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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비좀그만걸자
그렇구나 찐따는 다 비슷한줄..
AMD리싸쑤
다윈의 찐따 진화론에 보면 환경에 따라 진화하는 다양한 찐따가 있습니다
허리디스커
오히려 인싸들이 자주보는 찐따는 저런애들임
방구석 찐따랑은 만날일이 없어서
누구신교
쟨 그래도 노력하는 찐따지
앙심심띠
Lastdancer
그거 생각난다
나 대학다닐때 한 선배가 있었는데 진짜 집-학교-집-학교만 반복하던 정석적인 아싸였었다는데
그러다가 이양반이 군대를 다녀오더니 갑자기 사람이 180도 바뀌어서는
후배들 데리고 막 과 활동 독려하고 여기저기 안나대는 곳이 없는 슈퍼인싸성격으로 바뀐거야
그런데 결과는?
아싸짓하던 시절이랑 인싸짓하던 시절이랑 다를게 없었음 ㅋㅋㅋ..
아무도 저 선배를 좋아하지 않았고 누구도 저 선배와 함께 있고 싶어하지 않았음.
결국 자퇴하고 사라지더니 1년 뒨가? 소식 들었는데 옥장판 팔러 다닌다고 하더라.
이 만화 보니까 그양반 생각나서 가슴이 미어지네..
fda
그양반 못생겼었음?
Lastdancer
그냥 평범했음 ㅇㅇ 안경+모범생상
까까로또
적당히 해야하는데 쓸데없이 술자리에서 충고 같은거하고 후까시 잡은거 아님? 그런게 아닌데 저리 된거면 애들이 나쁜거고
Lastdancer
그러니까 처음보는 사람도 좀 당황스러울 정도로 진짜 엄청나게 왕성한 에너지로 나대고 다녔었음.
그 지나친 나댐이 마이너스 요소가 아니었을까 싶음..
까까로또
맞네. 그러면 비호감이지. 저런 성격으로는 옥장판 팔이 힘들건데. 예전에 사무직 일할때 뭐 팔러 온 놈들 어지간하면 그냥 보냈는데 친한척, 무슨 쒸펄 아직도 멘트 생각나네. 들어오지 말라고 막았는데 잠깐 한눈 파는 사이에 들어온 ㅅㄲ가 부장한테가서 '젊은 혈기에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이렇게 찾아뵈었습니다' 이러길래 그대로 멱살잡고 들어올려서 한번만 더 눈에 띄면 조사버린댔는데.
여튼 저 무릅쓰는 빌런급일거 같은데 물건 하나도 못팔겄네
저렙개붕이
우리과 동기도 군대가기전에 그런 애였고 술도 안먹고 담배도 안피던애인데 전역하고나서 술담배 다하고 성격도 개웃기게 변했는데 꽤 잘생긴애가 그렇게 되니까 뭘해도 썸이 생기고 동아리 들어가서도 술자리에 항상 불러주고 재밌게 놀더라...
20200917
아 내 친구도 그랬는데. 원래 개시니컬한 성격에 우리랑만 놀고 사소잡다구래한 모임 같은 거 싫어하는 애였는데 군대갔다와서 뭐 여행동아리 같은 거 조직하고 미팅다니고 사방팔방으로 뛰어다님.
그리고 결과는?
키 185에 호남형 얼굴, 군대에서 만들어 나온 몸으로 슈퍼인싸 됨. 지금은 대기업 건설사 들어가서 연봉은 6천 좀 넘음.
스윗칠리소스
근데 사람마다 취업준비 할때는 사람만나는것도 어느정도 자제하고
혼자만의 시간을 좀 가지는 시기가 있잖아?
그때 진짜 얼마 안되는 기간에도 되게 힘들고 우울증 올거같았는데
아싸들은 그 시기를 계속 유지하는거랑 비슷한 느낌인거야?
친구나 주변사람 안만나고 혼자만 지내면서 어떻게 멘탈관리함?
아무튼정글탓
딱히 친구들 안만나도 우울하거나 힘들지 않음
합격
멘탈관리안되니까 성격삐뚤어짐 사람들 더 안옴
악순환 아닐까
짬지에서나오는바이브
혼자있으면 힘들다는게 이해가 안됨
사람이랑 같이있으면 힘든데
재뇨
ㅇㄱㄹㅇ 사람들 눈치보고 하는게 얼마나 힘든데
몰라니
애가 아싸냐 경험이 없는거지. 와꾸 안되도 돈이 있고 저런식으로 몇번 깨져가면서 다듬으면 뻐꾸기 날리면서 잘논다 ㅋㅋ 저런애들 나중에 찐인싸되
20200917
그렇게 본인은 찐인싸로 거듭났다고 생각하는 개붕이 불쌍해 ㅠㅠ
몰라니
너같이 암것도 안하고 냉소적으로 집에나 처박혀 있는애들이 몇년지나도 외톨인거야...힘내
20200917
코로나라 2년은 집에 박혀있어야해!
20200917
얼굴이 잘생겼는가 → 아니오
개그 감각이 뛰어난가 → 아니오
리액션이 찰진가 → 아니오
고민을 허심회탄하게 털어놓을 수 있고 포용력이 있는가→아니오
여자를 눈에 띄게 밝히는가 → 예
자격지심이 겉으로 드러나고 그것에 대한 방어기재로 허장성세를 부리는가 → 예
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