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물들한테 능욕당해도 버티면서 숙련도 올릴 수 있으면?

일단 재미는 있음 스릴도 있고 가끔 놀라서 소리도 지를 정도로 ㅋㅋ

근데 피지컬이 필요해서 뉴비한테는 굉장히 불친절한 게임이라고 생각함

튜토리얼만 하고는 힘들더라

배그마냥 ALT 누르고 편하게 뒤 돌아볼 수 있는 시스템이 아니라 화면은 뒤를 보면서 아래 키를 눌러야 뒤를 보며 달림..

게다가 한 사람당 최대 네 개의 퍽을 가지고 갈 수가 있는데 한 퍽 당 3단계까지 업글시킬 수가 있고,

어떤 조합의 퍽(기술)을 가져가느냐에 따라서 플레이에 지장을 많이 끼치기 때문에 퍽의 중요도가 상당함

근데 퍽이 다 제공되는게 아니라 기본 퍽 몇개 말고는 캐릭터 마다 3개씩 고유 퍽을 가지고 있는데 해당 캐릭터를 40레벨 까지 찍어야 다른 캐릭터도 그 기술을 쓰게 될 수가 있음

그럼 기술을 얻으려면 웬만해선 캐릭터를 사야하잖아?

대부분은 게임에서 모을 수 있는 포인트로 살 수 있는데 기묘한 이야기나 바이오하자드마냥 타 회사랑 콜라보 맺어서 나온 것들은 캐쉬임

뭐 비밀의 신전이라고 1주일마다 캐릭터 안 사고도 기술만 살 수 있는거 로테이션 되긴 하는데

몇 달 째 쓰레기같은 퍽들만 로테이션 되는 느낌임

좀 돈좀 모으고 레벨도 올려서 퍽 모은다음에 하면 재밌는데 그 전까지는 좀 고통스럽긴 함 ㅋㅋ

그리고 게임 취향이 패죽이는 쪽이 좋지 쫓기는거 극혐하는 사람들은 싫어하더라

기묘한 이야기 괴물은 곧있으면 계약만료로 판매 안함

그래서 한다면 미리 구매하는걸 추천

캐릭터들은 잘 만들었는데 밸런스나 버그, 유저문제때문에 만만한 게임은 아니지

생존자, 살인마중에 생존자만 하고 과몰입 안하면 너무 스트레스 안 받으면서 재밌게 할수있음

생존자는 캐릭터 딱 몇개만 키워도 1티어 세팅들 다 할수있어서 접근성이 좋기도 하고

담주 신캐릭 나오면서 할인할텐데 그때 사봐

쫓고 쫓기는걸 좋아하면?

단점은 특유의 버그, 가끔 나오는 핵쟁이 또는 매크로, 그리고 제일 심각한게 매칭임.

유저풀이 적은 편에 속하다 보니까 상위 랭이랑 하위랭 만나는 경우가 허다함.

저렙은 덜한데 대신 매칭이 덜잡혔나 그랬을거임.

근데 그걸 다 감안해도 취향 잘맞으면 개꿀잼임.

수준 비슷한 뉴비들이랑 해애 재밌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