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라..

진짜 저 몰라 한마디에 얼마나 가슴이 찢어질련지

몇년도지 요즘은 치매노인들 요양복지 괜찮은데

고마워 개붕이 전에 봤던거 같은데도 마음이 따뜻해지네 두분다 행복하셨으면 좋겠다

ㅅ..ㅇㅂ. . 넌 진짜 나쁜놈이다.. 이런거 올려서 슬프게 프만들지 마라

자식 얼굴 못알아보는거 너무 슬퍼 ;ㅅ;

이과놈들아 치매치료제 좀 만들어봐

저런거 보면 의료복지 다른나라에 비해 충분히 좋은 나라다만 아직 갈길 멀다고 생각함.

이거 올린 개붕인데 ... 더 안 올릴께 미안하다 이런걸로 추천 받아서

그대여 나를 몰라봐도 괜찬아요.

내가 찾아가서 처음과 같이 인사하고 어재와 같이 사랑해줄깨요.

그대가 주신 사랑 잊지 않아요 나에게는 너무나 큰 사랑이였어요.

내일 나를 못 알아본다해고 내일의 나는 그대를 알아보고 어제와 같이 사랑해줄깨요.

그 참나라쉐끼들 한국 넘어와서 공짜로 치료받는 새끼들에

돈쓰지 말고 진짜 복지 필요한 사람들이 혜택을 받아야 하는데

치매 파킨슨 이런 불치병은 좀 씨발 아... 하.......................

신은 절대 없다 시발련

나도 뇌출혈로 나이많은 장애인 어머니 집에서 모시면서 살고있음 이거보니까 또 눈물나

ㅜㅜ

요양등급 받으시면 저렴하게 요양원이나 요양보호사 이용 가능하신건데

너무 아프다. 볼 때마다 아프다.

아빠 내가 누구야

나도 잘 몰러~

오늘 많이 춥다. 눈 시릴정도로 춥다.

우리 외할머니도 치매가 조금 심하시다.

천성이 착하신분이셔서 다른 사람들이 우려하는 치매걸리신 분들의 유아화되면서 하는 난폭한 행동을 하시거나 하진 않지만

나이드시고, 기운이 약해지셨고, 인지능력이 상당히 떨어지셨다고 어머니가 말씀해주셨다.

우리 부모님은 괜히 우리에게 외할머니 모습을 보여주지 않으려고 하신다.

그 와중에도 우리 둘째 외삼촌은, 명절날 근 십수년간 한번도 뵙지 못했고, 어렸을때나 한번 뵈었다고 들은,기억에도 남지 않은 그분은 거의 매일같이 외할머니를 돌봐드리신다. 우리 어머니나, 첫째외삼촌도 주말은 함께하지만, 둘째외삼촌은 정말이지 우리 어머니나, 첫째외삼촌이 안계신 모든 순간을 함께하신다.

앞서 말했듯이, 정말 어렸을때 이후, 내 기억속에 둘째외삼촌이 들어오신건 외할머니가 치매에 걸리셨다는걸 알게 된 후이며,

그 전까진 존재조차 몰랐다.

나도 그런 아들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