 호세이의 사관학교 동기이자 화이트베이스의 함장인 브라이트 노아 또한 자신과 아무로 사이에 빚어진 갈등 때문에 류 호세이에게 큰 짐을 지운걸 후회하며 눈물을 흘린다

 

 

 

 

 

 

 

 

더이상 이런 슬픔이 생기지 않도록 철천지 원쑤 지온공국을 쳐부수자는 세일러 마스와 아무로

 

 

 

 

 

 

 

 

 

그렇게 화이트베이스는 정신적 지주이자 큰형님인 류 호세이를 떠나보내게 되었다.

 

 

 

 

 

 

 

 

 

 

 

 

 

 

 

 

 

 

 

 

 

 

 

 

 

 

 

 

"아니 싯팔 이걸 궁으로 쓴다고 개새키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