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이고 사람도 없으니 욕 먹어도 좀 덜 먹겠지 하는 생각에 써본다

짝사랑 2년 반 했는데 그 동안 그 사람은 연애 두번 했어

전전여친은 같은 여자인 내가 봐도 너무 예쁘고 사랑스럽고 배려심 넘치고 착하고 그 사람 너무 사랑해주는 여자여서

사랑했다 씨발놈아 하는 생각으로 꾹 참고 지냈는데

나도 참 얄궂지 두번째 여친은 외적으로도 내가 쬐끔은 더 나은 거 같고

데이트 비용부터 시작해서 남자 문제까지 그냥 그 사람 속이란 속은 다 긁는 여자다 보니까

혹시...?하는 생각에 자꾸 기대하게 되고

그 사람이 간혹가다 연애 상담같은 거 해달라 그러면

그런 여자 왜 만나냐 좋은 여자 널렸다 이러면서 어떻게든 그 여자 깎아내리게 되네

내가 생각해도 찌질하다 증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