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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이발 길을 못찿아서 헤메다 지금 올림.

네이버 지도를 보고 길을 걷는중인데, 네이버 지도 이새끼가 인도도 없는 차들 80으로 쌩쌩달리는 길을 걸으라고 안내해줘서, 다른길 찿느라 개고생함.

결국 사진처럼 논받을 지나 진행함(고라니 만남. 사진은 못찍음)

저기 보이는 저 다라로 건너라고 시킴... 저거 자동차만 다니는 길임... 망할 네이버 지도.

게다가 중간에 개천이 있었음. 개천이라고 무시했는데 건너더 진심 사망의 위험을 느낌. 다리가 차 다닌느 다리 밖이 없더라고...

요정도 되는 폭 조차 건너기 위해 가방던지고 지랄을 해서 뛰어넘었은데, 그와중에 발이 살짝 젖음. 신발이 방수가 되서 다행이지 아니었음 여기서 리타이어 였음.

이걸로 끝이 아니라

결국 여기를 건너야 했고 주 돌들을 밟으며 간신히 건넘. 그냥 보기엔 쉬워보이는데 생각보더 간격이 있고 일부경로는 물에 반쯤 잠겨서 미끌미끌함. 물에 빠지면 저체온증으로 죽는다.... 뒤질뻔.

신발이 방수인걸 다시한번 감사하게 느낌. 방수 전술화는 필수임

갓갓 화장실 발견해서 똥누면서 작성중

이제 다시 출발. 글 쓰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너무 걸리고 페이스도 밀려서 다음 보고는 11시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