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소에서만 일했고 현재도 조선소 일하는 현직 개붕이가

 

썰 한번 풀어본다

 

 

인력난의 원인은 몇년 전 조선소 경기가 불황일때 칼바람이

 

제대로 불었음 그때 회사에서 인력 감축하고 난리도 아니었음

 

근데 ㅈ같은게 협력업체 현장 사원들을 해고 같은걸로

 

실업급여를 챙겨주는게 아니라 자발적 퇴사로 유도해서

 

끝 마무리가 매우 좋지 않았음 다른 회사는 모르겠는데

 

난 적어도 그랬다 사무실에 떡 하니 물량 감소로 자발적 퇴사

 

해주시면 감사하고 다음에 우선 채용한다 이래놓고

 

퇴사 한다고 하면 "아 너는 필요한 인재라 가면 안되는데~"

 

이 염병 떨면서 우리는 잡았는데 너가 퇴사한거임 ㅎㅎ 

 

이미 그 전에 알아서 나가 떨어지게 시스템을 갖춰놓음

 

전에는 월 급여가 임금 + 상여금 45퍼 정도 해서 매년

 

상여금 550%정도?? 퍼센테이지가 정확히는 기억 안나네

 

받은지 하도 오래라 ㅎㅎ 아무튼 이런 시스템인데

 

갑자기 업체 대표들이 연합을 했는가 새로 들고 나온 시스템인

 

상여금을 시급에 녹이겠다!! 상여금을 따로 챙겨주는게 아니라

 

지금 시급에서 상여금을 계산해서 시급에 더 얹어주겠다

 

이게 협력업체의 본공 이라고 불리우는 소속사원들에겐

 

엄청 치명적인거지 당장 지금은 시급이 오르니 또이또이 하지만

 

우리는 미래를 알았거든 최저시급 더 오르면 그때도 상여금을

 

책정해서 주는게 아니라 입 싹 닦고 최저임금만 받게 생겼구나

 

그래서 바뀐 계약서에 사인 거부하면 아 그럼 나가던가 ㅋㅋㅋ

 

이러고 있으니 아 다시 생각해도 킹받네

 

아무튼 업체 대표라는 작자들이 사람을 스스로 떨어져나가게

 

유도를 하니 여기서 다시는 이곳에 안 온다고 떠난 동료들이

 

한두명이 아니다 ㅎㅎ 정말 사람 취급을 엿같이 함

 

어떤 물량팀 근로자 한분은 일하다 핸드폰 잠깐 보던걸

 

누가 사진을 찍어서 고자질 하는 바람에 안전회의 시간에

 

그걸 또 대놓고 개망신을 주면서 한다는 말이 이 사람은

 

어제부로 해고 됐습니다 이러고 있으니 쫒겨난 사람들이

 

다시 올리가 있나 또 그걸 보는 사람들은 마음이 어떻겠어

 

언론을 통해서는 아 사람이 부족하다 큰일이다 이러는데

 

과거 자기들의 행태를 반성하는 사람들이라면 저런 말 안함

 

지금 바쁘다고 사람 모신다 대우한다 이러는데 

 

이러다 또 일감 떨어지면 예전처럼 동네 강아지보다 못한

 

취급 받으며 쫒겨나게 될거다

 

 

그러니 혹시나 조선소에서 일해볼까 하는 개붕이들은 절대

 

오지마라 진심 오지마라 임금 최악,근로 환경 최악 아무튼

 

그냥 존나 최악임 그리고 워낙 고령화가 돼서 나는 그래도

 

운 좋게 밑으로 두명이 더 있는데 옆 반에는 40살에 경력이

 

15년차인 형님이 막내다 ㅅㅂ ㅋㅋㅋㅋㅋㅋㅋ

 

어린 개붕이들은 오면 기술 전수고 나발이고 영감님들

 

수발이나 들다가 빡쳐서 다 집에 간다 

 

근데 나는 왜 다니냐고 물어보는 사람이 있을까봐

 

말해줄게

 

 

 

 

 

 

 

 

몰라 ㅅㅂ 내가 왜 다니는지 

 

나 물량팀 다닐때 손바닥 그라인더로 배였을때 보고하니

 

업체에 보고하지 말고 혼자 조용히 치료하라던 반장 새끼는

 

잘 사는가 모르겠네 것도 내 자비로 치료 했는데ㅎ ㅎ ㅎ 

 

 

아무튼 조선소 꿈꾸는 개붕이들은 하지마!!

 

씨발 그냥 하지 마

 

3줄 요약

 

사람을 소모품 취급함

 

최악의 조건 최악의 임금

 

씨발 하지마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