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 한달+에센스 창고 지르는데 6만쯤 질러주고 40언저리 키웠음.

시즌제가 아니라서 성장 느리고 만렙 파밍컨텐츠는 커녕 아직 엑트깨고 있는 중이라 게임에 대한 평가는 좀 더 미루고.

BM이 정신나갔음.

일단 POE랑 비교할수밖에 없으니...

제일 큰 위험요소가...화폐가 캐쉬템이다.

 POE는 80언저리 찍기전에 소위 야생이라고 부르는 필드드랍 카오스 오브를 심심찮게 모을 수 있음. 운이 진짜 오라지게 좋으면 리그 초기 150카쯤하는

엑잘오브를 1개정도 볼 수도있지. 내가 13시즌에 그랬고. 이 두 오브는 자체적으로 아이템 크레프팅에 쓰이기도 하지만 기본적인 화폐 기능을 해.

간단히 얘기해서 유저간 거래에 쓰이는 돈의 공급처가 필드 사냥이라는거야. 뭐 밴더레시피라고  방법도 있다만

이것도 마찬가지로 인게임 플레이로 수급하는거니까 비슷한 개념이지.

언디셈버의 골드는 각종 인챈트 등에 들어가는 소위 재료의 기능만할 뿐 경매장의 화폐가 루비임. 그리고 이 루비의 공급처는 오로지 현질뿐임.

경매장으로 템 팔아서 모을수있다고 생각하는 새끼는 진지하게 자살추천.

여하간 고래들이 현질해서 경매장에 뿌려주지 않는이상 루비가 시장에 돌수가 없어. 추후 컨텐츠에서 공급하려나 모르겠다만 이거 진짜 위험한 시스템임.

게임내 경제가 고래들 현질에 기대면 결국 현질 유도성 상품들이 나올 수 밖에 없으니까.

그리고 개발사 새끼들이 이걸 누구보다 잘 알아서 그 준비를 착실히 했다고 느낀게 편의성 캐쉬템인 에센스 창고의 중첩 제한임.....

POE로 따지면 커런시 창고에 카옵 중첩이 100개인거. 그리고 그걸 캐쉬로 100개씩 늘리라고 하는거. 

놀랍게도 언디셈버 에센스 창고가 그지랄임 ㅋㅋㅋㅋㅋㅋ 에센스 전용 창고의 중첩 제한이 300개고 이걸 100개 늘리는데 100루비, 즉 100다이아임...

안그래도 편의성 기능의 요구 비용 높아서 찜찜 했는데 이 새끼들 진짜 ㅋㅋㅋ

밸런스 붕괴 캐쉬템 지양하겠다 = 편의성 캐쉬템을 악랄하게 팔겠다. 

POE보다 크레프팅 시스템이 존나 심플하고 마부 옵션질 직관성이나 편의성이 높아서 고연령대 유저들은 POE보다는 더 재밌게 즐길지 모르겠는데

일단 BM 악랄함에 넌더리 나서 빡종하고 고민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