걍 자기보다 약한 개체한테 공격성 발휘한 것 같은데 이게 '여성'에 대한 '혐오'로 치환되는가?

조지 플로이드 사건이 인종차별과 결부될 수밖에 없었듯이 이것도 여혐과 연루될 수밖에. 그렇게 따지면 강한 개체한테 공격성 발휘하는 경우가 몇 있겠냐, 약한 애 때리는 건 당연한 거고, 이런 맥락에서의 해석도 필요한거지.

사건을 빌미로 자기 주장 강화하려는 자들의 농간에 놀아나는 거지. 걔들은 그럴 수 있어. 그치만 일반 대중 입장에선 비판적 사고할 필요 있다고 본다

이주민노동자가 농장주 때문에 노예처럼 맞는 일,

혹은 군대에서 선임이 후임 개처럼 패는 일

전부 약자에 대한 폭력이지만 각각의 사회적 맥락이 분명히 존재하는 거 아니겠냐.

여혐도 농간이라고 하기엔 충분히 논의할 필요가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젠더 이슈에 매몰되어서 이런 것까지 부정하는 건 별로네

ㄴㄴ 여혐이란 용어 자체가 일단 문제가 있고. 애초에 합의되지 않은 용어로 프레임을 짜는 거라 현상으로 규정짓는 것에 반대한다. 만연하다 보니 뭐 합의된 것처럼 슬쩍 넘어가려는 작태가 상당히 빈번한데, 미소지니를 여혐이라 번역한 것 자체가 아직 논란 끝난 것도 아님.

강남역 사건이랑 뭐가 다른가 저게. 설명된 상황 만으로는. 정신병 유무는 다르긴 하겠네

아무것도 알려진 사실이 없는데 여혐범죄 ㅋㅋㅋㅋㅋㅋ

몇일전 택시기사 폭행사건은 사실관계 확인 안했으면 택시기사 혐오라 하겠네.

위 두 짤에 범죄 대상이 둘다 뛰고 있는데

뛰는 사람 혐오범죄는 왜 안됨?

쟤들 입장에서 보면 범죄 대상이 성인인데

성인혐오는?

사회적 이슈도 이슈지만 그딴 개같은 생각에 다른 시선을 가려버리는 병신들이 불쌍하다

승강장에 있는 다른 여성도 걷어찼다니까 그럴 개연성도 무시할 수 없다고 본 거야. 마찬가지로 피해자가 동양인이라면 동양인 혐오범죄의 성격을 추론할 수 있지 않겠음? 범죄심리에서 피해자가 어떤 유형의 사람인가는 결코 나이브하게 생각해도 되는 문제가 아님.

그 사건 얘기는 아니지만, 어떤 사람이 택시기사를 폭행했다면, 거기엔 택시 기사를 무시하는 사회적 시선이 있을 수 있지. 그러면 택시 기사 커뮤니티 내부에서 사회적 차원의 반성을 요구하며 공동으로 대응할 수도 있을 것이고. 젠더는 직업만큼이나 주요한 정체성일 테니 그게 전부 허사는 아님.

그렇다고 소설은 쓰지 말자고. 소설 쓰고 싶어 안달난 거 아닌 한

니 논리가 강남역 살인사건 이후 여혐 프레임 씌운 사람들의 행보와 다른게 없어보인다.

아일랜드는 영국 존나 싫어하지 않나 우리나라사람 보고 일뽕이라 하는거나 마찬가지일껄

그러니깐 ㅇㅇ

영국 식민지 새끼들

근데 오히려 밑에 공간이 더 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