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요씨발 한동안 안 봤는데 뭔 병신같은게 올라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자문자답하는거는 둘째치고 의학전문대학원 생기면서 간호대 출신 여자 의사들 꽤 많이 생겼는데 어이없는건 수능보고 의대 바로 들어간 애들은 오히려 간호사들 존중하면서 어렵게 대하는 경우 많은데 간호사하다가 의전테크 타서 의사된 여자애들은 진짜 간호사들 개혐오하고 막 대하더라. 왜 그런가 곰곰이 생각해봤는데 본인이 간호사 체계에 대해서 잘 안다고 생각하니까 조금만 자기 기준에 안 맞아도 "얘가 나 멕인다" 이런 식으로 받아들이는거 같음. 오히려 의대 테크탄 애들은 간호 업무 체계에 대해서 잘 모르니까 문제 상황이 생겨도 어버버하고 뭐가 문제인지 몰라서 내가 잘 못 알고 있나? 이렇게 생각하고 간호사가 실제로 본인을 멕이거나 간호잡을 의사한테 슬쩍 넘겨도 몰라서 화를 못 냄. 그래서 내가 인생에서 본 간호사한테 제일 막 대하는 사람들은 '간호대 나와서 간호사하다가 의전테크로 의사된 여자들' 임

실제로 의사들이 간호사 막 무시하고 머라할거 같지? 적어도 대학병원 급에서는 / 인턴&전공의=갓 임관된 소위 / 간호사=닳고 닳은 주임원사 / 이런 느낌이라 서로 무시하지도 않고 존칭쓰면서 서로 존중하고 잘 지냄. 의사를 제일 무섭게 터는게 윗 년차 의사/교수고 간호사를 제일 무섭게 터는게 선임 간호사임. 서로 다른 직종끼리는 잘 모르니까 화도 잘 못내고 서로 반말하는 경우도 거의 없음. 동질성 높을 수록 막 대하는게 인간 본성임. 본인이 상대방에 대해서 훤히 잘 안다고 생각하기 때문. 성별도 마찬가지 ㅋㅋ. 남자의사는 여자의사한테 뭐라 잘 안하고 남자의사한테 가혹하고. 여자의사는 남자의사한테는 머라 안하고 여자는 개텀

제발 그만해~ 나 무서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