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글

히어로들은 빌런들을 살려둬야하나?

[의식의 흐름으로 쓴 똥글 드라마 더보이즈와 주피터스레거스 보고 삘받아 싼 글입니다 재미로 읽어주세요.]


히어로도 기본적으로 사람이다. 물론 아닌 존재도 있다. 아니면 더 심각하지 않을까?

내가 이런 생각을 하는 이유는 빌런 이란 존재 때문이다. 우리가 사는 사회는 초능력자들이 사는 사회다.

초능력자가 있기에 영웅과 악당 즉 적이 존재한다. 4~50년대는 악당들 즉 빌런들이라고 말하기도 뭐한 존재들이

가장 큰 범죄가 은행 털기 인질 잡기였고 사망자는 1년에 100건이 터진다면 2~3명 나올 정도였다.

당시 힘들고 사람들이 순박했던 만큼 빌런들도 생계에 지나지 않았다. 고아로 인해 거리에 떠도는 10대를

보낸 그들이 무얼 할 수 있었겠는가? 그렇다 그런 능력을 가지고 범죄에 안 쓰는 것도 이상했을 것이다.

그러나 그 시대는 상당히 순박했고 해를 걸쳐 오며 빌런들은 정말로 무자비해졌고 사망자도 다수로 많이 나왔고

그리고 재범률이 어마어마했다. 무려 재범률이 98%였다. 나머지 2%? 그들은 반신불수거나 죽어서 재범을 일으키지 않았을 뿐

거의 100% 확률로 빌런들은 히어로가 제압해 가둬놔도 결국은 탈옥하여 다시 범죄를 일으켰고 복수라는 감정과 뒤섞여

엄청난 사상자들이 일어났다. 더군다나 히어로도 사람이다. 절대적으로 강하다면 모르겠으나 비등비등한 적이 나타나

생과 사를 겨루는 그런 상황이라면 그들도 절대로 관대하지 않을 것이다. 사건의 예를 들어보자면 이렇다. 90년대 사건이다.

아이스맨(영웅) 과 마그마(빌런)의 사건 아이스맨이 성공적으로 로스앤젤레스에서 마그마를 제압했다.

당시에 엄청난 사건으로 마그마가 도심 한복판에 용암이 흘려보내 마치 화산폭발이 난듯했고

거의 몇십 킬로미터가 용암으로 뒤덮여 차들과 가게들이 피해를 봤고 사람들까지 용암에 타죽을 뻔 했다. 하지만 아이스맨의 빠른 출동으로

마그마를 쉽게 제압했는데 이후 마그마가 다시 한 번 탈옥한 것이다. 아이스맨에게 복수하고자 그는 계획적인 범죄계획을 세웠는데


이것부터가 히어로와 빌런들의 불리함이다. 빌런은 계획적인 범죄를 짜면 누군가 유출하지 않는 이상 히어로는 알 길이 없고

만약 히어로가 범죄현장으로 도착하는데 한 시간 거리에서 범죄를 일으킨다면? 이미 상황은 종료였다.

아이스맨이 그러했다. 마그마는 아이스맨의 위치에서 대략 한 시간이 조금 넘는 곳에서 범죄를 일으켰고

아이스맨이 도착했을 때는 이미 용암지대였다. 열기가 너무 강하였고 아이스맨에게 가지 말라고 당부했지만

이를 무시하고 아이스맨은 용암 한복판에 뛰어들었다. 주변에 열이 너무 높아 아이스맨의 능력이 제대로 발동되지 않았고

마그마는 그 자리에서 아이스맨을 가히 잔인하게 천천히 용암 속에 담가버렸다. 그 사건 이후로 히어로들과 많은 시민들이 들고일어났고

빌런들에게 자비 개도 선도는 불가능하다고 말하였다. 히어로 연합들은 성명문과 자신들의 인지도를 이용해 탄원서와 시위를 하였고

결국, 히어로는 빌런을 살려둬선 안된다는 쪽으로 법이 바뀌었다. 그 후로 빌런들의 출현 숫자도 감소했고 재범률은 무려 5%로 줄어들었다.

 

그리고 히어로와 빌런 그들의 라이벌 관계들도 많았는데 빌런들을 살려둬선 안된다는 쪽으로 바뀐 후

 

어떤 히어로는 수십번 수백번을 다시 범죄를 일으킨 그의 라이벌 빌런에게 바로 그날밤 찾아가 죽여버렸다.

 

히어로도 사람인지라 지긋지긋 했던 것이다. 그 후로 이러한 많은 사건들이 일어났고 라이벌과의 관계를 끊은 그들은

 

여행지가서 비지니스 사업을 하거나 심심찮게 여행지에서 선탠을 하며 즐거운 일상을 지내는걸 볼수가 있다.

한때 지독한 라이벌이였던 다크맨(영웅)과 스마일(빌런)과의 사이가 그렇다. 이후 다크맨도 시민들의 피해와 더 큰 범죄를 멈추기 위해 결국

스마일을 반신불수로 만들었다. 결국, 스마일은 목 아래로 아무것도 움직이지 못하자 스스로 요양병원에 들어갔고

결국, 그는 무기력하게 침대에 누워 목을 뚫어 호흡하며 의식불명 상태로 바뀌었다. 이후 히어로의 출현도 줄어들었고

그들의 능력은 다른 능력으로 대체되기 시작하였다. 인류 발전을 위한 노동력에 쓰였고 히어로들의 능력을 계급으로 나눠

차별하게 되었고 그런 그들도 노동자로 전락하자 일반인보다 못한 취급을 받을 때도 있고 엔터네이너 능력은 엄청난 부를 가져다주며

히어로 노동 경쟁시대가 열린 것이다. 다시 빌런 이야기로 돌아오자면 다크맨과 스마일의 싸움 이후 빌런들의 사망률은 80%에 가까웠으며

히어로들도 사망률이 증가했고 빌런과 히어로들의 서로 연합싸움이 벌어지며 한 도시가 날아간 적도 있지만 히어로들이 결국

빌런 연합을 없애고 난 후 그 후로 뿔뿔이 흩어진 빌런들은 개별 활동을 하며 점차 쇠퇴의 길을 걷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동영상 사이트에서 나온 영상이 화재다. 그 유명한 렉팅(빌런) 빌런중 가장 강하다는 빌런 렉팅이 비굴한 모습으로

스톰맨에게 빌고 있었다. 랙팅이라면 천재 지략가이며 심리전에도 능수능란하고 사람들을 선동하고 그의 능력은 웬만한 히어로 10명이

와도 상대가 불가능할 정도였는데 그의 라이벌 스톰맨이 렉팅과 결판을 낸 것이다. 스톰맨 쪽에서도 라이벌인지라 죽음이 두려워

서로 교전을 피해왔는데 대중들과 히어로들의 압박으로 서로 뜻하지 않게 스톰맨은 떠 넘어가 렉팅과 결판을 내게 된 것이다.

스톰맨은 렉팅을 가까스로 몰아 부쳤고 렉팅은 싸움이 후반부로 갈 때 즈음 점점 비굴해지기 시작하더니

결국 졌다고 말하며 살려달라고 빌고 있었다. 마치 아이처럼 말이다. 그 모습을 본 스톰맨은 이내 렉팅이 가여웠는지

그를 반신불수로 만들고 살려서 빌런 요양원으로 보내버렸다. 이 모습은 가히 충격적이다. 렉팅의 사지를 절단시키고

단면을 레이저로 지진 후 그의 폐와 여러 신체기능을 저하하고 렉팅을 그 자리에서 은퇴시켜버린 것이다. 이 사건은

전 세계가 뒤집힐 정도의 크나큰 사건이었다. 그 광경이 온라인에 나오자 여러 곳으로 퍼 날려졌고 세계히어로연합정부에서도

막을 수가 없었다. 그 후 빌런들의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줄어들었고 심지어 히어로가 빌런들을 무참히 죽이는 영상까지 퍼졌다.



그후로 빌런도 빌런들에 의한 사상자도 사건 사고도 히어로도 나타나지 않았다.



그저 과거 히어로라고 불렸던 초능력 노동자들만 나타날뿐...

무분별한 사용은 차단될 수 있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추천 수 날짜 조회 수
32462 [그림] 걸밴크 5 구파 11 1 일 전 104
32461 [그림] ㄱㄹ 5 하츠네 미쿠 5 1 일 전 59
32460 [그림] -퍼- 밀리터리 짤 2 털박이협회원 5 2 일 전 98
32459 [기타 창작] 요즘 블랜더 야스 애니안만들고 13 aaaa1 2 2 일 전 183
32458 [그림] 2장 4 2049 9 2 일 전 103
32457 [그림] (후방) 인간 노예가 필요한 마왕 띠굼아 2 3 일 전 414
32456 [음악] AI 창작 음악도 올려도 되나요? 김하울 0 4 일 전 111
32455 [기타 창작] 블아 말고 썼던 노래 가사들 권주가 2 4 일 전 54
32454 [기타 창작] 블루 아카이브 대사들 1 권주가 4 4 일 전 122
32453 [기타 창작] 나예전에 블랜더로 춤하고 요가 만들었는데 3 aaaa1 3 5 일 전 147
32452 [그림] 핫도그 여우 8 뿔난용 4 8 일 전 249
32451 [그림] 로켓단 소니아 2 띠굼아 3 8 일 전 177
32450 [그림] ㄱㄹ 4 하츠네 미쿠 8 10 일 전 193
32449 [그림] 6장 13 2049 13 10 일 전 256
32448 [그림] 에라. 그냥 올림 8 rulru 13 12 일 전 361
32447 [그림] 호인 뿔난용 2 14 일 전 164
32446 [잡담] 8월 일페부스 같이나갈 개붕이있니 14 뀰강정 4 14 일 전 289
32445 [그림] 자세를 창작해서 그리는건 힘드네 뿔난용 3 15 일 전 210
32444 [그림] 코하루 모작 연습 3 뀰강정 5 15 일 전 236
32443 [기타 창작] 3D 븜 열심히 진행중 1 에오리스 4 15 일 전 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