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적인 트레이더 어쩌구 어쩌구...
구글링 하면 나오는 설명은 생략하고
변동성 거의 없는 노잼장 이어지다가 갑자기 변동성이 커질 때 달리는 말에 올라타는 전략임
1. 어제의 range라는 걸 계산함. 일반적으론 어제 고가-저가로 계산
2. 거기에 0.1~1 사이의 임의의 상수 k를 곱해줌. 일반적으론 0.5를 곱함
3. 오늘 시가에다가 range * k만큼을 더한 가격을 돌파하면 매수해서 종가에 청산함
어제 야트코스 저가가 40k 고가가 45k, 오늘 시가가 42k라면
오늘 가격이 44.5k를 돌파했을 때 매수해서 종가에 파는 거임
엄청 간단하지
손매매로 계산기 두드리며 매일 매수예약 걸어두는 정도의 노력만으로 트레이더가 쓰던 전략을 따라할 수 있는 셈이고
엑셀만 할 수 있어도 매일 5분만 투자하는 걸로 온갖 종목에다가 주문 걸어두고 급등 먹을 수 있다보니 많이들 사용함
할 말은 많지만 길어지면 또 안 읽을테니 여기까지
25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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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인생족망
밀프헌터
부멉 주기전에 더 적으시죠?
외노자주린이
달게받겠읍니다…
미크릿
아니 안 읽는 게 아니고 읽어도 모르는 거야
많이들 사용하는 방법인데 왜 첨 보지
미크릿
2번 0.1에서 1의 상수인 k 값 부분 이해 못했어
외노자주린이
0.1~1 사이의 값 아무거나 곱하는 거임. 대체로 0.4,0.5,0.6 정도가 잘 먹혀
미크릿
근데 휴스캠처럼 존나 직선으로 달리는새끼한텐 의미가 없는 거 같애..
대충 코인 몇 개 골라서 계산 때려보고 매일매일 시드 얼마 정도를 예약 매수 하는거지?
외노자주린이
ㅇㅇ 이게 메이저코인처럼 안정적인 애들한테 써야 먹혀
미크릿
감사감사
늑대늑대
k는 그냥 트레이더들이 넣는 값이야. 보통 0.5로 많이들 함. 이유는 나도 모름. (어제 고가 - 어제 저가) * 0.5 + 현재가격 > 오늘 시가 일때 진입하는건데 이 전략의 k값을 여러가지로 바꿔서 백테스트 해보니까 0.5가 젤 좋은 성적 내더라.... 하는 정도의 이유겠지?
외노자주린이
ㅇㅇ 그리고 직관적으로도 0.5가 제일 적합하지
(어제의 고가 - 저가)가 결국 어제 총 변동폭인데
그거의 절반만큼 오늘 시가에서 올라가면 찐반이니까 산다! 이런 느낌
늑대늑대
개붕아 백테스트 프로그램 만들어서 구독제로 팔 생각 없니... '해주'면 구독할게 진심
외노자주린이
그런거 이미 있을걸? 그 막 돈 주면 프로그램 만들어주는 사이트에서도 파는 사람 좀 있고
workflow
네 글 잘 읽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자기만의 법칙을 만들때 참고하기 좋은 자료라고 생각해
결국 모멘텀과 진입 시기에 대한 논리적인 사고인데 큰 도움 되니까 안읽는다고 생각하지 말아'줘'
정보추
외노자주린이
0년째같은대학교다니는대학원생
최근 1년간 백테스팅해보면 예전만큼의 퍼포먼스는 안나오더라. 물론 다른거랑 비교해보면 훌륭한 전략임
외노자주린이
로직이 간단한데 이만큼 효과적인 전략도 드물지. 여러 방법 추가해서 최적화하기도 좋고 ㅇㅇ
Dijkstra
이건 파이썬으로 짜는거 엄청 쉽긴 쉽겠는데? 백테스팅 해보면 괜찮게 수익 남?
외노자주린이
ㅇㅇ 구글링만 해도 코드 싹 다 올려놓은 애들 많을걸
Dijkstra
이거 일봉 기준으로 말고 30분봉 1시간봉 이렇게 짧게 잡는것도 괜찮을 땐 괜찮겠다 확실히
좋은글 감사합니당
외노자주린이
짧게 잡고 하려면 조건 좀 많이 바꿔야할 걸. 오리지널 전략이랑 비슷한 방법으로 했을 땐 6시간이나 8시간 정도까지가 수익 나오는 한계선이었던 걸로 기억해
내 생각엔 12시간이나 1일 단위로 보면서 진입해서 종가에 청산하는 게 아니라 다른 보조지표 기반으로 청산하는 게 제일 수익 좋을 거 같음
Dijkstra
추가 질문인데 보통 이렇게 일 단위로 진입 탈출각 볼 때에는 굴리는 자산 규모의 몇 퍼 정도 들어감?
어쨌든 저렇게 들어간다고 무조건 탈출가능한 건 아닐테니 분할 매수할 자금도 챙겨놔야 할 거고
하루에 한 번 진입이냐 마냐 결정하는거면 또 적은 금액으로 조건 충족시 들어가기엔 너무 수익이 적을거같고
보통 얼마정도 기준으로 굴리십니까
외노자주린이
전략의 리스크 정도에 따라서도 다르고 각자의 투자 스타일 따라서도 다른 거 같음
나는 변동성 돌파 쓸 땐 30%정도 쓴 듯? 1000달러로 한다고 치면 신호 나올 때 300달러 들어가는 방식으로 하면서
종목 10개 정도 감시했었는데 10개 다 신호 떠서 진입하더라도 전체 레버리지는 3배니까 이정도는 괜찮다 이런 느낌으로 주로 함
조금 더 논리적으로 접근하려면 켈리 공식같은 거 이용하는 게 좋은 듯
Dijkstra
감사합니다. 참고할게요. 종종 글 써주셔여
안대를쓰면안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