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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어제 포켓몬빵 추적자 쓴 글임.

 오늘 결국 포켓몬빵 추적자분이 내 전근무자분이랑 싸웠다 ㅋㅋ. 얼마나 화났는지 교대하고 1시간동안 이야기하다 가셨다.

 전 일을 모르는 개붕이를 위해 간단하게 이야기를 하자면, 포켓몬빵을 사기 위해서 배달기사분을 쫓아다니면서 매점을 뒤집는 분이 계셨다. 어제도 물류가 늦게 와서 내가 정리를 했는데, 포켓몬빵 찾으신다면서 나 밀치고 물류 뒤엎고 나한테 숨긴거 아니냐며 따지셨었다.

 이제 본글을 시작할게. 오늘은 물류가 정상적으로 들어와서 내 전근무자분이 물류 정리를 하셨다. 근데 어제와 똑같이 추적자분이 오셔서 포켓몬빵을 찾는다고 멋대로 물류를 뒤엎어놓으셨대. 근데 한 두번이 아닌지 전근무자분이 참다 참다가 한 마디 하셨대. 쉽게 상황이 이해가도록 상황을 대화형식으로 적는다. 나도 전근무자분한테 들은거라 정확하지않고 한 쪽으로 치우칠 수 있음.

 전근무자분이 물류 정리를 하는 와중에 추적자분이 들어온다.

 추적자가 근무자를 살착 밀치며 말한다.

 추적자 - "잠깐만 나와보세요."

 추적자는 전근무자를 밀치고 물류를 뒤적이며 포켓몬빵을 찾는다.

 전근무자 - "손님. 오늘 포켓몬빵 안 들어왔구요. 계속 찾는다고 이렇게 엎어 놓으시면 안돼요."

 전근무자가 물류를 뒤적이는 추적자의 어깨를 잡고 살짝 밀치며 말한다.

 추적자 - "어차피 판매할 상품 아니에요? 뭔 상관이에요."

 전근무자 - "아직 물류체크를 안 해서 판매상품 아니고 그렇게 어지럽히시면 정리가 힘들어요."

 추적자 - "아니 어차피 정리할거 이래나저래나 똑같은데 뭘 따지고있어."

 여기서 갑자기 추적자가 반말 했다고 함 ㅋㅋ

 전근무자분도 화나서 똑같이 반말하고, 나중엔 서로 욕하며 싸우다가 추적자가 전근무자분 어깨를 주먹으로 때렸대. 그거 맞고 추적자분은 여자를 때리진 못 하겠고 추적자가 한 대 더 때릴려고 손 들어올리는데 그거 손으로 쳐 버렸대. 그러니까 추적자가 이거 성추행이라면서 고소한다하고 전근무자분 밀치고 나갔다더라 ㅋㅋ

 전근무자분 맞은 곳 보여주는데 추적자가 덩치가 있어서인지 피멍이 들어있더라 ㅋㅋ 근데 전근무자분이 요즘 법이 이상해서 걔가 진짜로 신고하면 자기만 성추행으로 ㅈ될 것 같다고 뭐라 하시던데ㅋㅋ 

 포켓몬빵 너무 무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