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귄 지 500일 다돼가는데 시험기간 2주 여자친구에게 소홀해졌다
여자친구 핑계로 놀앗던 시간들 관련전공엔 자신있어서 별거 아닐거같은시험
막상 공부를 시작하니 이해못한것 투성이 불안해서 강의도 재탕하면서 열심히 공부해봤지만 결과는 좋지않았고 자괴감만들더라
그 기간동안 여자친구한테 연락이 소홀해지고 여자친구도 나 빼고 다들 바쁜거같다라는 식으로 시그널을 보내긴했어
아니나 다를까 시험이 딱끝나고 자기가 미안한데 할말이 있다더라
요즘 좋아서 사귀는게아니라 정때문에 사귀는거같다고
순수하고 어린여자친구가 저렇게말했는데 그냥 끝이구나 느낌오더라
슬픔, 미안함, 화남 어떤 감정들보다 안도가 느껴지더라
자기개발을 위한 개인시간을 확보할수 있다는 안도감
지금 여자친구는 어떤생각할까 마음이 여린애인데 내가 미안해하지 않아도 될까 생각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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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헤어졌네 너의 감정 여자도 느꼇기때문에 먼저 헤어지자고 말해준거임. 고맙게 생각하고 다음인연 잘 만나렴