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해병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충 피아노건반 연타하는소리)

이느낌어디서 봤는뎅 어디나온대사야?

슈베르트의 '마왕'

마왕 받고 러브 크래프트 소설도 얹어줌

나는 마왕은 읽어본적없는데

신곡에서 비슷한 뉘앙스 느껴서 안거같음

마왕은 음악임 클래식. 열병에 걸린 아들이 죽어가면서 아버지한테 마왕이 날 잡으러 온다고 우앵거리는 내용이었던 걸로 기억하고 소설은 보통 러브크래프트가 쓴 글이나 코스믹 호러물이 저런식으로 끝남. 인스머스의 그림자라는 소설이 제일 유명할 거 같은데 창문 너머로 눈! 저 눈! 하면서 괴물들이 오는걸 암시하고 끝나는 게 쭉 퍼져서 레파토리처럼 사용 됨. 신곡에는 아마 베르길리우스가 저걸 보게! 하면서 설명해 주는 부분 말투가 비슷한 거 때문에 그렇게 느끼지 않았을까 싶음 원 댓글에 톤톤정이 주는 공포감을 표현 한 것이기 때문에 코스믹 호러에서 차용된 게 아닐까 싶음

아 결말이 그게 아닌데 싶어서 보니까.. 인스머스의 그림자가 아니라 데이곤이네 같은 물고기 잉간들 나와서 헷갈렸음 ㅠ

설명추

저 손!!!! 창문에!!! 창문에!!!!!!!!!

ㅇㅇ 구 시어스 타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