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간 끄적이다가 오늘 출근하고 그린그림!
정면은 이제 비율이 조금씩 보이는듯해서 좋은데
반측면은 매번어렵다ㅠㅠ 정면은 사진을봐도 대강 보이는데
반측면은 유심히 봐도 아리송해...
그래도 이제 좀 태블릿 질감에 익숙해진듯해서 기분조타!
디지털 드로잉하는 선생님들께 질문해봅니다!
1. 가로세로보조선도쓰는데 대강긋다보니 여기쯤 눈코입 턱만 가늠선으로 쓰다보니 눈코입 간격이 보기이상할때가 있어서
눈 코 입 각각의 레이어를 그리고나서 위치조정하고 하는데
다시그려서 비율을 맞추는게 나을까요? 아님 레이어 위치조절로 비율맞추는게 나을까요?
2. 액정 질감과 종이 질감이달라서 액정에는 선이 삐뚤삐뚤해서
손떨림 보정을 쓰는데 안쓰는게 나을까요?
지금도 종이드로잉 태블릿 드로잉 병행하면서 둘다 선연습도 하고있습니다!
항상 봐줘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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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루린
1. 어느쪽이든 맞는 위치에만 넣었다고 느끼시면 상관 없음
2. 너무 과한 보정이 들어가지만 않으면 적당한 떨림 보정은 괜춘
그리고 얼굴 십자선 그리는 건 해부학적인 기준선을 잡는 거라, 얼굴 세부 근육 학습이 선행되지 않으면 큰 효과를 보기가 힘들고 어려우니, 십자선 말고 역삼각형(두눈과 입을 이어놓은)을 애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음. 십자선과 다르게 대략의 눈 위치와 전체적인 이목구비 비율을 잡아주는 러프방식이라, 저도 반측면 그리기 어려워서 좀 어려운 각도는 십자선 막상 그려도 직접 그리다보면 다 헝클어짐
그리고 무엇보다도, 십자선은 얼굴 앞에 평평한 면을 깔아놓고 그어버리는 거라, 반측면으로 넘어갈때 얼굴의 돌출부분들을 캐치해낼 수가 없어 얼굴이 평평해지고 찌부된 것 같은 느낌으로 그리기가 쉬워지니 조심하는 게 좋음
푸루린
나도내가누군지모른다
강의에선 a루미스의 방법을 간단히 쓰는거라 추후공부가 더필요하다했는데 그말이 이말씀이였군여!
반측면은 근육에 의해 굴곡이 생기니 입체감을 항상 기억하라던말이 이말인걸까요?
조그마한 얼굴조형이나 인형을 두고참고해도 괜찮을까요?
아무래도 아직 각도에따른 변화가 익숙하지않아서 참고용으로 하나 사고싶어서 그래요!
푸루린
보통 그런 인형들은 몸체 동선이나 복잡한 자세 + 다각도의 앵글을 위해서 사는 편이고 이미 인형으로 넘어오면서 머리에 데포르메가 들어가있거나 아예 통짜 머리통 달려있는 경우가 많아서 아직 필요성은 굳이 안느껴도 될 듯.
그냥 지금 하시는 고민은 아주 좋고 올바른 방향성의 고민이니까 그 고민들을 계속 안고 가면서 고민하고 공부하면 됨. 의구심과 고민만이 답이다
나도내가누군지모른다
좋은 조언 감사합니다!
조언해주신 말씀 기억하고 연습하면서
천천히 즐기면서 그려보겠습니다!
점심 맛나게 드세요 센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