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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극혐)방금 실행한 "살면서 가장 하지 말았어야 한 행동"

셀프왁스

 

말하기 전에 미리 말한다

너가 만약 성기 부분을 왁싱을 하고 싶다면

왁싱샵에 가 브라질리언 왁싱을 해라

너 혼자서 할수 있다는 자만심 에 빠져 연옥 을 맛 보는 것 보다 더 나은 선택이니까.

 

 

어제 왁싱 워머 를 보고 원숭이 같은 내 털들을 뿌리채 뽑을수 있을거란 생각으로 충동구매 를 했다.

어제 오전에 구매를 하니 오늘 오후에 도착을 하더라

 

퇴근을 하고 바로 집에와 경건하게 샤워를 하고 왁스를 녹이기 시작했다.

'맨 처음은 다리' 복슬복슬한 털들이 뽑힐때 큰 고통을 예상 했지만 생각보다 참을만 했다

참을만 하다는 것 에 자신감이 붙어 얼른 성기 부분 털 을 뽑자 라고 마음먹었고 바로 남근 위쪽 부근 에 왁스 를 덕지덕지 발랐다.

 

왁스가 굳고 때려고 한 순간

"아차" 싶더라 

때지도 않았다. 그런데 느껴지는 고통은 말 그대로 불로 지지는것 같더라

30분간 고민했다.

'그냥 이대로 살까'

'왁싱샵에 가서 사실대로 말한뒤 정식 절차를 받을까?'

 

영겁의 고민끝에 이걸 때고 다시는 혼자서 왁싱 을 하자는 오만을 가지지 말자 다짐했다.

 

지옥이였다.

 

007 카지노 로얄 에서 제임스 본드 를 성불구자 로 만드는 고문이 있다.

그 장면을 볼때 나 또한 고환이 아려오는 느낌이 들며 정말 아프겠다 라는 생각을 한적이 있다.

오늘 그 고문을 받았다.

 

모질이 너무 두꺼운 나머지 한번 힘을 줬을때 1/4 정도만 때졌는데

0.5초간 기절했다가 일어났다.

 

이를 꽉 깨물고 터질듯한 얼굴을 하고

아둥바둥 대며 땠던 주마등 같은 기억들만 남아있다.

남은 왁스 를 보니 두렵다 라는 감정이 들더라

 

이게 그 유명한 외상후 스트레스 일까 라는 생각이 드는 밤이다.

 

 

내가 때어낸 고통을 올려놨다

(극혐주의)

 

 

 

 

 

 

 

 

 

 

 

 

 

 

 

 

 

 

 

 

 

 

 

 

 

 

 

 

 

 

 

 

 

 

 

 

 

 

KakaoTalk_20210611_200417036.jpg

49개의 댓글

와씹

진짜 극극혐이네

0
2021.06.11

밥차려라...

0
2021.06.11

시발 내가 술마셔서 다행이지

0

시이발 너가 여자라고 생각하겠다 그나마 덜하겠지

0
2021.06.11
@마리의붕어싸만코

이건... 이건 정말.. 나 왁스 바르자 마자 느꼈다

"씨팔" 이라고

0
2021.06.11

으 고추도 같이 뽑혔네 ㄷㄷ

0
2021.06.11

ㅋㅋㅋ야이 음모 노출밴

1

저걸 한번에 떼니깐 그렇지 ㅋㅋㅋ 개아펐겠네 ㅋㅋ 조금씩 해야지 저걸 한방에 했네 용자다..

0
2021.06.11
@진짜냐사실이냐리얼이냐

그래서 조그만 구역으로 왁스를 발라서 다시 해봤는데

아니야

그냥 왁싱샵 가야할것 같다

0
2021.06.11
@부힉부히익

온찜질 하고 해야한다던데 했어?

0
2021.06.11
@옥수수크림빵

아 그래 그거 했으면 조금 나았겠다

0
2021.06.11
@부힉부히익

다시 해 하면 좀 참을 만하대

0
2021.06.11
@옥수수크림빵

아니다 이 악마야

0
2021.06.11
@부힉부히익

겁쟁이

0
2021.06.11
@옥수수크림빵

쉿 너는 꼭 셀프 왁싱을 해보도록

 

0
2021.06.11

걍 수염면도하듯이 제모하면되는걸;; 저것도 털정리좀 하고 했으면 덜 아팠을까 싶기도 하네

0
2021.06.11

우아어투타느으으앙으으으으으으아아어아으으아으웅아아아.ㅇ으아.ㅇ러어나내으ㅜ아

0
2021.06.11
0
2021.06.11

그냥 이대로 살까 ㅈㄴ웃기네ㅋㅋㅋㅋ

0

어느 정도 자르고 해야하는데 긴상태에서 그냥 했구만 ㅋㅋㅋ

0
2021.06.11

앜 씨발

0

두피를 뜯은건가

 

0
2021.06.11
@케찹좀많이주세요

화타가 관우의 팔을 갈라 뼈를 긁을때 느낌을 느꼈다.

왁싱은 전문가 한테 맏기자

0
2021.06.11

왁싱 후 스트레스 증후군 ㄷㄷ

0
2021.06.11

가슴털이랑 발가락 손가락 베렛나루 딱 여기까지가 한계임

 

얼굴은 그냥 레이저 제모 받아라 요즘 피부과 많아져서 경쟁심하기 때문에 금액차이 크게 안남

0
2021.06.11

살덩이도 뜯겼네

0
2021.06.11

샵 가서해도 아픈건 같애

다만 타살인지 자해인지만 다를뿐야

0
2021.06.11

극극혐이라고 보고 각오하고 들어왔지만 막상 보고 나서 붐업을 안누를 수 없었다...

0
2021.06.11
@lililililililii

괜찮다.. 이 글로 인해 셀프왁싱을 시도하는 중생이 줄어든다면 충분하다

 

2

왁싱 꿀팁: 털을 1센치 정도로 짧게 자르고 해야 덜 아프게 잘 뜯어진다

0
2021.06.11
@내이름은탐정코난이죠

그래서 저 후에 짧게 하고 다시 시도 했는데 똑같이 아프더라

0
2021.06.11

으으으으으으!!!!!!!

0
2021.06.11

으아 가죽뜯어진줄 ㅋㅋㅋ

0
2021.06.11
@흔적기관

실제로 뜯는줄 알았다 잠시 기절도 한것같은데 잘 모르겠다

0

난 털 적어서 면도기로 미는데.. 그럼 안되는건가?? 왁싱은 뭐가 달라??

0
2021.06.11
@탈퇴한회원입니다

그냥 왁싱 많이 하면 털이 얇게 자란다길래 해봤는데

왁싱할꺼면 샵으로 가..

0
2021.06.11

좀 짜르고 하는거 아냐?

0
2021.06.11
@그레이트닭

아픈건 짜르나 기르나 똑같더라

 

0
2021.06.11

자신의 고통으로 남들에게 경고해준 당신을 위해 추천 드리겠습니다.

1
2021.06.11
@번째휴가

절대.. 절대 혼자서 하지마..

 

0
2021.06.11
@부힉부히익

남한테 보이기 창피해서 혼자할까 고민했는데...무조건 샵 가야겠네

0
2021.06.1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0
2021.06.11

극혐주의 빨간색 폰트로 바꿔줘

0
2021.06.11
0

끼야아아아앙아악!!!!!!!!!!!!!!!

0
2021.06.11

털정리좀 하고 하지...

0
2021.06.11

나 순간 살가죽 그대로 뜯은줄 알았어

0
2021.06.11

와... 절대 하지 말아야 할 일.. 셀프왁싱.. 나중에 누군가를 고문할 일이 있을 경우 직접 왁싱을 해준다.. 메모..

0
2021.06.11

털을 보니 더럽고 징그러운게 아니라 아프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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