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할 일이 생겨서 인테리어 업체를 알아보고 있었음.
이사할땐 실측이 꽤 중요한 부분이어서
견적 알아볼겸 업체에 예약을 해놨음.
그건.. 잘못된 선택이었다는걸..알기까진 하루도 안걸렸다ㅋㅋ
갑자기 저녁에 전화가 옴.
"야 너 누구야?"
전화건 사람이 저런 말을 하는건 쉽지 않은 일임.
난 지인이 아닌 이상 전화번호를 저장하는편보다 써놓는 타입이라
받고도 누군지 몰?루상태여서 저 질문을 받고 되려 패닉상태에 걸림
내가 누굴까..하다가 이미 발음이 술취한분 같아서
"잘못거신 것 같습니다" 하고 대화를 끝냄.
근데 문제는 그뒤ㅋㅋㅋㅋㅋㅋ
나는 퐁퐁남만 알지 퐁퐁이란 곳은 첨들어보는데..
더군다나 난 요새 밖에 나간거라곤 저날 인테리어 업체 방문뿐이었음..
퐁퐁??
뭐지???
설마.. 아까 나보고 누구냐고 전화건 사람인가?;;
띠용ㅋㅋ
방금전까지 난 집에서 배긁고 있었는데??
근데 찾아보니까 퐁퐁나이트라는 곳이 진짜 있긴함 ㅋㅋㅋㅋㅋㅋ
이와중에 해장국까지 알뜰하게 차리는 퐁퐁남
퐁퐁남은 괜히 퐁퐁남이 아니다.
아 이게 그 말로만 듣던 퐁퐁남인가..
가슴이 웅장해진다
난 순식간에 기억력좋은 퐁퐁녀가 되었?고
퐁퐁남은 참을 수 없어서 손절했다..
니들도 퐁퐁남 조심해!라
Whirlpool
숙면의 카인
캔디바
게이임?
인생포기자
유머글눈팅하러옴
하 .. 시발 퐁퐁이형...!
전기왕논리
글 웃기게 잘쓰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