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번이 공감되고 인터넷 여론의 지지를 받는 이유를 생각해보면

 

사실 머니게임에 나오는 인간의 군상이 우리 사회와 크게 다를바 없기 때문이라고 생각함

 

 

언제나 인간사회에선 주류무리가 있고, 그 주류무리에 속하지 못한 비주류 무리가 생김

 

주류는 언제나 자신의 공동선이 합리적이고, 정의로운 방향이지만

 

비주류는 애초에 주류에 속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주류의 공동선이 항상 비주류에게 옳은 방향이 아님.

 

 

예를들어 비주류 1번의 담배는 주류의 공동선인 '돈'을 낭비하였으니 악이고,

 

그보다 훨씬 많은 돈을 쓴 주류의 술파티는 주류의 공동선인 '힐링'을 위해 쓴거니 선 이라 생각하는거임.

 

아니 같은 담배로 비교해도 주류에 속한 이들의 담배는 넘어갈수있으나,

 

비주류에 속한 1번의 담배는 무시할수 없는 불편한 행동임

 

 

이렇게 비주류의 모든 주류에 반하는 행동은 악이라 규정되고

 

주류의 모든 주류를 위하는 행동은 비주류에 어떤 악영향을 끼쳐도 선이라 규정됨

 

 

이 세상 모두 누구나 한번쯤 비주류에 낀 경험이 있음.

 

학창시절, 동호회, 직장, 친구, 심지어 주류 안에서도 다시 주류와 비주류로 나뉘고 

 

우리는 주류에 속하지 못하면 얼마나 삶이 힘들어 지는지 알기에

 

발언을 안하거나, 발언에 동조하거나, 발언을 내세우거나 하는 방식으로

 

주류에 편입하려 노력하고, 비주류에게 양심없는 짓을 하며 마음의 자책을 느끼는 동시에, 어쩔수 없다 라는 합리화를 하며

 

씁쓸한 맛을 느끼고 '어른이 되었다' '세상에 찌들었다' 와 같은

 

정의롭지 못한 자신의 행동에 자조적인 생각을 은연중 하면서 이 삶을 살아감

 

 

그래서 우리는 1,4번인 비주류에 공감을 하게 되는거임

 

1번의 담배 - 나머지 주류들의 술 파티 를 보며 주류들의 다신이 다수라는 힘을 내세워

 

소수를 압박하는 그 행동에 우리는 자신이 비주류였던 시기를 대입하게 되고,

 

 

1번의 행동이 냉정하게 보면 이기적이고 전체 돈을 깎는 트롤짓이지만

 

비주류로 살아남기위해 발버둥 친 행동임을 우리는 충분히 이해하고

 

 

4번의 논리를 가장한 무논리는, 주류의 그동안 무의식적으로 행해졌던 차별에 비하면

 

매우 신사적인 행동임을 알고있는거임

 

 

인터넷에 떠도는 소문을 보면 6번이 5화가 공개되면 1,4번의 이미지가 박살 날거라 했단 소문이 있음

 

아직까지 6번은 주류의 논리에 입각해 '정의'는 주류의 공동선을 벗어난 행동이라 생각하고 있는게 아닌가 싶음

 

 

우리는 정의는 대해 다시 생각해봐야하지 않나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