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조시 깁슨

생년월일:1911년 12월 21일

기일:1947년 1월 20일(35세)

포지션:포수

기록: 니그로리그에서 16년간 800홈런 달성,한 시즌 89개의 홈런

특징: 

한 시즌에 200경기를 소화할수 있는 포수.(포수는 야구 포지션중 가장 체력소모가 심한 포지션으로 반드시 백업 포수가 있어야함.근데 한 시즌 내내 모든 경기 출장)

당시 최고의 타자 베이브루스보다 훨씬 뛰어난 우타자.(야구는 좌타자가 유리해서 강한좌타자 전용 좌완투수인 원 포인트 릴리프 라는 투수가 있을 정도)

-흔들의자에 앉아서도 내 공을 받아내고 앉은 상태에서 공을 1(1609M)마일 밖으로 던질 수 있는 포수.

-최초 명예의 전장에 헌액된 투수 월터 존슨

방망이를 휘두르면 베이브 루스 , 안치고 기다리면 테드 윌리엄스

-당시 조시 깁슨을 상대했던 투수 

베이브 루스: 뉴욕 양키스의 영구결번 3번, 홈런왕의 대명사

테드 윌리엄스: 보스턴 레드삭스 영구결번 9번, 메이저리그의 마지막 4할 타자.

양키스타디움에서 나온 장외홈런 3개중 2번의 장외홈런 기록.

비공식이지만 비거리 188m의 홈런.(왠만한 구장의 홈런 비거리가 120~130)

어떠한 전문적 교육을 받지 않았음에도 이러한 실력을 가진 야구선수였지만, 그는 단 한번도 메이저리그에 입단하지 못한다.

이유는 딱 하나

그는 흑인이었다.

조시 깁슨은 메이저리그에 진출을 원했지만 당시 메이저리그의 최고집행위원이었던 케네소 렌디스는 지독한 인종차별주의자여서 어떤 이유를 대서라도 그의 메이저리그 진출을 방해했다.

당시 케네소 렌디스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구단주였던 빌 빅이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사서 니그로리그 선수들을 데뷔시키려고 하니까 내셔널리그를 협박하여 빅에게 필리스 구단을 못팔게 한 인간이다.

그렇게 번번히 메이저리그 입단을 거절당한 깁슨은 1943년 뇌종양으로 인해 야구를 할 수 없는 몸이 되었고 1947년 사망한다.

그의 억울한 죽음이 하늘이 알았는지 3개월 뒤 메이저리그에서 최초로 흑인 2루수가 데뷔를 한다.

그는 현재 메이저리그 모든 구단의 공동 영구결번 42번. 브루클린 다져스 (현재의 LA다져스)의 재키 로빈슨이다.

http://www.dogdrip.net/index.php?mid=doc&search_target=nick_name&search_keyword=%EC%9E%90%EC%B9%B4%EC%98%88%ED%94%84&document_srl=37136981 재키 로빈슨에 대하여

그 뒤 많은 흑인 선수들이 데뷔를 하고 많은 기록을 세워 인종차별의 벽이 허물어 졌고,

단 한번도 메이저리그에서 선수로 활동하지 못한 깁슨이었지만 그는 1972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