ㄹㅇ 시발 새끼들 호박 그 늙은호박 존나게 큰걸 대체 어떻게 쳐 훔쳤는지 몰라도 갈때마다 몇개씩 사라져있음 ㅋㅋㅋㅋ

삼촌 장뇌삼밭에 도둑든거 생각나네...삼촌이름 얘기해서 할머니랑 할아버지가 이름 아는걸보니 도둑놈은 아닌갑다하고 놔줬는데 삼촌은 밭에 사람보낸적없다했고 급하게 밭으로와서 확인해보니 장뇌삼을 바리바리 훔쳐갔더라...그 아줌마는 이미 튀어서없어서 삼촌 개빡치고 cctv달아놈

나는 첫 해에는 독 발라놔야겠다

우리집 텃밭중 하나가 길가에 붙어있는데 도라지 심어놓은거 어떤 미친년이 캐다가 개랑 산책하던 아빠한테 걸림

시발 우리 선산 잣도 다 털어감.

선산 앞에 부모님이 집 짓고 사시는데,

그때는 완전 귀촌이 아니라,

서울에서 나흘, 시골에서 사흘 있을 때였거든.

시골 집에 차가 들어섰는데,

집 앞에 모르는 차가 대져있음.

마을 분이 근처에 놀러오셨나 하고

그냥 점심 드시고 계셨는데,

집 뒤에서 쿵쿵 하고 소리가 나더래.

나가 보니까 어떤 사람이 잣이 가득 찬 마대자루를

8개나 던지고 있더라는.

아버지가 누군데 남의 땅에서 잣을 따가시냐 그러니까,

지나가는 사람인데,

잣이 좋아보여서 몇개 주웠다고.

아버지가 기가 차서 몇개 주웠는데,

8자루가 찼으면 씨알이 굵은 잣인가 봐요?

그러심.

애초에 산속 외길이어서 지나가다 보일 일도 없는데,

그 미친놈이 남의 산이건 뭐건,

주인 없어보이니까 들어와서 다 가져간 거임.

밭에 가지랑 호박 누가 자꾸 가져가길래 한번만 더 가져가면 도끼로 찍어죽인다고 걸어놓으니까 안오더라

진짜 도둑많음ㅋㅋ 우리 시골에도 포도농사하는데 주변에 산으로 둘러쌓여있고 집바로옆이 포도밭가는길인데 산타서 포도 훔쳐가더라

시내 한복판에 은행 떨어진거 주우려고 목숨 걸고 차도로 나오고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한적한 시골에서 그정돈 뭐...

차도 없겠다 사람도 없겠다

우리 할아버지도 병원 간다고 하루 비웠더니 다 털어갔어 개도 훔쳐감 미친놈들

지금 틀딱새끼들 죽으면 농사 할만해질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