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매우 호감

보면서 게임 '어쌔신 크리드'의 데스몬드 사가 스토리와 영화 '이퀼리브리엄'의 사회상과

 

웹툰 '데우스 엑스 마키나' ,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 의 설정이 생각났는데

 

모두 즐겨봤던거라 더 호감으로 다가온것 같음

 

 

나는 이따끔씩 

 

'인간계에 나타난 신이 사실 선을 가장한 악신이라면?'

 

'중세 카톨릭처럼 사람보다 신념을 우선시하는 사회가 현대에서는 어떨까? 그런 사회에서 어떻게 저항할까' 등등.

 

이런 철학적인 상상을 하는편인데 지옥 보면서 그간 생각해봤던게 나오고

 

그리고 이런 생각거리를 주면서 전개를 이어나가니 지루하지 않았다

 

 

 

사람들 사이에서 호불호 갈리는 화살촉이 인상깊었음

 

중세 배경 게임이나 미디어에 보면 길거리에서 "회개하라!"를 목놓아 부르짖는 사이비 사제들이 있는데

 

그러한 선동꾼들의 모습을 현대판으로 잘 표현한것같음. 심지어 듣기 싫은 목소리도...

 

박정자 배우분을 비롯한 시연 배우들의 연기력이 훌륭했는데,

 

그 새진리회 간부진이 붕뜬 느낌이더라. 의도된건지 모르겠는데 나한텐 이질적이였다

 

 

 

아쉬운점을 꼽자면 그 지옥의 사자들의 디자인은 좋은데 배경이랑 따로 논다는 인상을 받았음

 

 

나는 오징어게임보다 재밌었다고 생각함

 

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