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졸업하고 군대 다녀왔는데 형새끼가 내 명의로 지랄을 해놔서
신용7등급에 빚 1600만원 으로 인생 스타트함
원래는 전역 후 딱 1년 돈 바짝모아서 대학가려고 했는데
저 빚이 있으니까 계속 마이너스가 나더라 처음엔 1년 바짝하면 금방 청산하겠지 했는데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선 빚이 빚을 부르더라고...
덕분에 한달에 고정지출로 200만원 가까이 나가서 쉬지못하고 계속 일만한다
나도 공부좀하고 대학이던 자격증이던 따고 싶었는데 이젠 너무 늦어버려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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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736b1f9
꿈은 꿈으로 끝내고 현실을 자각하길 바란다...라고 하면 욕하겠지만
우선 가장 힘든 경제적인 부분을 쳐내는게 맞다 싶네 꿈이고 뭐고 이루고 싶은 뭐가 있든
지금 몸에 암세포가 줄줄이있는 상황에 꿈이 무슨소용이야 세포부터 죽이고 훗날을 도모해야지
d088aeb7
맞다 지금 있는 빚 전부 청산하면 30쯤 될꺼같은데 예전부터 하고싶던게 청소년상담사인데 그때 시작 할 수있을까 고민이야
d736b1f9
곳간에서 인심 난다 했다
본인 마음이 너무힘들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누군가를 상담하고 도울수 있는 여력이 생길까?
감정적인 마음보다 한걸음 뒤로 물러서서 니인생을 제 3자입장에서 바라본 다음에 니가 할수있는 최선을 다해라
뭐 그러다보면 지금보다는 그래도 좋은결과를 얻을수 있지 않을까 싶다 ..답은 없겠지만
bfdd9663
근데 니 동의없이 멋대로 한건데 변재의무가있나?
d088aeb7
일단 내가 군대 있을때 지랄을 해놔서 전혀 연락을 받지 못함
그동안 신용등급 떨어지고 이자늘어나고 난리난거지 당시 신고하면 싹다 형쪽으로 옴길 수 있었는데 부모님이 그래도 가족인데.. 이말 때문에 일단 내가 떠안았고 부모님도 형이 사고친거 수습하느라 대출 엄청 끌어쓰셔서 도와달라 말도못했고 그당시 내가 어려서 잘몰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