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저 어린나이에 맨날 잘하는 학원 1등이 농심 연습생(15세 쿨톤 뷰티)에게 처참히 발리는거 보면 회의감 오져서 다른길 찾지 않을까

둘다 안경 아이도 안경 다른것도 그대로

그때 길 오줌 싼거 맞지?

뭐든지 프로급으로 가면 깊이가 다르지

ㅎㅇㅌ lck에서 볼 수 있기를

나도 이거 예전에 보면서 맞다는 생각을 했어 어줍잖게 게임크리에이터 한답시고 맨땅에 헤딩하는것처럼 유튜브 시작해서 한달, 길어야 몇달가서 안하는거 보느니 학원가서 미래 대책도 세우고 프로게이머가 안된다면 유튜브로 가는길도 있기때문에 운좋으면 대기업사원보다 잘버는게 유튜버인데 심지어 덜 번다 하더래도 편하잖아 ㅇㅇ 난 오히려 내 자식이 저런다면 많이 밀어줄듯

공부로 성공한 사람들이 얼마나 공부가 성공의 방도 중 하나란 걸 가장 잘 알건데, 요즘 사회는 공부 잘해서 좋은 직장 갖는 것에 좀 회의감을 가질만도 하니까 내적 갈등이 많으실 것 같음.

어느 한 편으로는 우리가 벌어 자식이 게임에 실패하더라도 여러 기회는 만들어줄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으신거고 아들은 비록 부모님의 돈으로 뭔갈 도전하는거지만 도전의식은 확실히 있겠지..

나같은 흙수저들 대부분은 도전 자체가 리스크다보니 우선은 입에 풀칠하며 짱구 굴려보는거고..

aos 같은 협업 게임은 실제 협업과도 유사점이 있고 그런 맥락에서 다양한 시사점을 발견할 여지가 꽤 있다고 생각함

게임학원에 보냈는데 정치를 배워서 온다면 어떨까

안맞으면 다른길을 찾을 생각 저말이 너무부럽다 흙수저면 안맞는순간 개같이 멸망이라 걍 죽닥치고 공부나해야함

부모님이 굉장히 오픈마인드시네.. 오히려 배운분들이 더 고지식하고 사짜 직업 강요하시는데..

ㅋㅋ 내 친구 한놈은 스타1 때는 일반인배 나가서 우승하고 방송도 타고, 와우 때는 나름 유명 팀에서 딜1등에 공대장도 했던 경험 있던터라.. 아들녀석 롤, 오버워치 하면서 프로게이머 하겠다고 설칠 때 같이 게임하면서 코칭도 하고 훈수도 많이 뒀는데, 생각보다 게임을 못하더래... 그래서 한동안 게임 관련 잔소리 좀 했더니.. 아들 녀석 결국 "아빠 그냥 공부할게요".. 하면서 공부로 전향했는데.. 공부도 그닥 잘하진 못함..

친구 왈 자기 아들은 뭐랄까 승부사기질 같은 집요함이 부족하다고 판단.. 이후 게임, 공부 둘다 별다른 터치 안함..

애는 착해서 그냥 저냥 학원 과외 등 공부 시키는대로 잘 따르더니 이번 수능 받아보고 선방한것 같다고 연락옴 ㅎㅎ

저런데는 롤만 가르치나? 뭘 가르칠지 궁금하네

ㅋㅋㅋㅋㅋㅋ아 누군다 했더니 길 오줌쌀때 그 변호사님이구나

게임학원가서 벽느끼면 그때부턴 공부할듯

교수면 취미가 일이 되는게 얼마나 좆같은지 아니까 너도 한번 당해봐라식으로 보냈는데 의외로 적응 잘해서 계속 보내는듯. PC방에서 게임하는것보다 훨씬 더 건설적으로 할수있기도 할테고

? 저분 옳그떠 아님?

벽느끼게 하는게 오히려 좋은방법이될수도있어

우리 부모님도 옛날 철권4시절에 있던 레더전?? 같은거 나갔다오라고 매번 돈쥐어주셨던 기억이 난다

배려심과 협업 능력 토론 능력 정치 능력도 늘어나는

동작...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