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리즘이 떨어지는거지.

부산행은 그냥 그 기차안에서 벌어지는거만 다루면됫는데 사회 거시 구조를 다루는 거에있어서는 연상호의 통찰과 실력이 딸림. 절대로 사이비종교가 화살촉 마냥 단순하게 일차원, 평면적이 않음.

연상호에게 애니는 자기 중2병 망상을 표현하기위한 좋은 매채엿지만 영화라는 매체에 대한 욕심을 부릴때 그 ㅈ빻은 통찰이 뽀록이 나는거지.

연상호는 가서 사회학 책이나 더 읽고와라. 괜히 봉준호가 사회학과 출신이 아님

드라마의 배경에 이입하지 못한듯..감독의 표현이 부족한거겠지

21세기 과학으로도 설명되지 않는 초현상들이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세상임. 문선명이고 뭐고 기존 종교들은 기적과 신의 행위의 실체가 없고(그냥 먼 옛날 있었다고 전해지는 일) 믿음만이 있다면 새진리는 그 기적이 일상생활에서 일어난다는 것이 다름. 그래서 현실에선 무신론자들이 많지만 드라마에선 초자연적 현상들이 눈 앞에서 일어나고 빼박 증거들이 생김. 그러면서 '시연'과 '의도'가 사실이고 진리라고 거의 모든 대중들에게 받아들어지겠지 (과학자들 조차 반박할 수 없고 원인을 밝혀낼 수 없음) 그래서 다시 중세 종교사회처럼 돌아가는거지. 드라마 세상에 들어갔다고 상상해봤을 때 시연 같은 현상을 목격한다면 그걸 너 스스로 거짓이라고 부정 할 수 있을까? 마치 옛날에 자연 현상이나 우연을 보고 신의 기적이라고 했던거 처럼 21세기에 나타난 시연을 기적이라고 정의해버리면서 종교가 득세한 세상인거지...

거의 모두가 보고 좋아하고 감동받는다 -> 명작

호불호 있지만 대체로 좋아하고 메세지 전달이 있어 여운이 간다 -> 수작

대체로 좋아하지만 자극적이기만하다 -> 평작

대부분 싫어한다 -> 졸작

모두가 싫어하고 나쁜 여운이 남는다 -> 망작

난 수작정도라고 생각됨

난 오히려 오징어게임이 자극적이기만하고 찝찝해서 보다말았음..

뭐 모두의취향이 다같지도 않고 작품을보면서 모두가 같은 평가를 내릴 필요도 없는거지..

지옥은 나도 억지로 극중 상황을 위해 너무 몰아간다는 느낌이긴 했음

전 세계의 반이 지들 신도라면서 뭔 통제가 안 됨 ㅋㅋㅋ

그런 면도 있는거 같네 사실 이런 비현실적인 소재를 가지고 만들면 어려운 부분 같음 특히나 애니로 만들었던 걸 드라마로 다시 옮기니 더 어색해진 거 같다 뭔가 너무 그대로 옮겨와서 그럴까 그리고 인방장면이랑 그 bj는 나도 약간 불편하더라 ㅋㅋㅋ 목소리 톤이랑 비주얼이 너무 과장되어서 그런가

교인이라고 해도 귀신대가리 나오면 죽는건 매한가진데 왜 맏고 협조하나 싶더라

신기하네 나도 어색한 연출이나 늘어지는것 그리고 새진리회가 너무 미력하게나오는건 동의함 ㅋㅋ 그런데 감독혼자 새로운 새계를 만들다보니 통찰이 좀 부족했던거같음 그리고 오히려 난 인방이 더 좋았는데 그 세대에나 지금 세태를보면 인방, 유튜브가 정보전달이나 선동용으로 더 쓰이기 좋은게 사실이 되어버렸자너 난 그래서 새로운 시대에 표현법같아서 더 좋았음 ㅋㅋ

어떤 작품이든 진부한 클리셰나 트집 잡을 만한 요소가 있기 마련임

근데 그걸 얼마나 잘 드러나지 않게, 시청자들을 몰입시키냐가 웰메이드 드라마랑 그저그런 드라마랑 구분하게 만드는 거 같음.

ㅈㄴ 동의함 종합적인 감독역량 부족임

내 친구는 보면서 하나같이 연기 못 한다고 하는데, 연기를 못하는 게 아님. 이미 스크립트가 좋같이 쓰여졌기 때문에 좋은 연기가 나올 래야 나올 수가 없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