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현에 따라 사회적 물의를 빚을 수 있고 비판을 받을 수 있으며 민간 분야에서 불이익을 당할 수 있다는건 사실인데

아무리 잘못된 말이라 한들 그 표현을 할 자유는 절대적으로 무조건적으로 지켜져야 하는게 아닌가

지겹도록 유교 탈레반적이다 이 국가는 물론 당장 차별금지법 같은게 통과된다 해도 일상이 달라지는건 없겠지만 추후에 잘못된 길로 나아갈 수 있는 여지를 왜 우리가 자발적으로 남겨야 하는걸까

잘못된 것의 기준을 대체 왜 정부에게 맡겨야만 하는건지.. 미풍양속이란 미명 아래에서 표현의 자유가 제한되던 시절을 기억 못하는건가? 하기사 대통령이 모욕죄로 시민을 고소해도 결사적으로 옹호하는 인간들이 한 둘이 아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