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 고마워

7쓰는 건 힘들지 않아?

개인적으로 따로 크게 지출하는거 없어서 금전적으로 부담되는거 없고

상대방이 고마워할줄만 아는 사람이면 돈 쓸 맛 남.

문제는 그렇게 쓰는데 당연하게 받아들이면 거기서 문제가 되지..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이런건 실제 지출보다는 기분 문제가 큰듯.

이미 당연하다는 마인드가 깔려있으면 어떡해야할까..?

남자 만나면서 돈 쓰기 싫다는데....

데이트 통장해서 내가 더 많이 넣겠다 하는데도 그건 또 싫대

뭔지 모르겠다..

어.. 좀 걸러야 할 마인드인 것 같은데.

연애 관계에서 여자가 당연히 갑이어야 하고 남자가 을이다.

내가 너 만나'주는'거다 그러니까 남자가 돈 내는게 맞다.

이런 마인드 같음. 별로 너한테 애정이 있지도 않아보이고.

일단 그 발언만 봐서는 그런 가치관이 느껴지네.

혹시나 헤어질거면

'오빠가 그만큼 나를 사랑하지 않은거다' 라면서 가스라이팅&정신승리 못하게

'내가 그만큼 희생해야 할 정도로 니가 매력적이지 않다' 라고 일침 해줘라.

내가 더 많이 좋아하는 건 자주 느꼈어

그래서 이런 내용으로 얘기도 한 두번 했었고

이런 비용 측면에서의 충돌만 아니면 정말 놓치기 싫은 사람인데

그래서 타협점을 찾아 돌파해보려고 하다가 안돼서 내가 한 발 물러서서 지내오다가 이번에 얘기 꺼내니 맞춰갈 생각이 없는 것 같아.. 나는 그 사람에게 그냥 그 정도의 사람일뿐일까라는 생각이 많이 들더라구

대화내용도 쓰고 싶지만 기운이 없네...

개붕이 얘기가 맞는 것 같아

답변 고마워.....

'이기적이란거 알지만 바뀔 생각 없다' 하는 취지의 말or행동 하는 사람이랑은 노력해도 오래 못만나게 되더라..

다들 얘기하듯이 연애든 결혼이든, 서로 다른 인생을 살아온 두사람이라서 조금씩 맞춰가면서 만나야 관계가 유지 되는건데

그렇지 않은 관계는 보지 않아도 끝이 정해진것 같더라구..

암튼 힘내고, 생각 잘 정리해봐.

억지로 끼워 맞추려고 해도 안될 수도 있다는 걸 알고 있었지만 이 사람은 정말 놓치기 싫었는데.. 이미 각오는 했지만 나중에 후회하지 않을까 하는 바보같은 생각도 드네

답변 너무 고마웠어 일요일 마무리 잘해

지금은 어떻게 내고 있어?

지금은 만나는 사람 없는데

최근에 썸 탈 땐 연하인데도 여자애가 더 많이 내주던데 받는게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라고 하더라

답변 고마워

나는 7내는게 좀 부담스러운데 개붕이는 어때?

나도 부담스러운데..

부담될때는 부담된다고 솔직히 이야기해

그리고 오래만나서 데이트 총비용도 서서히 줄어들고 있고..

얘기하면 반응이 어때? 나는 얘기를 했는데 이해를 못하더라구

나도 대겹다녀서 수입적은건아닌데..

여친은 이해하는거같음

그렇구나.. 답변 고마워.....

답변 고마워

딱 부러지게 내는 건 아니고 그냥 턴제식으로 냈었다고 보면 될 듯?

누가 선턴 쓰면 그다음 턴은 상대가 내고 이렇게 연애했었음

물론 지금은 결혼해서 연애가 아니지만 ㅋㅋ

이건 다른 궁금증인데

결혼할 때 비용은 어떻게 했어?

아내가 좀 더 낸 거 같은데 내가 거지라서

우리는 어차피 걍 월세 살거라 뭐 그런 집값은 많이 안들었고

결혼식 비용 자체는 한 1200들었는데 한 650 550 정도로 내가 550 낸거 같음

아유 애틋해...

행복하게 살아!!

답변 고마워

정상인 여자면 본인이 벌고 남자쪽이 못 벌면 본인이 내고

수입이 비슷하면 5:5 가고

한 쪽이 많이 벌면 많이 버는 쪽이 좀 더 내는 거 같음

그러지 않은 사람은 금전적이 아닌 다른 부분에서 한 쪽을 케어하는 게 있고.

연애에서 금전적인 부분은 공평해야 한다고 생각해 ㅇㅇ 그게 어긋나 있으면 항상 뭔가 갈등 생기더라구

막줄에 너무나 공감해

지금 그 갈등이 나한테 생긴 것 같아.. 사실 예전에도 있었지만 내가 좀 더 맞춰주는 쪽으로 무마했었지만.. 이제는 좀 힘들다

너가 그 생각이 들기 시작한 건 딱 이거 같음

상대방이 감사할 줄 모르는 거

너가 많이 쓸 수는 있거든? 뭐 사랑하면 금전적으로 더 낸다고 뭐가 문제일까.

문제는 상대방이 그렇게 너가 희생하면 그 희생의 가치를 깨닫고 고마움을 느껴야지 사람인거잖아?

근데 분명히 상대방이 고마움을 못 느끼고 있으니까 니가 열받기 시작했다고 봄

금전 문제 이전에 상대방에게 고마움을 모르거나 익숙해서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 줄 아는 사람은

고쳐서도 쓰면 안됨 그냥 쓰레기임

난 항상 비단 연애만이 아니라, 사람 관계 시작하고 유지할 때 보는게

이 사람은 상대방이 호의를 베풀 때 고마울 줄 아느냐 이거거든.

분명 너 여친이든 시발련이든 고마워 하지 않기에 너가 힘든 거라고 생각하는데 맞지?

포인트가 조금 다르지만 결론만 보면 맞아

이 사람은 남자가 돈을 더 쓰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그러니 당연하게도 고마움을 느끼지 않겠지

나는 상대가 누구던간에 금전관계는 확실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5:5, 좀 더 나가면 6:4까지를 마지노선으로 보고있어..

이런 견해차이에서 갈등이 조금씩 생겼고, 몇 달 전에 전화로 두 시간동안 이 문제에 관해서 얘기했을 때 개붕이 말마따나 내가 더 사랑하니까, 놓치고 싶지 않으니까 더 내겠다고 결론 짓고 힘들어지면 얘기하겠다고 한 다음 계속 지내오는데

점점 부담이 많이 돼서 이번에 얘기했더니 나한테 맞춰 줄 생각은 그닥 없는 것 같아..

ㅇㅇ 헤어지는 게 맞다고 생각 한다.

그런 애들 특징이 자기 본인을 무슨 창녀마냥 가치평가를 함.

근데 막상 진짜 성욕 빼고 객관적으로 보면 대단한 애들이 없음 ㅇㅇ

사람을 사랑하는게 몸뚱아리만 보고 사랑하는게 아닌데도

마치 그 몸뚱아리가 전부인 것마냥 구는 사람들도 충분히 많지.

하지만 너도 알겠지만, 사랑을 시작하는 건 외모와 몸매일지 몰라도

사랑을 지속하는 건 사람의 됨됨이잖아?

그것도 부족하면서 자기 가치를 높게 평가하는 사람들은 걸러야지.

뭐 사랑하던 사람을 끊어내는게 쉽지는 않겠다만

정 떨어지는 거 한 순간이라고, 정만 떨어지면 너가 충분히 잘 헤어질 수 있다고 생각해.

자괴감 갖지도 말고 어렵다고 느끼지도 말렴.

언제나 더 좋은 사람은 찾을 수 있을거야

답변 고마워

좋은 사람 만나자

오우.. 잘 해줘라 답변 고마워

윗 댓글들 읽어보니까 넘 충격적이네

너도 한 집의 귀하고 자랑스러운 아들일텐데

그딴 소리 들으면서 까지 왜 만나는거냐 ㅋㅋ

그 만큼 많이 좋아하나봐 내가

놓치기 싫은데 이번에 얘기 해보니까 끊을 각오도 섰어

답변 고마워

화이팅!

여자는 많다.

좀 힘들겠지만

이번 건은 조상이 도운거다. ㅇ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