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써놓고잠들었네...

휴덕은 있어도 탈덕은 없다..

글보니 가테그림 너무좋더라.

나도가테 인생겜이라 팬아트그려보고싶다..

모작 그동안 안똑같다 이걸 못지워서 거의안했는데..

1. 비슷한커리큘럼을 본적있는데 상담해봐야겠다..

2.무작정하는중이라 막막했는데 큰 조언이 된다! 그렇다면 듣는 강의외로 도형화 부터하나추가해서 들어도될까? 시간적여유가있을때 하나더듣고싶거든.

3.사실 악기배울때도 운지법-메이저코드-간단한 노래픽해서 정박자 스트로크로 쳐보기 이러면서 배워나갔는데 그러다가 좀질리면

코드가 보이기시작하니 좋아하는 노래찾아서 코드연습하고 등등하면서 늘려나갔거든.

위에서 써준 길덕에 하다보면 내가 부족한걸찾고 더 공부할거같아ㅋㄱㅋㅋㅋ

누군가 했던 길을 보고 방향잡는게 나한텐 시작의 방법이라...

선생님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길이 트인 느낌입니다!!

지금 하는공부들은 내가 그림과친해지고

내그림 그리거나 모작할때 이상한점, 어색한점 찾아서 고칠때하는 공부다 라고생각하고 하면될까?

그리구 보통 직장서 시간날때 틈틈이 연습하는데 패드는 어때?? 패드에다가 그리는 연습 생각하고있는데..

아니면 패드 + 태블릿 연결해서 연습하는방법이 좋을까?

시간 내서 좋은 조언 너무 감사합니다.

아이패드있으면 패드 + 아이팬슬로 하면됨 프로크리에이트 인가 그 어플로하고

프로들중에도 패드로 작업하는분들 많음 스케치쪽은 오히려 패드쪽이 나은것같더라

안그래도 갤탭이랑 패드고민하고 있었는데 갤탭사면 게임한다고 목적을 잃어버릴거같아서 고민했는데 아이패드로 사야겠다..! 고마워!

아하... 사실 콕스 101클래스 찜해놨거든.

내가 좋아했던 게임 원화가 이기두해서..

내가 시간적여유가 될때 같이들어도될까?

듣는 강의는 연필로 크로키하면서 차근차근

얼굴 비례 구조 인체의 흐름 등등으로 진행되구 1주일에 1강씩 5개월 기본크로키 그리기+ 그주차 강의 숙제로 진행중이야!

다른 강의듣고싶어서 찜해놨는데 두개동시에듣다가 이도저도 아닐까봐 먼저하나 완강하자로 진행하고있거든.

디지털 드로잉하고 종이에 드로잉 병행도 괜찮을까?

사실 지금원하는건 반실사고 캐주얼도 그리고 싶었는데 댓글 보고 반실사부터 해보자로 정해진거같아!

귀중한 시간 내서 조언해줌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선화 연습하는거면 종이에 병행해도 좋을거같아!

종이에 그리는게 그 느낌이나 냄새가 좋았는데.. 병행해서 진행해봐야겠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1.창작인거같아! 내가 스스로 그린그림이 하나가지고 싶거든. 아마 성취에서 오는 희열을 느끼고 싶은거같아.

2.반실사! 처음엔 덕질하면서 캐릭터가 너무좋았는데 시간이 흐르고 보는눈도 바뀌었는지 캐릭터와 실사 중간인 반실사가 되게 마음에들더라고

3. 머릿속에서만 맴돌던 그림이나 판타지 그려보고싶어. 어릴때부터 판타지좋아해서 설정집이나 소설많이 찾아서 읽어봐서 그려보고싶다..

4.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그림은 노력이나 개성이 느껴지는 그림?

초등학교때 수업듣기 싫어서 책상에 샤프로 교과서에 실린 다람쥐를 그려본적있거든.

근데 진짜 아직도 기억에 남을정도로 잘그렸다. 기억이남더라. 그기억이 남아서 시작하고싶었던 마음이 있기도했고 그래서인지 그림볼때마다 이사람은 얼마나 노력했을까? 그러면서 그사람의 그림찾아볼때마다 이만큼 `내가 그린거다` 하는게 먼저 보이더라고

내가 나한테만큼은 엄격한 기준을 들이대지만 남이 그린거 볼때는 그런걸 보는거같아.

사실 질문의 요지를 파악못해서 그냥 생각나는대로 적어봤는데 어떤소중한 조언이 올지 기대된다!

늦은밤 시간 내서 질문하고 조언함에 감사하며 오늘 하루도 좋은 마무리하길 빕니다!

모바일이라 두서가 없을거야. 일단 판타지 창작을 하고 싶어함. 어떤 기준을 가지고 노력하는 걸 즐김 (혹은 성취하는 걸) 일단 그럼 무조건 그림 연습보다는 기준을 갖는 게 어때? 예를들면 너는 설정이 아주 자연스러운 판타지나 컨셉에 대한 기준을 갖는거야 잘된 판타지 디자인을 보면서. 아 이 인물 혹은 동물등은 이런 상황이 있기 때문에 이렇게 디자인이 됐고 그래서 이 배경이랑 이질감이 하나도 안드는구나 ( 최근 예로는 나는 엘든링 디자인이 자연스럽다고 생각했어 디자인 뒤에는 꼭 그에맞는 배경설정이 있었기 때문에) 무조건 잘 그린 그림보다는 거기서 부터 시작해야 그림이 자연스러워진다고 생각함. JRPG 정말 좋아했지만 어느순간 이질감이 들면서 안하게 되더라 배경설정이랑 캐릭터가 너무 안맞아서 몰입이 안됐어 그 머리 스타일마저도.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어쨌든 그런 사색부터 시작해야 그림의 최고봉인(개인적인생각) 자연스러움이 나온다고 생각해. 창작하려는 사람에겐 특히 더. 크로키도 마찬가지 어떤 관점이 있어야돼. 내가 지금 왜 크로키를 하지? 사색하지 않고 하라니까 하면 장담하는데 거의 도움 안됨. 비율을 맞추고 싶으면 비율을 신경쓰며 해야됨. 인체가 정확하고싶으면 인체 공부하면서 해야됨. 관점을 딱 정하고 들어가야돼. 짧은 시간에 크로키 연습 마니들 하자나? 왜 하지? 모르면 안늘어. 근데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면 짧게 하는 게 맞음 인체비율 다 맞아도 종이장같은 그림이 있음 그건 자연스러운게 뭔 지 몰라서 그럼 서 있는 사람에게도 동세가 있다 달리는 사람은 달리는 느낌이 나야된다 그러면 최대한 선을 줄이면서 달리는 느낌이 나게 선을 움직임있게 써야됨. 자료 마저도 자연스러워야됨. 모델도 자연스러움을 아는 모델하고 모르는 초보 모델이 있음 핀터레스트 같은 사이트보면서 찾아봐 어색한 모델들이 태반이 넘음 그 모델들 인체 비율은 완벽하자나? 현실 사람이니까 근데 자연스럽지 못해 카메라 앞에서 평소에 안하던 이상한 포즈를 하게 되는거임 사진 마저도 자연스럽지 못한데 그런거 구별못하면 그림은 무조건 부자연스러운거임. 다른 사람의 그림을 볼 때도 마찬가지야. 너보다 잘그리고 못그리고는 아무 상관없이 부자연스러운건 부자연스러운거야. 그런 그림은 볼 필요 없음. 굳이 비난 할 필요도 없고 그냥 자료로써 어떤 그림이 자연스러운 그림인지 구별하고 가져올 줄 알아야돼. 이치에 맞게 자연스럽게만 돼도 이미 개성은 생겨있을듯. 두번째는 당연한 이야기지만 네가 묘사력이 좋은 그림에도 뜻을 두고 있잖아 이건 모작으로 끝장을 보면 그냥 생겨. 빛에 대한 이해? 당연히 필요함. 재료가 뭘 쓰려는지는 몰라도 재료에 대한 이해도 너무 중요함. 근데 어쨌든 묘사력은 모사를 통해 생김. 애매한 그림 따라하지말고 잘 된 그림. 과거 화가들 그림.(ARTVEE츄천) 그냥 똑같아 질 때 까지 모사하면 됨. 근데 많이 힘들거임. 그리고 투시나 입체에 대한 이해 인체에 대한 공부 시선이동원리 공부 등을 안하면 이 두번째 파트는 좀 많이 더딜거임.

이것도 설명하고 싶지만 글로 한계가 있네

추천하는 유튜버 1. 카쌈아트. 오래된 영상순으로 보면 입체랑 디자인 이야기부터 빛이해까지 잘해줌 2. 반고흑 개드립에도 글 올렸던데 그냥 슥 보기에 인체 쉽게 잘 풀어놓은 것 같더라. 이 유튜브는 슥 봐서 정확하진 않음 3. 로호아트 이사람 꺼는 구성3편까진가 올려놨는데 설명 초보자들 보기 진짜 쉽게 잘 해놨음 ..

개인적으로 모사력보다는 첫번째 사색이나 자연스러움에 대한 이야기를 먼저 생각해봤으면 좋겠네

두서가 없는데 잘 골라서 좋은 이야기만 참고했으면 좋겠다. 사람마다 상황이 달라서 글로는 이렇게만 줄일게.

내 말이 다 맞는 말은 아닌 거 알지? 파이팅

사실 윗댓글들도 그렇고 소중한 시간내서 좋은 조언 써준게 너무나 감사하지만 아직은 다이해할수없는 단계라서 스스로 세세히 더찾아보고 배워야겠지. 그래서 글마다 곱씹어보면서 기억에 남겨보려해!

그래야 내가 글마다의 조언을 이해하고 아 이래서 이말했네하고 머리에 제대로 남길거같아!

걸음마도 못뗀 초보한테 좋은조언과 격려남겨주셔서 너무감사하고 글써준분들 모두에게 헛된 시간낭비가아니란걸 꼭 보여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