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어마어마한 충격을 받으면 바뀔 수도 있음.

주변 사람이 너 살안빼면 나 죽을꺼야 하면서 자살을 해버린다거나 이런식 아니면 사람은 진짜 안바뀌긴 함.

요즘 쓰는 가벼운 의미의 트라우마가 아니라 진심 병적수준 트라우마를 심어줘야 바뀌더라.

그게 쉽게 안바뀐다는 말이랑 같잖아ㅋㅋㅋ

아니 내 지인이 공혁준처럼 130kg대였는데, 진짜 주변에서 개지랄을 떨어도 끽해야 100kg초반 까지만 다이어트 하던애가 댄서한번 되어보겠다고 오프라인 아마추어 무대에 섰거든? 나도 갔고 물론 걔네 부모님도 직관오고? 근데 존나 뚱뚱한 애가 나오니까 진짜 극소수의 관중들이 병신돼지새끼, 수육 존나 맛있겠다, 등등 폭언을 하더라고. 그 뒤로 걔네 부모님이 아들이 무대에서 그런 폭언을 들은게 어마어마한 충격이였는지 어머니가 며칠 뒤에 급성 스트레스 장애로 쓰러지심.

근데 얘가 본인 자책을 하면서 진짜 나랑도 연락 끊고 그 뒤로는 연락을 아예 못받다가 얼마전에 연락오더라. 그래서 만나가지고 술마시면서 얘기 들었는데 연락 끊은 뒤로는 다이어트로 90 몇키로였지 암튼 90KG대 까지 줄였는데, 몸무게에 대한 강박이 너무 심해져서 몸무게가 100키로 이상으로 올라가면 숨이 막히고 갑자기 누군가가 본인을 죽일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함. 지금은 많이 빠졌더라. 그리고 공무원 준비한다는데 응원만 해주고 왔음. 어머니는 쓰러지신 뒤로는 거의 다 회복했는데 아직 수면장애는 회복 못하셨다고 하더라.

그냥 사람 쉽게 안바뀐다는 말 보고 내 지인 생각나서 해본 말이였어 ㅋㅋㅋ

지 할말만 한다는게 이런건가

뭐 으쯔라구 ㅋㅋ 너도 말해 그럼

난 잘 봤다 개붕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지랄이지 갑자기 썰푸는 애한테

ㅋㅋㅋ

깝깝하네..

흠흠 혓바닥이 길구만

아 그러니까 쉽게 안 바뀐다고ㅋㅋㅋㅋ

ㅋㅋㅋㅋ상당히 어려운방법이군요

고쳐쓰는거 아니라는 말에는 공감하는데 쉽게 안바뀌는거에는 공감안되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거 지방세포 빼는거라 안좋지 않음?

사람 지방세포 수는 정해져 있다던데 지방흡입한 세포들은 리필 안될것 같음

그러니까 저정도 고도비만은 지방흡입으로 지방세포 숫자를 줄이는게 좋다고 했던것 같은데

오 그럴듯하네

병신들이 선택하는 최후의 방법이라 비추

그런거야?

공혁준 정도면 충분히 다이어트 운동으로 가능하지. 빅죠인가 200kg 넘는 그 사람 정도면 모를까

내가 110에서 70까지 빼봐서 암. 1년 반동안 덜 먹고 적당히 운동

근데 지방세포는 그대로라 평생관리해야 하는거잖아

근데 지방흡입술은 지방을 쌓아두는 세포 자체를 없애버리는거라 흡입한곳에는 지방이 안쌓인다고 들었는데

그런거 아니야. 지방흡입은 라인을 살릴수 있고 지속적인 관리가 가능한 경우에 하는거고. 본인 의지로 케어가 안되는 병적비만은 위절제술 같은 비만대사수술을 해야지

아하 위절제술해야하는구나

글게 저정도면 걍 지방흡입 하는게 나을거 같긴 하다

저렇게 고무줄이면 아예 전신 지방흡입도 나쁘지 않지 않을까

지방 흡입은 의미 없다. 저정도 BMI면 위소매 절제술이나 우회술 시행하는게 빠르다. bmi 35이상이면 비만대사수술 의료보험 적용되서 80%이상 지급해준다. 단순 지방흡입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미용적인 목적 이외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