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기 전 미리 세줄 요약

1) 룬 직득/제작/도박해서 탈출하자

2) 솔플에서 그렇게 드라마틱한 체감은 없음

3) 개인만족도는 크다

출시하고 소서96찍고 수수직작 가능한 재료가 모여서 부캐로 뭘 키울까하다가 조넥을 선택함

첨엔 걍 텔포빨이 크니까 하나 둘 템 맞춰가다보니 오심/샤코/마라 등등 까지 모았고

어느 정도 맞춰진 순간부터는 걍 템의 변화는 없었다고 보면 됨 (자잘한 소환피참이나 유니크 부적, 동일 아이템 능력치 변동정도의 수준)

사실 여기까지가 끝이라고 생각했고 딱히 지금도 생각의 큰 변화는 없음

충분히 사냥 쉽고, 몸빵 가능하고, 레지맞추기 편하고 등등... 초반에 해골뽑는 게 귀찮다는 정도의 작은 단점 빼고는 완벽한 캐릭터라고 생각함

그렇게 한 3달 했나 어차피 좀 있으면 래더 시작하는 김에 모아뒀던 룬으로

야수만들고 20패캐 뚜껑도박, 광패 아뮬 크래프팅 열심히 해서 피스 하나둘씩 맞춘 담에 시원하게 면죄 갈기고 오심/샤코/마라 탈출함

밑에 소환수들 장판 깔리는 거 멋지긴 함...

근데 솔플만 하다보니 큰 체감이 없음... 

나름 야수가 베르 들어가는 룬워드다 보니  와! 야수! 파낙오라! 이런 느낌으로 뿌듯한 정도지

기존 사냥 루틴이랑 달라진 게 체감이 안되서 그건 좀 아쉬움ㅋㅋㅋ

독넥도 고려해봤는데 독넥은 졸업이 너무 빡세서 현재는 이 정도 셋팅에서 잠시 멈추려고 함

여기서 완전 졸업하려면 통찰골렘을 자존심아골로 교체하는 것 밖에 없는 것 같은데 그건 아직 마음의 준비가 안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